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4.3℃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4.0℃
  • 구름많음제주 6.9℃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김상훈, 변창흠 후보자..."親與 태양광 업체 판로개척 해줬나"

2016년 SH공사 재직 시 SH임대주택 태양광 3,000기 보급 추진
임기 전후, 親與 3대 업체 SH 수주15년 0세대⇒18년 6,408세대
LH사장 취임 이후에도 서울 LH임대주택 미니태양광 보급 추진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SH사장으로 재직시, 임대아파트에 '미니태양광' 설치로 속칭 '親與 태양광 업체'의 판로를 열어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 국토교통위원회)은 23일 열리는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16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2015~2018년간 SH임대주택 태양광 시설 현황'에 따르면 2015년 464세대(보조금 0원 지출)에 불과했던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규모가 ▲2016년 3,209세대(보조금 3억 4천여만원) ▲2017년 7,448세대(보조금 8억 4천여만원) ▲2018년 22,927세대(32억원)로 급격히 증가했다. 

SH임대주택에 '미니태양광' 보급이 확산된 계기는, 2016년 변 후보가 SH사장으로 재직시(2014.11~2017.11) 추진한 '미니태양광 3,000기' 보급 때문이다. 당시 변사장은 전기요금 폭탄 우려를 구실로 2016년 3천세대, 2018년까지 2만세대 SH임대아파트에 태양광을 설치하도록 했다.

그 과정에서 소위 '태양광 親與 3대 업체'의 수혜가 급증했다. 지난 2015년까지 SH임대주택의 태양광 설비가  0세대이었던 이들은, 3천기 도입이 추진된 2016년에는 1,323세대(전체 대비 42%), 2017년에는 3,530세대(전체 48%), 2만세대를 공언한 2018년에는 6,408세대로 해마다 급증했다.

따라서 3대 업체가 SH로부터 받은 보조금 또한 2015년 0원에서, 2016년에는 전체 SH지급 보조금의 70%에 달하는 2억 3천 6백만원, 2017년 3억 4천 6백만원(전체 41%), 2018년 10억 4천 5백만원(전체 33%)으로 증가했다. 단, SH보조금은 서울시와 분담을 함으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다.

이 같이 SH와 관련된 3개 태양광 협동조합에 대한 특혜 의혹은 수년간 국정감사에서 제기됐고, 2019년 감사원 감사까지 이어졌으며, 일부 문제 소지 또한 확인됐다. 공교롭게도 변 후보가 SH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내놓았던 임대주택들이, 특정 업체를 키워주는 용도로 활용된 셈이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아울러 변 후보는 LH사장 재임시에도 유사한 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12일,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과 협약식을 갖고, LH 서울지역 임대주택 3만 9천세대 태양광 집중 보급을 약속했다. 이중 2만 2천여세대는 '미니 태양광'을 설치키로 했다.

김 의원은 "변 후보가 공기업 사장 재임시, 공공임대를 태양광 업체의 물량으로 풀어주고, 그 이익은 특정업체들이 독식했다"며 "왜 이런 사업을 추진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해당 업체들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지 않았는지 따져볼 예정"이라며 날을 세웠다.

한편,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태양으로 오는 빛을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소규모 발전방식으로 설치시 비교적 많은 비용이 들지만 유지비는 저렴한 편으로 날씨나 온도에 따라 효율이 달라진다.

zmfltm29@naver.com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정치

더보기
'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