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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이은 안전사고 등, '최정우 포스코 회장 퇴진 요구' 청와대 청원글 올라와

8일 월남참전전우회고엽제적폐청산위원장 배상환 명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위반죄, 조세범 처벌법 위반죄' 신속 엄정 수사, 엄중히 처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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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잦은 안전사고로 아까운 목숨을 잃는 일이 언론에 보도 되면서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는 포스코 최고 경영자인 최정우 회장에 대해 퇴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해 3월로 3년 임기가 끝나는 최정우 회장은 지난 해 12월 포스코 이사회(인사추천위)에서 연임이 의결되어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이 승인되면 다시 3년 임기의 재임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 이사회 의결 전 이사들을 용평 등으로 초청, 극진히 대접하는 등 사전 로비를 벌였다는 내부고발이 있는 등 이에 대한 뒷말도 무성하다. 그리고 특히 자신의 연임을 위해 분식회계를 통한 주식 부풀리기를 하면서도 협력업체 지불금을 연체, 하청업체들이 인건비도 체불되게 했다는 등의 내부고발도 나왔다는 보도들도 있다.

이런 가운데 최 회장이 더는 연임되면 안 된다는 청원이 청와대 청원방에 올라왔다.

8일 월남참전전우회고엽제적폐청산위원장 배상환 명의로 올라 온 청와대 청원은 최 회장이 연임되면 안 된다는 이유로 ‘국민기업’ 포스코가 ▲잦은 안전사고로 소중한 인명손실과 ▲경영실적 부풀리기성 분식회계 의혹 ▲하청업체 지불비용 연체 등 갑질과 ▲방송사 협박 등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며 세간의 지탄을 받는 기업이 되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들었다.

그리고 최근 포스코 산하 광양제철소 화재폭발사고, 포항제철소 노동자 추락사고, 포항제철소 공장 내 화물트럭 사망사고 등을 들면서 이들 사고로만 최근 5명이 죽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최근 민주당 최고회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노 최고위원은 지난해 12월 11일 민주당 최고위에서 "지난 5년간 포스코건설에서 23명, 포스코의 포항제철소에서 10명, 광양제철소에서 8명 등, 포스코 관련 사업장에서의 산재사망 노동자만 도합 41명"이라며 "특히 포스코건설은 지난 3년간 사망자 수가 19명이나 발생, 100대 건설사 평균 산재사망자의 9배도 넘는 수치"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노 최고위원은 "문제는 포스코가 이처럼 잦은 산재사고로 인명 손실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도 전혀 개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들 안전사고는 모두 최 회장이 안전관리비 투자에 인색했기 때문”임을 말했다.

이에 대해 청원인은 "현 최정우 회장은 3년 전 취임 당시 안전관리비 등 재난대비 예산 1조 원 투입을 약속했으나 그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반면 자신의 경영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한해 수천억 원의 안전관리비 정비비 설비관리 비용을 줄여서 실적에 반영한 후 자신들만의 돈 잔치를 했다는 주장도 있다"고 질타했다.

한편 이 청원을 올린 고엽제적폐청산위원회 배상환 위원장은 포스코의 모기업인 포항제철소가 박정희-케네디의 한국군 월남파병과 미국 정재계의 한국 경제개발 지원이라는 정상회담 산물인 점을 근거로 대면서 "포스코는 월남파병을 통해 희생된 젊은이들의 피와 땀이 섞인 '국민기업'이다"라며, 자신들이 잘못된 포스코 경영을 지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유영민 실장에게 최 회장 연임에 개입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나아가 자신들이 최근 최 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을 들어 검찰에게도 신속한 수사를 통해 죄의 유무를 밝혀줄 것도 촉구했다,

앞서 이들은 최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죄 조세범 처벌법 위반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지난 12월 30일 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도 했다.

■ 다음은 8일 청와대 청원글에 올라온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연임을 포기하고 즉시 사퇴하라' 전문.

1. 검찰은 월남참전고엽제전우회 적폐청산위원회가 2020. 12. 30.자 서울중앙지검 2021형제32호로 포스코와 회장 최정우를 상대로 고발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위반죄, 조세범 처벌법 위반죄"를 신속 엄정하게 수사하여 엄중히 처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최정우가 현 회장이며 연임을 노리는 포스코 그룹은 포항제철소를 모기업으로 성장한 지금은 민간기업이라고 하나 사실상 젊은 피를 전쟁터에 뿌린 약32만 월남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 그리고 전 국민의 후원으로 세워지고 성장한 국민기업이다. 그럼에도 '국민기업'이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미운오리가 되고 있는 점은 매우 우려할만하다.

3.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11월 폭발사고로 3명이 죽었다. 또 포항제철소는 12월 시설부실과 안전관리 미비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또 대형트럭에 출근하던 노동자가 깔려 죽는 처참한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5명의 노동자가 더 이상 귀가길에 영원히 오르지 못했다.

4.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지난해 12월 11일 최고위에서 "지난 5년간 포스코건설에서 23명, 포스코의 포항제철소에 10명, 광양제철소에서 8명, 포스코 관련 산재사망 노동자만 도합 41명이며 특히 포스코건설은 지난 3년간 사망자 수는 19명으로 100대 건설사 평균 산재사망자의 9배도 넘는 수치"라면서 "문제는 포스코의 산재사고가 이처럼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도 전혀 개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맹비난 했다.

5. 그럼에도 포스코는 이런 문제점과 종사원들의 직업병 실태, 제철소 인근 주민들의 유해물질 노출, 정치와 언론의 은폐 카르텔 등을 고발한 포항MBC '그 쇳물 쓰지마라' 방영을 빌미로 ‘노조’를 앞세워 방송사를 협박하는 것을 넘어 심지어 포항시민 전제를 협박한 일도 있었다.

6. 이 때문에 현재 포스코는 ▲잦은 안전사고로 소중한 인명손실과 ▲경영실적 부풀리기성 분식회계 의혹 ▲하청업체 지불비용 연체 등 갑질과 ▲방송사 협박 등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며 세간의 지탄을 받는 기업이 되었다. 그리고 이 모두는 3년 전 취임한 현 최정우 회장 임기 중 일어난 일로 그에게 이런 사건들에 대한 그 책임이 있다.

7. 특히 현 최정우 회장은 3년 전 취임 당시 안전관리비 등 재난대비 예산 1조 원 투입을 약속했으나 그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반면 자신의 경영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한해 수천억 원의 안전관리비 정비비 설비관리 비용을 줄여서 실적에 반영한 후 자신들만의 돈 잔치를 했다는 주장도 있다.

8. 그럼에도 포스코 이사회는 최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다시 추천했다. 문제는 이처럼 추천이 이루어진 배경에 내부제보자들의 다양한 문제제기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9. 그중 하나가 최정우 회장이 자신의 연임을 위한 사외이사 및 회장선임에 입김을 작용할 수 있는 외부인사를 초청, 극진히 대접했다는 내용이다.제보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해 추석연휴 인 10월 2일(금) 3명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해 1박 2일 또는 2박 3일 동안 용평의 한 리조트에서 사적 모임을 가졌다.

10. 이 같은 사실은 이를 목격한 직원의 말이 사내에서 돌면서 알려진 것으로 당시 모임에는 이번에 청와대 신임비서실장이 된 유영민씨와. 참여정부 실세였던 변양균, 또 그의 통영 동향인 포스코 사외이사인 김성진 전 해수부장관 등이다. 이들의 면면으로 알 수 있듯 이들은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에 충분히 입김을 넣을 수 있는 걸로 보인다.

11. 실제 지난 12월 11일 'CEO후보추천위'는 최정우 회장을 단수 추천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영향이 아니었는지 그 개연성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12. 한편 포항제철소는 1961년 박정희-케네디의 한미정상회담에서 박정희의 한국군의 월남파병 약속의 댓가로 케네디가 경제개발 지원을 약속, 1965년 미국 코퍼스社의 포이 회장과 박정희 대리인 격인 박태준 전 포철 회장이 협력 1968년 4월 포항제철주식회사를 설립, 오늘에 이르렀다.

13. 이처럼 포스코는 월남전쟁에 파병한 연인원 약 32만 명의 땀과 약 15만 명의 고엽제 환자들의 피로 탄생한 정부가 출자하고 투자하여 만들어진 우리 모두의 소중한 국민기업이다.

14. 그럼에도 이런 국민기업이 설립 이념을 도외시하고 국민적 지탄기업이 된 현실에 우리 월남참전고엽제전우회 적폐청산위원회는 분노한다. 특히 유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사인이었을 때는 개인적인 친분으로 최 회장과 모임을 가질 수 있다고 하지만 이제는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공인의 신분이 되었다는 점을 새기고 또 새겨야만 할 것이다.

15. 따라서 유 비서실장은 최정우 회장과 사적인 관계로 공적인 부분을 혼동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더구나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대통령을 잘 보필, 정권의 성공적 마무리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므로 더 이상은 구설수에 오르지 않기를 간곡히 당부한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분식회계, 거짓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물러나라.
1. 하청업체 갑질,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사퇴하라.
1. 유영민 비서실장은 최 회장 연임에 불개입 입장을 밝혀라.
1. 포스코는 국민기업이다. 국민연금은 대주주 주주권을 행사 최 회장 연임을 포기하라.
1. 검찰은 본 단체가 최정우 회장을 고발한 사건을 신속히 수사하라.
1. 경영진은 회사설립의 초석이었던 월남참전고엽제전우회에 은혜를 갚아라.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never give up!

2021. 01. 08.
월남참전전우회고엽제적폐청산위원장 배상환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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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한국 최초로 문단 실화와 증언 담은 '문단실록' 1·2권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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