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한 추진위원장과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교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을 요청하는 시민 5천351명의 서명부를 최 의원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주민들과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 역사 설치 ▲고속도로 소음구간 터널식 방음막 설치 등 주민 불편사항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의원은 "미사·위례·감일지구 개발 과정에서 덕풍동 등 원도심이 상대적으로 소외돼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많이 악화되었다"고 지적하며 "현재 진행 중인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개발에는 최대한 주민 편의를 고려, 원도심과 상생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 방안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의원은 "주민 일자리와 편의가 담보될 수 있는 획기적인 자족시설 확보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예산 확보로 하남시 균형발전을 구축해 나아가겠다"라며 다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 의원은 앞서 이달 21일 신도시 개발과정 시 철도시설로 인한 피해 예방책인 '소음·진동관리법 개정안'과 3기 신도시 원주민들의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하남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민생입법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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