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8 (일)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3.3℃
  • 맑음서울 0.1℃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3.6℃
  • 맑음광주 -0.2℃
  • 맑음부산 5.6℃
  • 구름많음고창 -1.5℃
  • 흐림제주 4.5℃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2.7℃
  • 맑음금산 -2.6℃
  • 구름많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호남

이리고, 재학생 서울대 4명 합격…연고대 8명, 의·치대 7명 등 다수의 합격생 배출 큰 관심

서울소재 대학 56명, 교대 5명 등 전북 일반고 중 최고의 성적

(익산=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전북 익산시 이리고등학교(교장 이종혁)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김선웅·최성우·박성운·김상엽 군 등 4명의 재학생이 서울대, 연고대 8명, 의·치대 7명 등 다수의 합격생이 배출돼 전북도내 고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리고는 서울대 4명 합격으로 전북사대부고(4명)와 함께 전북 일반고 중 공동 1위(재학생기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두 학교가 교사의 인사 교류를 활발히 함으로써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게 돼 공립학교로서 장점을 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리고등학교의 2021학년도 주요대 진학 성적은 2월 7일 현재 서울대 4명, 포항공대 1명, 연·고대 8명, 의·치대 7명, 한의대 3명, GIST 1명, UNIST 3명, 육사 1명, 성균관대 4명,한양대 3명,경희대 3명, 중앙대 3명, 한국외국어대 2명 등 서울소재 대학 56명, 교대 5명 등 전북 일반고 중 최고의 성적이다.

서울대 4명 합격생은 김선웅(경영), 최성우(경영), 박성운(경제), 김상엽(화학) 군이다.

이처럼 이리고는 공립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생을 매년 배출하는 데는 나름대로 그 이유가 있다. 이리고는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21년 동안 심화 영재반을 이리고 총동창회(회장 김수흥, 현 더불어민주당 소속국회의원) 산하 (재)미령장학재단(이사장 김수흥)이 지원하고 있는 게 한 몫 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리고 교사들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담임선생님, 동아리 지도선생님, 교과과목 선생님, 학년부장 선생님 등 과목별 세부 특기사항 및 동아리활동 생기부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입시 전략이 주효한 것이라고 귀뜸한다.

이리고가 최초로 실시한 블라인드 수시 면접은 3학년 담임교사 11명이 밀접해 면접 준비를 함으로써 수시전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리고는 지난 5일 발표한 정시에서도 과학중점반 김상엽 군이 입학 당시 꿈이었던 화학 연구원 박사가 되기 위해 서울대 화학과에 지원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과학중점반 김승주 군은 국내 이공계 1위 포스텍에 수시전형에 지원에 합격했으며, 지스트, 유니스트등 과학 특수목적대 5명이 수시 합격해 기쁨을 더했다.

2000년 처음 출발한 심화영재반은 15명을 지원하였고, 현재 1학년 때에는 국어 영어 수학을 30명을 지원하고, 2학년 때에는 국·영·수·과 그리고 면접까지 이리고 교사들이 문과 10명, 이과 20명을 직접 지도해 그 결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및 의·치대 등 상위권 학과에 영재반 학생의 80% 이상이 합격하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

심화 영재반 5기였던 한병희 씨는(이리고 50회)는 재학생 때 2006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에서 전북 자연계 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정시 추가 합격자 발표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향후 추가 합격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 학교의 진학지도가 알려지게 되다 보니 이리고 정영희 교사(3학년 진학부장)는 전북 도내 진학담당 교사로부터 진학지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리고가 명문대 입시에서 전북권 일반고 중 최고 성적을 거둔 것은, 명문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 있는 교사들이 해마다 4명씩 학교장 동의 내신으로 부임하고, 전주시, 군산시 등 우수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열정 있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이리고를 1순위로 지원하고 있는 것도 호조건을 만드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학부모 A 씨는 "내신평점으로 서울에 있는 특목고도 합격하기 어려운 서울대 경영학과에 과감히 정면승부로 도전해 입학 당시 학생이 원하는 학과를 합격하게 한 것은 상당한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yhnews77@daum.net
배너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헌법을 나침반 삼은 삶의 기록… '소신(所信)'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민국 헌정사의 굴곡 속에서 '헌법적 자유주의'를 일관되게 주장해 온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신간 '소신'(부제: 이석연이 걸어온 삶의 풍광)을 출간했다. 이 책은 법률가이자 시민운동가, 공직자로 살아온 그의 삶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방향과 헌법적 가치의 의미를 되묻는 회고이자 사유의 기록이다. 저자는 정치적 갈등이 격화된 시대일수록 헌법이라는 기준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격동의 시대 속 '헌법적 자유주의자'의 기록 '소신'은 단순한 자서전이나 정치 회고록을 넘어선다. 저자는 자신을 보수나 진보라는 정치적 범주로 규정하기보다 '헌법적 자유주의자'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 헌법이라는 원칙을 기준으로 사회 문제를 바라보겠다는 태도다. 책의 서문에서 그는 최근 정치적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민주주의 제도가 언제든 흔들릴 수 있음을 지적한다. 그러나 동시에 시민의 각성과 헌법 질서가 국가를 지탱하는 마지막 보루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권력은 늘 유혹적이지만 헌법은 그 유혹을 절제하게 만드는 장치"라고 말한다. 실크로드에서 시작되는 사유의 여정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파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삼일절·정월대보름 맞아 상북지 마을회관 '웃음꽃'…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3·1절 국경일과 정월대보름이 겹친 올해, 하루 지난 3월 2일 오후 전북 익산시 낭산면 삼담리 상북지 마을회관에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이날 마을 어르신들은 회관에 모여 오곡 찹쌀밥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한 뒤, 호두와 땅콩 등 부럼을 깨물며 한 해의 무사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펼쳐진 윷놀이는 오후 내내 이어지며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회관 바닥에 둘러앉은 어르신들은 윷을 힘껏 던질 때마다 "모다!" "윷이다!"를 외치며 환호했고, 아쉽게 말을 빼앗길 때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회관 안은 환호와 아쉬움이 뒤섞인 소리로 가득 찼다. 그 열기는 한때 정월대보름 밤하늘을 수놓던 폭죽 소리보다 더 크게 느껴졌다. 이날 행사는 마을에서 미리 준비한 오곡 찹쌀밥과 부럼 나눔으로 시작됐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을 먹고 부럼을 깨물며 한 해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세시풍습이 이어져 왔다. 마을 부녀회와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은 오랜 전통을 되새기는 매개가 됐다. 윷놀이 판에는 건강식품과 주방 생필품 등 푸짐한 상품도 걸렸다. 상품이 걸리자 어르신들의 손놀림은 한층 빨라졌고, 승부욕도

정치

더보기
기본소득당 여성위원회, '성평등 7대 과제' 제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본소득당 여성위원회가 제118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방선거를 겨냥한 '여성·성평등 7대 과제'를 발표했다. 기본소득당 여성위원회는 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신지혜 최고위원이 사회를 맡고, 노치혜 여성위원장이 기조발언을 했다. 노 위원장은 "윤석열 파면 이후 1년 만에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했지만 여성의 현실은 여전히 낙관적이지 않다"며 "기본소득당이 강조해 온 모두를 위한 재분배 정책인 기본소득이 대한민국을 성평등 사회로 전환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기본소득당 지역위원장과 시·도당위원장 등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여성·성평등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기본소득당이 제시한 지방선거 여성·성평등 7대 과제는 ▲기본소득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가족구성권 보장 ▲혐오·차별 금지 ▲성평등 노동 ▲성평등 돌봄 ▲건강·재생산권 보장 등이다. 이 과제들은 향후 기본소득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성평등 공약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기자회견문에는 과제별 세부 정책도 담겼다. 주요 내용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