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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은빛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 성황리 전개

이색적인 봉사활동으로 노인들에게 중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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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래일보) 은빛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석희(혜성) 큰스님 주최로 지난 3월19일 은빛사랑의 밥차 및 풍물봉사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가진바 있었다. 이어서 이번 4월17일 11시부터 1시 30분까지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호동 생태공원 내에서 권선구거주 노인(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하여 풍물놀이 여흥과 함께 봉사활동이 성황리에 전개 됐다.

 

이날 중식제공을 위해 지난번에 발대식을 가졌던 은빛사랑의 밥차 봉사단원 남녀 50여명이 참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찾아온 어르신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좀 더 편히 할 수 있도록 봉사단원들이 직접 점심을 가져다가 밥상위에 일일이 놓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비쳐졌다.

 

이날 봉사자로 참석한 사람들 중에는 수원시 이재준 부시장을 비롯하여 백혜련 변호사 등 다수의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눈에 띄었다. 이들은 모두 위생가운을 입고 식판을 직접 나르면서 식사시간이 끝 날 때 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끝까지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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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심을 마치고 나온 권선구 A노인회 회원(이 아무개 여 65세)은 “점심을 맛있게 드셨습니까?” 라는 글쓴이의 질문에 “한우 쇠고기 국 까지 장만하여 반찬도 다양하게 나와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게 잘 먹었다”면서 아주 만족스러워했다.

 

은빛 사랑의 밥차 봉사자로 활동 중인 (사)은빛 사회복지협의회 김윤기 청년분과 위원장의 말에 의하면 “그동안 수원시내 영통구와 장안구에서는 이미 밥차 봉사활동이 전개돼 왔으나 권선구에서는 이번에 처음 실시됐지만 앞으로는 매월 주기적으로 2회 실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덧 붙여서 “사단법인 은빛복지협의회(이석희 이사장, 큰스님)는 지금까지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 왔으며, 약5년 전부터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해 왔기 때문에 주변으로 부터 많은 귀감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김 위원장에게 다시 물었다 “그동안 어떤 봉사를 주로 해 왔는지 소개해 줄 수 있는지?” “권선구 지역 초 중고등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왔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인대학에도 지원해 어려운 가정을 도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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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지금까지 특정 종교를 떠나 은빛협의회 회원들은 2개월마다 권선구청 내에 거주하는 500여분의 노인들을 모셔 식사 대접 등 선행을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한다. 이날의 행사는 유난히 화사한 봄 날씨와 축제분위기에서 참여 어르신이나 봉사자 모두 밝은 표정을 보여 주고 있었다. .

 

평소에 ‘봉사를 아름다운 일’이라고 극찬하는 무학사의 헤성 큰스님이 이사장으로 이끄는 은빛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이 ‘길이 빛나면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이러한 봉사단체가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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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환 기자< jhj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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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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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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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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