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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기자 취재방해 및 강제추행 등 혐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당직자 규탄 기자회견

3일 오후 영등포경찰서 앞…"엄정 수사로 진상을 규명하고 가해자를 엄중 처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및 인터넷언론매체 뉴스프리존 등은 3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기습추행을 당했다는 A 기자를 대신해 주 대표 및 당직자의 취재방해·폭행·강제추행 혐의를 규탄하고 경찰에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인터넷기자협회 등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인터넷언론인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개혁국민운동본부 등과 함께 주 원내대표 및 당직자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뉴스프리존에 따르면 A 기자는 지난 1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입구 엘리베이터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탈원전 정책이 고발 사안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동승하려던 중 주 원내대표와 당직자들에게 취재업무방해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치 않은 신체접촉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뉴스프리존은 '상대가 공당의 대표라서 싸우기 어렵고 부담이 크다고 해서 덮고 갈 수 있겠나', '그날부터 엘리베이터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A 기자의 입장문을 대독했다.

뉴스프리존은 이어 "A 기자는 주호영 의원의 사과를 바랬지만 고소 으름장을 놓고 사건을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로서 이 사건을 기자회견을 통해 알리려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기성언론들이 사건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오랫동안 언론운동을 했으나 이런 황당한 사건은 처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웅 변호사는 기성언론 취재 시에도 이 사건처럼 '명예훼손'을 할 것이냐 반문하고 "강제추행이 아니라고 대응하면 될 것을 피해자를 고소했다"고 비판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고압적 태도, 기습추행 등에 대한 용서를 구해도 모자를 판에 피해자를 고소했다"면서 "범죄를 저지른 자가 정치공작에 말려든 것처럼 고소하고 큰소리를 친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의힘과 주호영 의원은 취재 기자에 대한 취재방해와 폭력, 강제추행 혐의에 대하여 피해 기자와 일선 기자, 국민 앞에 공개 사과하라 △국민의힘 김종인 대표는 주호영 의원과 당직자들에 의해 발생한 취재 기자의 폭력 행사에 대해 엄정한 진상 조사를 실시하고 문책하라 △경찰은 주호영 의원 등에 대한 고소 사건에 대해 신속, 엄정 수사로 진상을 규명하고 가해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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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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