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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WC예선 리뷰] '박항서 매직' 발동…베트남 축구, 말레이시아에 2-1 승리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7차전서 승리…16일 UAE와 2차 예선 최종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다시 한 번 '박항서 매직'이 발동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7차전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베트남은 7경기에서 승점 17(5승 2무)를 기록하면서 조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둔 2위 UAE가 승점 15로 추격을 이어갔다. 베트남과 UAE는 오는 16일 2차 예선 최종전을 가진다. 그 경기 결과에 따라 조별 순위가 결정된다. 베트남은 무승부만 거둬도 조별리그 1위로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이날 경기에 많은 것이 달린 베트남은 경기 초반부터 거칠게 상대를 몰아쳤다. 응우옌 티엔 린과 응우옌 꽁 푸엉 등 공격수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상대 팀을 두들겼다.

몰아치던 베트남은 전반 27분 코너킥 찬스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 기점으로 혼전 상황이 이어졌다.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을 응우옌 티엔 린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트남의 선제골 이후 말레이시아가 거친 몸싸움으로 맞섰다. 박항서 감독이 분노할 정도로 거친 경기가 이어졌지만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말레이시아가 몸싸움을 앞세워 점차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전반 38분 베트남은 골키퍼 부이티엔중이 몸을 날려 상대의 위협적인 헤더를 막아내며 버텼다.

전반은 그대로 베트남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하고 나서도 말레이시아가 거친 몸싸움을 앞세워 중원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11분 박항서 감독은 중원 싸움을 강화하기 위해서 공격수를 빼고 미드필더를 투입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후반 27분 말레이시아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데 파울라가 성공시키며 1-1로 동점을 기록했다.

2위 UAE가 이기고 있어서 이대로라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 박항서 감독이 다시 교체의 묘수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후반 24분 박항서 감독은 둑 친하와 응구옌 반 통 두 공격수를 투입하며 공세에 변화를 줬다. 이것이 적중했다. 베트남은 후반 35분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9번 응우옌 통 후엉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꾸에 은곡 하이가 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2-1로 앞선 베트남은 신중한 운영으로 맞섰다. 말레이시아의 거친 몸싸움에 다소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옐로 카드가 이어졌다. 그래도 침착하게 버티며 베트남은 2-1 승리를 매듭지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말레이시아 전 승리 이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베트남 선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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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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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의원, 8일 전남도지사 출마 선언…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도민주권 시대 열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전라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출마선언식은 오는 12월 8일(월)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다. 신정훈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국민주권정부'를 전남에서 실현해 '도민주권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국가 균형발전이 시작되는 전남,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저의 다짐을 도민들께 정중하게 보고드리는 게 도리이고, 8일 출마 선언식에서 저의 비전과 포부를 더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정치의 출발점이었던 전남도의회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내딛는 만큼 초심으로 단상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8일 출마선언식에서 신 의원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출마 동기 및 정책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한편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3선 국회의원으로, 전남도의원(재선)과 나주시장(재선)을 역임했다. 신 의원은 나주 혁신도시와 한전공대 유치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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