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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경기도 남양주 별내 신도시 주민들 '용암천' 살리기 나섰다

'환경지킴이' 남양주시 별내동 '용암천 살리기 운동본부' 발족

(남양주=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여름에는 어린이들의 물놀이터로, 겨울에는 얼음놀이터가 될 정도로 깨끗함을 유지하면서 별내 신도시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용암천'을 지켜내기 위한 모임이 결성됐다.

'환경지킴이' 남양주시 별내동 '용암천 살리기 운동본부'가 지난 10월 2일(토) 발족한 것.

용암천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용암리에서 발원하여 별내 신도시 한복판을 관통하여 퇴계원 왕숙천으로 흘러드는 지방하천이다.

이 용암천은 별내 신도시를 상징할 정도로 청정하천으로 많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자랑거리였다.

'용암천 살리기 운동본부'는 이런 깨끗한 용암천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기적인 수질오염 검사 등을 통해 수질 개선 및 수생환경을 보존하고 주변 환경을 발전시켜 별내 신도시를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나아가는 것을 활동 목표로 하고 있다.

별내아파트연합회 회장단은 이 같은 활동 목표에 적극 동참 협조하겠다면서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이뿐 아니다. 별내 신도시 여러 단체도 이 같은 활동 목표에 적극 동참 협조하겠다며 속속 연대 의지를 밝히고 있다.

정명철·김은미 공동회장을 비롯한 용암 천살리기 운동본부 임원들은 "별내 신도시 주민들과 공감대를 함께 하면서 시는 물론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생태가 살아있는 용암천을 지켜내 살기 좋은 주민공동체를 가꿔 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청정하천이었던 용암천은 최근 오·폐수 유입으로 인한 수질 악화가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계획적이지 못한 관리로 인한 땜질식 정비로 멍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수량이 적다 보니 유속이 느려지고 침전물이 쌓이는 문제도 심각하다.

'용암천 살리기 운동본부'는 19일 "많은 현안을 안고 있는 용암천을 지켜내기 위해 먼저 환경 지표 조사를 통해 서식하고 있는 생물종을 정밀하게 조사해 환경 생태적으로 어떻게 보전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별내 신도시 주민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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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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