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흐림동두천 -10.5℃
  • 맑음강릉 0.3℃
  • 맑음서울 -4.5℃
  • 맑음대전 -6.0℃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1.5℃
  • 흐림광주 -3.0℃
  • 맑음부산 -0.9℃
  • 흐림고창 -4.4℃
  • 흐림제주 6.1℃
  • 맑음강화 -7.2℃
  • 흐림보은 -9.2℃
  • 맑음금산 -8.8℃
  • 구름많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병상확보 신속 대응…'현장 방역의료 지원반' 운영"

전해철 행안부 장관 "임시선별검사소 34곳 추가 설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늘부터 병상 확보 관련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 방역의료 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현 방역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3차 접종 시행과 안정적 병상 확보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신속한 검사를 통한 불편 해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총 34개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신규 설치하고, 67개에 대해서는 검사시설 확대를 통해 검사 역량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전 2차장은 "오늘 확진자 수는 주말 등의 영향으로 5300명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 한 주간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834명이며, 중환자 병상에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1000명 내외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방역상황의 악화에 따라 정부는 불가피하게 지난 토요일부터 일상 회복을 잠시 멈추고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9일까지 2차 기본 접종을 마친 국민은 81.9%이고 3차 접종은 1100만명 수준"이라며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 접종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접종률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상회복 이후 4차례에 걸친 행정명령 등을 통해 총 3800여개의 병상을 추가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중증환자 병상 추가 확보를 위해 전국 국립대병원 진료역량의 상당부분을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진료관련 전문과목 담당 군의관을 수도권 지역 코로나 중증병상 운영 상급종합병원에 전면 투입하고,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중 활용 가능한 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병상 확보 속도와 운영효율성을 높여 나간다. 

아울러 '현장 방역의료 지원반'을 17개 전 시도에 상주시켜 치료병상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생활치료센터의 추가 발굴과 재택치료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 설치 등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전 2차장은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행사 자제 등을 통해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청소년들과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기본 접종과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