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 (수)

  • 맑음동두천 10.6℃
  • 흐림강릉 9.5℃
  • 맑음서울 12.0℃
  • 흐림대전 15.1℃
  • 구름많음대구 14.6℃
  • 구름많음울산 12.2℃
  • 박무광주 15.9℃
  • 구름조금부산 13.8℃
  • 흐림고창 11.7℃
  • 구름많음제주 13.5℃
  • 맑음강화 12.5℃
  • 흐림보은 14.6℃
  • 흐림금산 16.2℃
  • 구름많음강진군 15.0℃
  • 흐림경주시 12.5℃
  • 흐림거제 14.7℃
기상청 제공

전국

서울시의회, 주민조례발안 청구권자 2만5천명으로 최소화..."시민도 '조례 제·개정' 제안한다"

운영위원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등 지방자치법 개정 후속조치 의결
시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도입을 위한 조례·규칙 제개정으로 제도정비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태)는 21일 제303회 정례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서울특별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의회 기본 조례' 등의 자치법규를 정비했다.

이날 의결된 '서울특별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는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조례발안을 활성화한다는 지방자치법 개정 취지에 맞게 주민조례청구권자 수를 2만5천명 이상으로 최소화하는 한편, 주민조례발안 사무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시의회 내 심의위원회 설치와 시장의 사무협조도 규정하였다.

이렇게 주민 2만5천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시의회에 청구되는 조례의 제정·개정·폐지안은 시의회에서 반드시 심의하여야 하며, 의원임기 만료 후에도 폐기되지 않는다.

지난 9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서는 주민조례청구를 위한 연대서명자 수를 18세 이상 서울 시민의 0.5% 이내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하였으나, 서울시의회는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0.3% 수준인 2만5천명으로 하향조정해 그 문턱을 크게 낮추었다.

개정 지방자치법에서 새롭게 도입된 의원 정책지원관 제도는 '서울특별시의회 기본 조례' 개정으로 제도화되었으며, 현재 지방의원 정수의 1/2로 이하로 한정된 의원 정책지원관 규모가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에 미흡하다는 점을 고려해 의원 정수 이상으로 증원하도록 노력하는 규정도 포함되었다.

의원 정책지원관 운용에 필요한 직무, 채용, 배치 등은 향후 별도의 규칙 제정을 통해 규정할 것이다.

서울시의회에서 도입할 의원 정책지원관은 6급 임기제 공무원 26명이며, 2022년 1월 공고를 통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김정태 운영위원장은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다 하도록 하기 위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고, 이제 그 후속조치로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며 주민조례발안이 주민주권 강화로, 시의회 인사권 독립이 지방의회 위상정립으로, 정책지원관 도입이 지방의원 역량강화로 제도화되어 주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자치분권의 결실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운영위원회 의결을 마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후속조치를 위한 조례 제개정안은 12월 중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박소다미 코리아 코스메틱㈜ 대표 '장애인의 날' 맞아 아름다운 동행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박소다미 코리아 코스메틱 ㈜ 대표는 19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형진)을 방문해 삼계탕과 수박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81년 UN총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소다미 대표는 "장애는 우리와 다른 것이 아니라 조금 서툰 것이란 생각이 든다"라며 "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 기부문화가 줄어드는 힘든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랑으로 준비한 삼계탕과 수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소다미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과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임원진들이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라며 "마음을 담아 전달해

정치

더보기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1차 경선 컷오프 통과…나경원 탈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경선 후보가 대선 2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22일, 4월 21일과 22일 총 4천 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100% 국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8명의 후보 중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2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24일과 25일 양자 토론에 이어 26일 합동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4월 29일 2명의 3차 경선 후보가 결정되는데,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곧바로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이번 국민이힘의 대선 후보의 1차 경선에서는 3강으로 분류됐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한 자리는 안철수 후보가 차지했다. 순위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4강은 탄핵 반대파 2명, 찬성파 2명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장 내일부터 더 치열한 2차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인데, 국민의힘 경선 구도는 2 대 2 구도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김문수·홍준표 후보, 반대로 탄핵에 찬성했던 한동훈·안철수 후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