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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질랜드, 유학생에 대한 국경 개방 정식 발표

4월 13일 이후에는 추가로 5000명의 유학생들이 입국할 수 있는 길을 새롭게 열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한뉴질랜드대사관은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시행해 내·외국인 입국을 통제해온 뉴질랜드가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하는 조치를 2월 3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는 2022년에 단계적으로 이뤄질 5단계 프로세스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한 것으로, 특히 유학생 입국에 대한 추가 계획을 담고 있다.

뉴질랜드는 팬데믹 이후 2020년 10월에는 석박사 유학생 입국 허가 발표, 2021년 1월에는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유학생 1000명 입국 허가를, 2021년 10월에는 대학 이상 과정 유학생 1000명에 대한 특별 입국 허가를 각각 발표했다. 4월 13일 이후에는 추가로 5000명의 유학생들이 입국할 수 있는 길을 새롭게 열었다.

또한 한국은 뉴질랜드와 무비자협정을 맺고 있기 때문에 7월부터는 3개월 이하 단기 연수를 위한 입국도 가능해진다.

이에 대학생들은 단기 집중 연수 과정, 단기 영어 연수 등의 목적으로 뉴질랜드에 갈 수 있게 된다. 올해 10월부터는 학생 비자 신청이 정상적으로 가능해져 2023년 초에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장기 유학을 목적으로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것이 전면 자유화될 예정이다.

뉴질랜드 교육부 산하 국제 교육 담당 정부기관인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 그란트 맥퍼슨(Grant McPherson) 청장은 이번 발표로 뉴질랜드 국제 교육계 재건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란트 맥퍼슨(Grant McPherson) 청장은 '7월부터는 단기과정을 위한 입국이 가능하고, 2022년 10월부터는 학생비자 신청이 전면 정상화돼 유학생들이 2023년부터 원활하게 계획된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뉴질랜드 교육계와 뉴질랜드로 유학하기 위해 준비하던 학생들은 팬데믹으로 매우 험난한 시기를 겪었다. 그동안 오랜 인내심으로 기다려온 학생들이 이제는 좀 더 확실성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은 국경이 봉쇄된 기간에 뉴질랜드 교육의 혁신과 다변화를 위해 뉴질랜드 대학교들과 협업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뉴질랜드 입국 전 패스웨이 과정을 마치고 뉴질랜드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외에 있는 뉴질랜드 대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뉴질랜드 입국 전 본국에서 먼저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뉴질랜드 보건부에 따르면, 뉴질랜드 백신 접종 가능 인구의 94%가 완전 접종을 마친 상태며, 뉴질랜드는 만 5세 이상 누구든 백신 접종할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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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 부문 2030 NDC 달성 가능한가?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의 필요성과 한계' 토론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회 기후위기그린뉴딜 연구회(대표의원 우원식, 김성환)는 20일(월)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기후환경단체 플랜1.5 및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와 공동으로 '수송 부문 2030 NDC 달성 가능한가?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의 필요성과 한계'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제도의 운영 평가'와 '2030 NDC 달성을 위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기준 강화 방안'에 대한 발제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녹색교통의 김광일 사무처장은 '현행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기준 제도가 실제 온실가스 감축효과로 이어지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자동차의 공차중량이 높을 경우 정부가 정한 배출기준이 느슨해지는 한계가 있고 친환경차 슈퍼크레딧 등 여러 인센티브로 인해 실제 배출량과 법적 배출량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규제가 낮게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할 계획이다. 또한 '초과달성분에 대한 이월 및 미달성분에 대한 상환기간이 각각 5년, 3년으로 느슨하게 설정되어 있어 자동차 제조사들의 감축 노력을 저하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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