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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역당국 "오미크론 정점 찍고 감소세…중환자도 4월 감소세 전망"

국내·외 연구진, 2주내 30만명 미만·4주내 20만명 미만 예측…“신중한 관찰 필요”
중환자 최대 1300~1680명 예측…"위험도 '매우 높음', 오미크론 검출률 100%"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8일 "오미크론 유행이 11주 만에 감소했다"며 "향후 예측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구진들이 현재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국내·외 연구진들이 3월 23일까지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점 이후의 감소폭에 대해서는 연구진 사이에 편차가 크므로 향후에 신중한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재원 중 중환자는 4월에 감소세 전환 가능성이 있으며, 최대 1300~1680명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미크론의 변이 검출률은 국내·해외 유입 사례 모두 100%로 확인된 가운데, 3월 4주의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국내·외 연구진들이 지난 3월 23일까지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에 따르면 11개 기관 중 9개 연구진은 현재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정점 이후 감소 폭에 대해서는 연구팀별로 편차가 컸다. 11개 기관 중 6개 연구진은 2주 이내 30만명 미만으로, 7개 기관 중 4개 연구진은 4주 이내 20만명 미만의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재원중 중환자의 경우 4월이 되어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는데, 최대 1300~168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3월 4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인 가운데, 중환자 병상 등 의료대응 부담은 여전히 크고 고위험군과 사망자 지속 증가 등 향후 발생의 불확실성 등이 위험요인으로 판단했다.

특히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요양병원·요양원의 집단감염은 감소했으나 지속 발생 중인만큼 사망자도 지속 증가할 우려가 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중 BA.2형 점유율 증가 및 우세종화, 등교 확대, 사적모임 증가, 예방접종 참여율 정체 등으로 정점 이후에도 완만한 감소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확진자가 감소하더라도 긴 기간 유행의 영향으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는 일정기간 동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 본부장은 "여전히 고연령층, 미접종자, 기저질환자의 사망 위험이 매우 높다"며 "미접종자께서는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서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방접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3차 접종은 미접종자에 비해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을 97%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70~80대 이상 고령층의 집중 보호가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관리, 조기진단 등을 통해 고위험군의 위중증·사망 발생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ngomv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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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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