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 (목)

  • 맑음동두천 -6.2℃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1℃
  • 연무울산 2.1℃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3.3℃
  • 맑음고창 -2.1℃
  • 흐림제주 7.8℃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6.5℃
  • 맑음금산 -6.0℃
  • 맑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 첨단3지구 환경시설 재검토

각 지역 대표들과 협의해 공청회 개최…분뇨처리시설․소각장은 낭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폐기물 및 하수처리시설 반대 민원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용해 전면 재검토하고 주민 주도로 공청회를 개최해 공청회 결과를 환경시설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첨단3지구 사업은 총면적이 379만㎡로, 이 중 85%인 325만㎡가 개발제한구역(GB)으로 지정돼 있으며 2023년까지 1조217억원을 투입,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폐기물처리시설은 폐기물시설촉진법에서 폐기물 발생량이 2만t 이상이고 조성 면적이 50만㎡ 이상일 경우 10년 이상 매립하기 위한 시설 부지를 의무적으로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또한 하수처리시설도 광주하수처리장의 처리능력 부족으로 사업지구 내에서 처리해야 함에 따라 첨단3지구 내에 계획했다.

그러나, 최근의 환경시설계획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에 따라 주민의사를 존중해 백지화 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키로 했으며 주민들이 요구한 공청회도 첨단3지구에 포함된 각 지역의 대표(북구, 광산구, 장성군)들과 협의를 통해 공청회 일정, 장소, 주제 등을 선정해 개최하겠다고 지난 3일과 6일에 밝혔다.

다만 항간에 떠돌고 있는 소각장이나 분뇨처리시설 등은 전혀 근거가 없는 잘못된 정보로서 지속적으로 왜곡돼 재생산되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은 관련기관에 첨단3지구의 토지 수요조사를 통해 유치업종이나 연구용지 등의 변경내용을 반영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고 위치나 규모 등을 재검토할 계획이며 하수처리시설도 하수처리량의 조정에 따라 하수처리장과의 연계가능 여부를 하수기본계획과 하수처리장의 처리능력 등을 감안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그린벨트 해제, 개발계획 수립 등 후속 행정절차는 먼저 공청회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다수가 공감하는 안으로 확정되고 난 이후 진행할 계획이며,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와 국립심혈관 질환센터 등 핵심 연구시설이 입주하게 돼 첨단3지구가 명실상부한 광주의 미래 먹거리와 청년일자리 창출의 주축이 될 전망이다.

chu7142@daum.net
배너
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