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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 대표 민속예술 여수에서 열띤 경연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및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개막 첫날 뜨거운 열기

(여수=뉴스와이어) 2011년 10월 07일 --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병행하여 열리는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어제 오전 10시에 개막했다. 오전 9시부터 300 여명의 경연 참가인단과 여수지역 농악단들의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10시 개막식에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3,000 여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열기로 후끈했다.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축제는 어제부터 7일까지 전국시도 대표 15개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뽐내고,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치러지는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전국 시도 대표 16개팀을 비롯 평안남북도, 황해도, 함경북도 4팀이 참가해 한국 최고의 민속예술을 뽑는 열띤 경연을 펼친다.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와 제52회 한국민속예술제의 대상팀에게는 각각 상금 일천만원과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이 주어지며, 향후 국가 및 각 지자체의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경연 외에도 4일간 11개 팀의 초청 공연과 3일간 밤 특별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열기 고조

 

올해부터는 경연위주의 축제에서 탈피하여 축제기간 4일 동안 다양하고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일 11개 팀을 초청하여 민속예술과 관객들의 거리를 좁힌다.

 

6일 첫째날에는 개막공연인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여수시민의 염원을 모아 재현한 작품인 “벅수제”, 전년도 우승팀인 병천고등학교 학생들의 “천안거북놀이”, 제16회 대학생마당놀이 경연대회 우승팀인 중앙타악단의 “웃다리풍물” 등이 시연을 해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고, 뿌리패예술단의 타악퍼포먼스 작품이 초청되어, 북을 비롯한 다양한 타악기와 소품들로 현대적 감각에 맞도록 구성된 실험적인 무대를 보여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7일 둘째날에는 전라좌수영 지역의 강강술래와 같이 조선시대부터 전승되어 온 세시풍속으로 여수지역 청소년들이 꾸미는 “소동줄놀이”와 전년도 제17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대상작품인 “천안거북놀이”가 시연되고, 진도 지방의 독특한 장례의식을 담은 작품인 “진도다시래기”가 초청된다.

 

8일 특별공연인 ‘마당춤명무전’의 출연진

 

8일에는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개막공연으로 전라남도 무형문화제 제1호인 “거문도뱃노래”가 축하공연을 하고, 전년도 우승팀인 강원도 대표 “강원도 양양수동골 상여소리”가 시연을 한다.

 

9일에는 제2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상 작품이자 개최지인 여수지역의 대표적 민속예술인 “현천소동패놀이”(전라남도 무형문화제 제7호),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탈춤이자 제1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상 작품인 “고성오광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영남농악을 대표하는 “삼천포농악”(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 등이 축제 마지막 날을 휘날레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야간 특별프로그램으로 10월 6일 여수 11개 문화예술단체들이 참가하여 공연하는 여수 문화예술인의 밤 “동동”, 10월 7일 민속예술 관계자와 관객이 함께 민속예술을 회고하고 다가올 50년의 전망을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민속예술과 사람난장 “막걸리와 민속”, 10월 8일 전통춤의 새로운 지평을 열 6명의 마당춤 명인들이 꾸미는 “마당춤 명무전”이 준비되어 있다. 각축을 벌이던 경연의 긴장감을 훌훌 털고 한바탕 웃음으로 어울리는 판이 될 것이며, 관객들은 민속예술의 흥겨운 세계에 한껏 빠져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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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계간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12월 5일 저녁,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이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계간 <문학에스프리>(발행인·시인 박세희)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등대지기가 주관한 '제3회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 문학의 밤'이 각계 문인과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대 시인(문학에스프리 작가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문학과 예술의 깊은 교류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이 어떤 고민을 거듭했고 어떤 성취를 이뤄냈는지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달리, 행사장은 오랜 창작의 길을 걸어온 문인들과 신예 작가들의 열정으로 따뜻했다. 정면 무대에는 "문학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문단 원로와 신진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의 장이 이어졌다. "문학은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힘" 이날 축사에 나선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이자 인문정신의 상징적 존재인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문학의 본질적 사명과 시대적 역할을 다시 일깨웠다. 박 교수는 먼저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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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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