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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 총리“메르스 종식때까지 긴장감 늦추지 말아야”

“확진자 감소 희망적이나 섣불리 예단 못해”

[서울=미래일보] 황교안 국무총리는 21일 “정부는 메르스가 확실히 종식될 때까지 조금도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지금부터라는 각오로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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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 간 영상으로 제4차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어 다소 희망적이나, 아직 위험요인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섣부르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어제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를 방문하고 몇 군데 현장도 다녀왔다” 면서 “공직자, 의료진 등 모두가 메르스 종식을 위해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지만 국민 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직 우리가 할 일이 많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범정부 대책회의에서 현 상황을 진단하고 지금 단계에서 즉각 대응이 필요한 사항들을 관계 장관들에게 직접 지시했다.

 

우선 복지부 장관에게는 “확진자가 아직 발생하고 있으므로 긴장 늦추지 말고 위험요인 있는 삼성서울, 강동경희대, 아산충무, 부산 좋은강안 병원은 24시간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 부처 장관을 대상으로는 “현장중심, 광범위한 선제조치, 즉각 실행 원칙하에 각 부처 장관들이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군 의료인력 투입이 필요한 병원 지속 조사, 즉각 투입(복지부, 국방부) ▲강동경희대병원 투석 전문간호사 조속 확보, 투입(복지부) ▲소상공인 금융지원, 관광산업 지원방안 등 기 확정한 대책의 이행상황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안내·홍보 등 보완조치(기재부, 행자부, 문체부, 금융위, 중기청 등) 등을 지시했다.

 

또 ▲경제영향 최소화 대책 추진상황 전반 점검 및 보완대책 수립(기재부 등) ▲기타 각 부처가 계획 중인 행사는 정상 추진(전 부처) ▲의료진 자녀, 격리자 등 일부 따돌리기 관련 학교·학원 등의 현장실태 점검 및 시정조치 (교육부) ▲예정된 채용·자격시험 등의 정상진행 (고용부)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이어 황 총리는 “메르스 종식을 위해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오늘 대책회의를 통해 모두가 긴장감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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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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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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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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