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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주 국제 트래블마트로 포스트 코로나 관광시장 '선점'

道∙제주관광공사, 도내-해외 업계 간 온라인 비즈니스상담회 및 해외시장별 랜선 팸투어 진행
총 10개국 130개 관광사업체 참가, 173건 비즈니스 상담 진행 등 '적극적인 호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은 국제 관광 재개 대비 제주관광 선제적 대응을 위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호텔 시리우스와 온라인 누리집(www.jitm.or.kr)에서 '제주 국제 트래블마트'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해외 업계 간 온라인 B2B 비즈니스 상담회 △해외시장별 제주 랜선 팸투어를 통한 제주관광 콘텐츠 및 신규관광지 소개 등 인바운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첫날은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내 관광 사업체 32곳과 해외 방한 상품 취급 여행사, 국내 인바운드여행사가 사전 매칭된 일정에 따라 줌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총 173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였다.

B2B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 서모란 베지근연구소 대표는 "온라인을 통해 한 자리에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만나 효율적으로 상품을 소개할 수 있던 좋은 기회가 됐다"며 "시장탐방쿠킹클래스와 전통주페어링코스가 이번 트래블마트에서 소개한 주요 상품이었는데 비즈니스 상담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어 K-푸드와 제주음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소정 제주보고정투어 이사는 포스트 코로나에 따라 달라진 관광수요에 맞춰 준비한 외국인 체험여행테마 콘텐츠 '영주십경과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체험'과 '제주지역 서부권 어촌마을 웰니스 관광투어'를 주력 콘텐츠로 중화권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회의를 통하여 마을 여행 프로그램이 중화권 관광객에게 특별한 이색 체험으로서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다시 한번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상담회 이후에도 바이어와의 유선전화 및 이메일 연락을 통해 제주도 인바운드 관광객 단체(인센티브 및 수학여행 단체)상품 기획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고 전했다.

행사 둘째 날은 중화권, 일본권, 아시아구미주권 아웃바운드 업계 및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제주 관광 랜선 투어를 진행했다. 랜선 투어는 지난 4월 제주 관광공사에서 진행한 ‘2022 외국인 체험 여행 테마’ 공모전에서 선정된 콘텐츠 중 어권별로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활용하였다.

중화권 랜선 투어의 경우 사전 촬영한 콘텐츠 영상을 활용하여 제주에 사는 중국인 여행 인플루언서 MC의 콘텐츠 소개와 업계 초청 인터뷰로 진행됐다. 중화권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타오바오 앱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으며 10만 천명이 시청했다.

일본권의 경우 줌을 활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였다. 다양한 제주의 콘텐츠에 관한 질문을 콘텐츠 담당자가 직접 대답하는 인터뷰와 제주 기념품 DIY키트 만들기 실시간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아시아구미주권의 경우 식도락, 아웃도어 레저스포츠, 웨딩 및 촬영, 휴양자연 테마로 랜선투어 영상을 제작하여 제주 국제트래블마트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송출했다.

중화권 제주 관광 랜선투어에 참가한 김행철 니하오여행사 대표는 "제주체험여행상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청자에게 다이렉트로 상품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호평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국제 트래블마트를 통해 그동안 중단됐던 국내·외 관광업계가 다시금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도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온 제주가 글로벌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안심 관광지 ‘제주’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제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올 한해 민관협력 공동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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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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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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