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브리지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폭염 키트 '서늘한 여름날' 1만774세트를 전국 10개 시도 쪽방 주민과 노숙자들에게 전했다.
'서늘한 여름날'은 ▲홑겹이불 ▲부채 ▲냉감 수건(쿨타올) ▲냉감 토시(쿨토시) ▲이온 음료 분말 ▲포도당 사탕 ▲스틱형 과일청 ▲모기 퇴치 밴드 등 불볕더위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 13종으로 구성됐다.
두나무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어라운드어스이엔티,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등이 후원한 6억1천여만 원으로 제작했다.
희망브리지는 전국노숙인시설협회, 서울특별시 은평의마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남대문쪽방상담소, 영등포쪽방상담소 등 53개 기관을 통해 쪽방 주민과 노숙자들에게 폭염 키트를 전달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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