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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노숙인 재활의 집' 등에 사랑의 삼계탕과 과일 나눔

'방방곡곡(坊坊曲曲) 베풀고 봉사 RUN' 실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은 12일 말복을 앞두고 서울 관악구 행운동과 성북구 정릉3동 등 노숙인 재활의 집인 '우리 집 공동체'을 찾아서 다문화·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무더운 여름 잘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 포드, 마스크. 과일 등이 담긴 사랑의 박스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은 최근 한반도 전역에 내린 세기적인 폭우와 폭염을 이겨내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해 안부를 묻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등 매년 삼복더위에 맞춰 복달임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복달임이란 삼복더위 기간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고 시원한 물가를 찾는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이다.

이날 삼계탕 등 복달임 박스를 전달받은 저소득 노인들과 독거노인들은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노인을 위해 맛있는 삼계탕 등을 직접 배달해 주어서 덕분에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한옥순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 지친 노인들이 여름의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를 회복해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수 부회장은 사랑으로 준비한 나눔 박스를 수도사님이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 재활의 집인 '우리 집 공동체와 다문화 가정' 등 찾아 “영양가가 높은 삼계탕으로 무더운 여름 나기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은 '방방곡곡(坊坊曲曲)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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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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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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