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국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촉구 건의안 긴급 채택

12일 제312회 임시회 폐회중 제1차 긴급 회의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폭우로 인해 서울의 피해지역 주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제312회 임시회가 폐회중 제1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를 긴급히 열고, 최호정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초4)과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마포3)이 공동으로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촉구 건의안>을 긴급 상정하여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채택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건의안대로 서울시 피해지역이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실제로 지정 선포될 경우 현재 복구의 막막함 앞에 시름하고 있는 서울 피해시민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건의안 채택에 이어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으로부터 서울시 호우피해 현황 및 복구관련 긴급 현황 보고도 함께 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이번 호우피해와 관련하여 예방단계부터 실제 상황발생, 응급복구, 그리고 향후 중장기 계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고, 특히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이 피해현장을 발로 뛰면서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살펴본 사실에 입각하여 서울시 정책이나 대응방안들이 현실과 상당한 괴리감이 있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꼬집어가며 지적하고 그에 따른 시정 및 개선 대책들을 주문했다.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재난상황 발생시 서울시의 각 실국간 그리고 서울시와 자치구 간 등 각 관련 기관 간에 보다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저지대 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및 이동약자 등에 대해 자치구에서 이분들을 관리하는 만큼 대피경보가 발령되면 서울시가 자치구에 자치구가 이분들에게 빠르게 전달하고 지원하여 사전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일일이 챙기는 연계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서울시가 1조5천억원을 들여 10년 내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 6개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서도 "상황만 종료되면 용두사미가 되어버리는 지금까지의 서울시 행태가 반복되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면서 이날 회의에 배석한 재정기획관에게 약속한 투자계획을 반드시 지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참고로, 위원회가 이날 긴급 채택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촉구 건의안은 조만간 서울특별시의회 제313회 임시회에서 의결하여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 다음은 서울특별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촉구 건의안 전문이다.

서울특별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촉구 건의안

서울특별시의회는 2022.8.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전역에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막대한 물적·인적 피해를 입은 1천만 서울시민의 터전인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해 줄 것을 건의함.

지난 8월 8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 하루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동작구 신대방동은 1시간 만에 무려 141.5mm가 내려 1942년 8월 5일 관측된 서울지역 시간당 강수량 최고 기록(118.6mm)을 80년 만에 넘어섰음.

이는 서울시의 현 수방성능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서울 곳곳에서 도로, 하천, 축대, 주택 침수 및 붕괴 등 막대한 인적ㆍ물적 피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임.

이번 폭우로 인해 현재까지 사망 6명, 실종 3명 등의 사상자와 3,16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기반시설에서는 하천범람 1건, 지하철침수 11건, 지하차도침수 26건, 도로침수 215건, 사면유실 12건, 축대 및 담장파손 36건, 주택 및 상가침수 3,571건 등의 막대한 피해가 집계되고 있는 상황이며 피해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음.

이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일동은 1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중앙정부가 이번 폭우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서울특별시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하며 건의드리는 바임.

2022. 8. 11.
서 울 특 별 시 의 회 의 원 일 동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