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 선수는 지난 7월 아시아주니어선수권 혼합단체전에서도 유일한 중학생선수로 11년만에 한국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10월9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족자카르타에서 진행된 2017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에서도 3위를 했다.
U-17 개인단식 8강전에서 Yasnite Enggira SETIAWAN(인도네시아)선수를 상대로 21:15, 21:1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는 김가람(성지여고1년)을 21:7, 21:7로 제압했다. 결승에서 Putri KUSUMAWARDHANI(인도네시아)를 강인한 정신력과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구사하면서 감격의 우승을 이루어 냈다. U-17 개인복식에서는 팀 동료인 유아연(3년) 선수와 호흡을 맞춰 3위에 올랐다.
이에 광주체육중학교 배드민턴부 지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다시 한번 뛰어난 정신력과 세련된 경기운영능력, 전국 그 어떤 고등학교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는 자기관리능력까지 칭찬해 주고 싶다”며 “대표팀 선발전에 발탁되어 선배 국가대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정교한 네트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게임운영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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