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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흠제 서울시의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차별없이 지원해야"

코로나19로 어려운 마을버스 업계, 특정회사만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않아
10년도 넘은 마을버스 재정지원 방침 운수업계 현실을 고려 개선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성흠제 서울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지난 22일 제314회 임시회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에서 마을버스 재정지원과 관련하여 서울시의 차별적 지원에 대해 지적하고 운수업계 운영 현실과 형평성을 고려해 마을버스 재정지원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서울시 마을버스는 139개 업체, 1,578대의 차량이 운영중에 있고, ’22년 월평균 121개의 마을버스 업체가 적자를 보고 있어 서울시는 2022년에 480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적자업체를 지원하고 있으나, 2011년에 정한 서울시 내부기준(부시장 방침 제62호)으로 2011년 1월 1일 이후(증차현황 : 44개 회사 111대, 신규 2개업체 15대 포함) 증차된 차량에 한 해 재정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로 마을버스 승객수와 수입이 줄어 들어 경영이 악화되자 한시적으로 기존 원칙을 깨고 ’11년 이후 신규 설립된 2개 회사에는 재정지원을 하였으나, 나머지 42개 회사의 증차 차량에 대해서는 이를 배제하여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성흠제 의원은 "코로나19로 업계 전체가 어려운데 일부 회사만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서울시가 2011년도에 만든 재정지원 기준은 10년도 넘어 마을버스 실태를 잘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개선을 촉구하였으며, 도시교통실장은 향후 용역을 통해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성흠제 의원은 "마을버스 1,578대 중 2011년 이후 증차한 차량은 111대로 전체 차량의 10%도 되지 않고, 필요한 지원금액은 17억원 정도로 이는 마을버스 재정지원 예산 480억원과 시내버스 재정지원 3,838억원에 비하면 크지 않은 금액이다"며 "조금만 더 투자한다면 안정적인 마을버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데 무작정 지원에서 배제하는 현재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맞는 정책인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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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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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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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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