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공무원증 '태그' 없이 '얼굴인식'으로 청사 출입 가능해진다

지능형 정부청사 조성계획 발표…불법드론 테러 대비 공중감시 방어체계 구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앞으로 청사 입주직원 등은 공무원증 접촉인식 없이 얼굴인식으로 출입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이용자의 다양한 기대수요를 고려해 '2023년 데이터 기반 지능형 정부청사'를 조성 계획을 9일 밝혔다. 

안전하고 편리한 정부청사를 위해 ▲첨단장비와 기술을 활용한 청사 운영 ▲효율적이고 유연한 업무환경 조성 ▲공공분야 탄소중립 선도 등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먼저 첨단장비와 기술을 활용한 안전하고 편리한 정부청사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청사 입주직원과 방문객 모두 편리하게 청사를 출입할 수 있도록 '도보 이동형(워크스루) 서비스'와 '무인 방문자 안내 시스템'을 오는 3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올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공무원증과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을 연계한 출입 시스템을 구축해 청사 입주직원의 경우 별도의 공무원증 접촉인식(태그) 없이 출입이 가능(워크스루)하도록 한다.

아울러 청사 방문객들의 출입 편의를 위해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방문자 스스로 신분 인증, 방문증 발급이 가능한 '무인 방문자 안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청사 시설물 이용 현황과 관련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의 시설관리를 4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사시설 고장, 장애 신고로 수집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설물 상태를 예측해 효율적이고 선제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한다.

주차관리와 관련해서는 날씨, 시간, 요일별 이용자 분석을 통해 최적의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사 방호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실제적인 훈련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청사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청사 주변 불법드론 비행 등 테러위협에 대비해 탐지 및 무력화 장비 등을 활용하는 공중감시 방어체계 구축 추진 방향을 마련한다.

올해 말에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실질적인 대테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침입자 감시 및 화재 감지 등 청사보안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범 도입한 보안로봇을 올해 하반기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미래지향적인 업무환경도 조성한다.

시범적용을 희망하는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온북' 활용과 연계한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야간근무자 냉난방과 업무효율 등을 고려한 집중 근무공간 등 쾌적한 업무환경을 확대한다.

세종청사 중앙동에 오는 3월 초까지 입주하는 기재부, 행안부 기존 입주 공간(4동, 17동)에 과기부, 인사처 등을 재배치해 임차비용을 최소화하고, 청사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공공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정부청사를 구현한다. 정부청사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녹지공간 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에 앞장서는 친환경적인 청사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기존 326기에서 올해 190기를 추가로 확충하고, 전력 사용 효율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도 기존 11대에 7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지난해 새롭게 조성한 구간인 9~13동과 중앙동 11층도 연계해 2~3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관람코스를 확대하고, 올해 가을에는 청사 둘레길 코스를 지정해 청사 입주직원,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 등을 개최한다.

문화, 예술, 보훈 등 입주기관별 특색있는 옥상정원을 14~17동에 올해 말까지 새롭게 조성하고, 청사 울타리 주변식재와 산책로(4km) 조성 등을 통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도 제공한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올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단계 진화한 기술 도입을 통해 정부청사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민과 입주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부청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