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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무원증 '태그' 없이 '얼굴인식'으로 청사 출입 가능해진다

지능형 정부청사 조성계획 발표…불법드론 테러 대비 공중감시 방어체계 구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앞으로 청사 입주직원 등은 공무원증 접촉인식 없이 얼굴인식으로 출입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이용자의 다양한 기대수요를 고려해 '2023년 데이터 기반 지능형 정부청사'를 조성 계획을 9일 밝혔다. 

안전하고 편리한 정부청사를 위해 ▲첨단장비와 기술을 활용한 청사 운영 ▲효율적이고 유연한 업무환경 조성 ▲공공분야 탄소중립 선도 등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먼저 첨단장비와 기술을 활용한 안전하고 편리한 정부청사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청사 입주직원과 방문객 모두 편리하게 청사를 출입할 수 있도록 '도보 이동형(워크스루) 서비스'와 '무인 방문자 안내 시스템'을 오는 3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올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공무원증과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을 연계한 출입 시스템을 구축해 청사 입주직원의 경우 별도의 공무원증 접촉인식(태그) 없이 출입이 가능(워크스루)하도록 한다.

아울러 청사 방문객들의 출입 편의를 위해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방문자 스스로 신분 인증, 방문증 발급이 가능한 '무인 방문자 안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청사 시설물 이용 현황과 관련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의 시설관리를 4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사시설 고장, 장애 신고로 수집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설물 상태를 예측해 효율적이고 선제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한다.

주차관리와 관련해서는 날씨, 시간, 요일별 이용자 분석을 통해 최적의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사 방호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실제적인 훈련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청사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청사 주변 불법드론 비행 등 테러위협에 대비해 탐지 및 무력화 장비 등을 활용하는 공중감시 방어체계 구축 추진 방향을 마련한다.

올해 말에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실질적인 대테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침입자 감시 및 화재 감지 등 청사보안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범 도입한 보안로봇을 올해 하반기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미래지향적인 업무환경도 조성한다.

시범적용을 희망하는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온북' 활용과 연계한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야간근무자 냉난방과 업무효율 등을 고려한 집중 근무공간 등 쾌적한 업무환경을 확대한다.

세종청사 중앙동에 오는 3월 초까지 입주하는 기재부, 행안부 기존 입주 공간(4동, 17동)에 과기부, 인사처 등을 재배치해 임차비용을 최소화하고, 청사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공공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정부청사를 구현한다. 정부청사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녹지공간 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에 앞장서는 친환경적인 청사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기존 326기에서 올해 190기를 추가로 확충하고, 전력 사용 효율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도 기존 11대에 7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지난해 새롭게 조성한 구간인 9~13동과 중앙동 11층도 연계해 2~3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관람코스를 확대하고, 올해 가을에는 청사 둘레길 코스를 지정해 청사 입주직원,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 등을 개최한다.

문화, 예술, 보훈 등 입주기관별 특색있는 옥상정원을 14~17동에 올해 말까지 새롭게 조성하고, 청사 울타리 주변식재와 산책로(4km) 조성 등을 통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도 제공한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올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단계 진화한 기술 도입을 통해 정부청사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민과 입주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부청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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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영향력 있는 팀은 프랑스, 브라질, 포르투갈… 한국은 25위"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는 자사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Influence Scope)'을 통해 참가 선수 및 국가별 소셜 미디어 영향력 순위를 발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선수 가운데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효율적인 계획과 실행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이다.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틱톡 등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선수, 블로거, 팟캐스터, 게이머 등 모든 유형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정량적,정성적 지표를 측정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닐슨은 △계정의 팔로워 수 △성장률 △참여율 △콘텐츠 밸류 등을 핵심성과지표(KPI)로 선정해 각 선수의 소셜 미디어 영향력을 평가해 가장 영향력 있는 축구 선수를 선정한 것이다. 또 개인은 물론 특정 단체, 기업 등 소셜 미디어상에서 활동하는 모든 유형의 계정에 대한 데이터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메커니즘을 갖춘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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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베이비박스에 사랑의 '배냇저고리'와 '아기 기저귀' 나눔 봉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의 회원들은 19일, 2023년도 새해맞이 두 번째 나눔과 봉사활동을 서울 관악구 난곡동 '베이비 박스'로 유명한 주사랑공동체교회에서 펼쳤다. 이들은 이날 경제적인 능력이 없거나 주위의 불편한 시선 등 불가피한 이유로 부모들이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로 보호해 길거리에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생명보호 장치인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사랑공동체'를 방문해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친 환경 약제처리와 초미립자 분무기를 이용해 실내, 살균청소 화장실 내 소독 및 살균 잔류 분무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사랑의 친환경 유기농 제품 '배냇저고리'와 '아기 기저기' 나눔 전달식을 함께했다. 한옥순 회장은 "베이비박스는 부모의 피치 못할 사정, 또는 아기의 장애 등의 사유로 인해 아기들이 화장실, 도로변, 음식물 수거함, 나뭇잎 더미에 버려지고 있는 현실에 베이비박스는 유기 위험에 처해져 있는 아기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생명 보호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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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의원, 경찰 위기청소년 선도제도 개선방안 정책간담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안산 상록을)은 지난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경찰 위기청소년 선도제도 개선방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경찰청 청소년 선도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부경대학교 법학과 김혁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인향 교수, 경상국립대 심리학과 윤상연 교수, 경찰청 아동청소년과 김학수 경감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철민 의원은 개회사에서 "범죄가 반복되면 결국 그 피해는 국민에게 갈 수밖에 없다"며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만큼, 청소년 범죄를 부모만의 책임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국가가 직접 선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청소년 선도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에서는 참석자 모두 경찰단계에서 선도조치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보다 명확한 법적 근거 마련과 상담기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김철민 의원은 "청소년 범죄에 대한 처벌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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