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2 (수)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8.7℃
  • 흐림서울 2.3℃
  • 흐림대전 5.4℃
  • 구름많음대구 7.2℃
  • 흐림울산 6.4℃
  • 흐림광주 5.9℃
  • 흐림부산 7.5℃
  • 흐림고창 2.2℃
  • 흐림제주 8.8℃
  • 흐림강화 -0.3℃
  • 흐림보은 3.8℃
  • 흐림금산 4.9℃
  • 흐림강진군 6.4℃
  • 흐림경주시 4.7℃
  • 흐림거제 7.5℃
기상청 제공

정치

박강산 서울시의원, "서울시장 패싱한 서울시, 촌극은 이제 그만"

박강산 의원 "4선 서울시장의 지휘 체계 안에서 촌극이 따로 없는 일 발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강산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서울시가 보조금심의위원회 결정으로 공립·사립 작은도서관을 지원한 예산을 전액 삭감한 사실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격노했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비전을 일선 공무원들이 체화하지 못한 상징적인 사건이며 시장의 행정철학이 패싱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작은도서관 육성지원의 2023년 예산 미편성으로 해당 사업이 종료되었다는 사실을 각 자치구 도서관 담당 부서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이에 10년 가까이 시민의 일상과 함께한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이 전면 중단의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오세훈 시장이 자신의 행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담당 부서를 강하게 질책하고 다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지난 23일, 한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4선 서울시장의 지휘 체계 안에서 촌극이 따로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번 사안은 가볍게 넘어가서는 안 되며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작은도서관 예산 삭감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본다"며 "작은도서관 예산 복원뿐만 아니라 사회서비스원 예산을 포함해 약자와의 동행의 기조에 발맞춘 추경이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비전이 겉치레만 그럴싸한 정치적 수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향후 서울시가 시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 섬세한 예산 편성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i24@daum.net
배너
이탈리아,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세…'제14회 국제한국어응용언어학회 학술대회' 현지에서 열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탈리아 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카테리나 카르피나토 베니스 대학교 부총장과 전예진 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원장의 목소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전해졌다. 국제한국어응용언어학회(회장 송향근 부산외국어대 명예교수)는 17·18일(현지시간) 양일간 이탈리아 베니스국제대학교에서 '제14회 국제한국어응용언어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제한국어응용학회와 카포스카리 베니스 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경희대학교공자학원, 베니스국제대학교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행사 조직위는 송향근 학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이길원(Erciyes University), 배재석 (경희대학교), 이관규 (고려대학교) 교수가 공동 조직부위원장, 진현(영남대학교) 교수가 집행위원장, 강순행(Ca’Foscari University of Venice), 김장식(부산외국어대학교), 김지혜(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하림(광주대학교), 손혜진(고려대학교) 교수가 집행위원을 맡았다. 식 행사는 송향근 학회장(부산외대 명예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빈첸자 두루소(Vincenza D'Urso) 베네치아대 교수의 환영사,
"2022 카타르 월드컵, 영향력 있는 팀은 프랑스, 브라질, 포르투갈… 한국은 25위"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는 자사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Influence Scope)'을 통해 참가 선수 및 국가별 소셜 미디어 영향력 순위를 발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선수 가운데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효율적인 계획과 실행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이다.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틱톡 등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선수, 블로거, 팟캐스터, 게이머 등 모든 유형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정량적,정성적 지표를 측정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닐슨은 △계정의 팔로워 수 △성장률 △참여율 △콘텐츠 밸류 등을 핵심성과지표(KPI)로 선정해 각 선수의 소셜 미디어 영향력을 평가해 가장 영향력 있는 축구 선수를 선정한 것이다. 또 개인은 물론 특정 단체, 기업 등 소셜 미디어상에서 활동하는 모든 유형의 계정에 대한 데이터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메커니즘을 갖춘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은 2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회 입법조사처, 윤석열 정부의 노조 회계장부 제출 요구에 "정부, 노조 재정장부·서류 들여다볼 근거 없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서울 노원을)은 지난 21일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답변자료를 공개하고 윤석열 정부가 최근 노조에 재정장부와 서류 증빙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에 대해 법적 근거가 부실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입법조사처 회신자료에 따르면 "노조법 27조의 '결산결과와 운영상황'에 노조법 14조의 '재정장부와 서류'가 당연히 포함된다고 보긴 어렵다"라고 밝혔다. 입법조사처의 판단은 노조가 행정관청의 요구로 '결산결과와 운영상황'을 보고 하더라도 '재정에 관한 장부와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입법조사처는 대법원 판례와 한국이 비준한 ILO 협약 제87호를 그 근거로 들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외부로 반출될 때 제삼자에게 노조의 재정에 관한 장부와 서류가 유출될 우려가 있고, 노조의 자주적 운영이나 전체 이익이 저해될 우려”가 있다고 되어있으며 협약 제87호 제3조는 '노동조합이 자유롭게 사업을 수립할 권리'와 '행정기관의 노동조합 권리행사 방해 금지'를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원식 의원은 "입법조사처의 해석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노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