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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희원 서울시의원, 재개발 지역 인근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 개선 촉구

흑석동 재개발 지역 인근 학교 통학로 문제 아직 해결되지 않아, 즉각적인 해결책 요청
학교 주변에 불법 살포되는 신종 유흥업소 ‘셔츠룸’ 전단지에 대한 발 빠른 단속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희원 서울시의회 의원(교육위원회, 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제316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흑석동 재개발 지역 인근에 위치한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사전 예방을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동작구 흑석 9구역 재개발 지역 주변은 은로초등학교와 중앙대부속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흑석동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학교로 등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짧은 거리의 통학로가 흑석 3구역과 9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안전한 임시통행로가 조성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은 통학버스를 타고 이 구간을 우회해서 통학하고 있다.

현재 등교 시간의 통학버스는 총 3회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마지막 3회차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등교 시간에 임박한 배차간격으로 인해 지각을 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학생들은 지각을 피하기 위해 아직 정비되지 않은 위험한 길을 가로질러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희원 의원은 "건축자재 폐기물과 쓰레기가 산재해 있는 재개발 지역 인접 통로는 안전사고 위험에 늘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아직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며 통학로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어진 발언에서 "재개발을 앞둔 사당동, 상도동 등의 지역도 같은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며 "지역에 관계없이 안전사고 발생 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라며 사전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실천 방법의 한 예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안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 예방 절차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오정훈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흑석동과 유사한 내용의 통학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인지하고, 동작구 재개발 지역 일대의 통행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후속 질의에서 이 의원은 "최근 마포구 등 학교 주변에 신종 유흥업소 '셔츠룸' 불법 전단지가 살포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교육청의 발 빠른 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는 신종 유해업종과 꼼수영업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흑석동 학교 주변 라이더 카페 사례를 예로 들며, 학생들에게 유해 요소가 될 수 있는 환경을 교육청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적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노후 학교 개선 사업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철회 비율이 신청 학교 대비 평균 26%로 높은 편에 속해 실행이 잘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개선 사업을 반대할 수밖에 없는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철회된 학교의 노후화에 대한 또 다른 해결점은 없는지 교육청의 적극 추진 방안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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