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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강산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은 핵무장 발언을 할 때인가?"

박 의원 "책임질 수도 없는 핵무장 발언을 하기 이전에 서울시장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에 집중하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강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제319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의 경계경보 오발령 등 대응을 엄중히 비판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무장 촉구 발언을 규탄했다.

박 의원은 "오 시장은 지난 1월과 2월에 개인 SNS를 비롯하여 3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핵무장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했다"라며 "전통적인 한미동맹의 균열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책임질 수도 없는 핵무장 발언을 하기 이전에 서울시장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에 집중하기를 바란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지난 5월 31일 경계경보 오발령으로 시민의 혼란이 컸다"라며 "오 시장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더불어 오발령이 아닌 과잉대응이라는 정신승리를 멈추고 위기관리 체계 정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더했다.

한편 핵무기의 권위자인 지그프리드 해커 박사는 한국이 핵무장을 추진할 경우 그동안 한국이 전 세계에 구축한 소프트파워를 파괴하는 쓰나미를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전문가들은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은 한미 군사동맹과 경제협력의 중단으로 이어진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을 글로벌 매력도시로 만들겠다며 관광객 3000만명을 목표로 총력전을 하겠다는 시장이 핵무장 발언을 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라고 오 시장에게 질의했다.

이에 오 시장은 충분히 병립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10.29 참사와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 안전 이슈가 중요해진 지금, 오 시장은 등잔 밑이 어둡다는 교훈을 새기며 불시 응소 훈련과 예비군 권익 증진 등 서울의 당면한 안보와 안전부터 챙기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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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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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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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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