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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홍난파의 집, 2023년 '홍난파가곡제' 앞서 '홍난파가옥 선셋콘서트' 개최

오는 9월 9일 오후 7시, 홍파동 '홍난파가옥' 야외무대에서 개최
'우리 가곡의 저변확대와 세계화'를 위한 지역축제...'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행사도 진행
소프라노 임청화, 소프라노 최예슬, 바리톤 박경준, 테너 누르카낫(Nurkanat) 등이 무대에 선다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인왕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등록문화재 90호 '홍난파가옥'을 관리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홍파동 소재 '(사)홍난파의 집'에서는 서울시 후원으로 오는 9월 9일 토요일 저녁 7시 '우리 가곡의 저변확대와 세계화'를 위한 지역축제 '홍난파가옥 선셋콘서트'를 개최한다.

'홍난파의 집'은 서울 도성길 근처에 담쟁이덩굴이 우거진 근대문화유산으로 이 집은 1930년 독일계 선교사 가옥으로 지어져 '고향의 봄', '봉선화', '퐁당퐁당' 등 주옥같은 우리 가곡과 동요를 남긴 작곡가 홍난파 선생이 1935년부터 6년간 거주하면서 말년을 보냈기에 '홍난파의 집'이라 부르며, 국가등록문화재 제90호로 지정되어 있는 서울의 명소다.

​이와 함께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여름을 뒤로하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의 문턱에서 '홍난파가옥'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이번 '홍난파가옥 선셋콘서트'는 한국가곡의 효시이자 민족의 노래인 ‘봉선화’를 100여 년 전인 1920년 작곡해 시대의 희로애락과 함께 해 온 작곡가 홍난파의 음악세계를 조명하는 동시에 그동안 우리와 함께했던 시대별 애창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들이 가을밤 인왕산 언덕을 수놓을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콘서트 시작 1시간 전부터 행사장 입구에 마련될 부스에서는 (주)봉선화식품 협찬으로 곤지암 인배마을에서 재배 수확한 봉선화 꽃잎으로 손톱을 물들이는 추억의 '봉숭아 물 들이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이날 콘서트는 이번 행사의 예술총감독이자 'K-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그동안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한국의 대표 소프라노 임청화와 뉴욕 매네스음대와 미시건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최근 귀국한 소프라노 최예슬, 대한민국오페라 주역 '대상' 수상자인 바리톤 박경준이 무대에 선다.

또한 카자흐스탄 대통령장학생 출신으로 각종 콩쿨에서 우승하며 중앙아시아를 무대로 사랑받고 있는 테너 누르카낫(Nurkanat)이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무대에 서 우리에게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무대로 12세의 나이에 우수영재로 선발되어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예원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홍난파 선생의 증손녀 홍지민 양의 바이올린 연주와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테너 김우겸, 김태훈, 오세원, 바리톤 박상민으로 구성된 남성4중창단 '로페카(Ropeka)'의 화려한 무대도 펼쳐진다.

종로문화재단 소속 종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호재)의 동요와 이화여대 재학 중 선발된 '올해의 이화인'들로 이루어진 ‘이화아르모니아합창단(지휘 이수연), 구세군 영천교회 브라스밴드의 특별연주도 선보이며, 피아노에는 장동인, 바이올린 원훈기, 첼로 윤석우 등이 협연한다.

sys27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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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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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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