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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내년 국고예산 9조 원 시대 달성 총력

정부 긴축 재정 속 정부예산 8조 6천억 원 반영
국회 심사과정서 미래 성장동력·도민 소득사업 추가 노력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사업과 도민 소득사업 등의 추가 반영을 통한 국고예산 9조 원 시대 달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 전년도 정부예산 대비 3천991억 원(4.9%)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8조 6천억 원을 반영했다.

전남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비 9조 원 시대 달성을 목표로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정부안에 미반영된 현안 사업을 최소 4천억 원 이상 증액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중 국회 대응 전략회의를 열어 정부안에서 논리적 설명이 부족했던 사업 내용을 보완하는 등 국회 증액 대상 사업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관련 사업을 지속 건의하고, 호남권 국회의원은 물론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지도부와 예산 결정 과정에 있는 모든 관계자를 대상으로 면담과 간담회를 꾸준히 실시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국회 증액 대상 주요 사업은 분야별로 지역 미래 성장 동력원이 될 첨단 산업의 경우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 10억 원(총사업비 6천억 원) ▲국립 심뇌혈관 연구소 설립 설계비 20억 원(총사업비 1천1억 원) ▲탄소중립 대응 국가 실증단지 구축 용역비 5억 원(총사업비 미정) ▲우주발사체 사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설계비 등 70억 원(총사업비 2천408억 원)이다.

전남 입주기업 환경 개선 분야는 ▲광양 공업용수도(Ⅳ)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억 원(총사업비 2천900억 원) ▲여수 국동항 건설 설계비 20억 원(총사업비 1천364억 원) 등이다.

우수한 도내 자원을 활용한 도민 소득 증대를 위해 ▲순천 정원문화산업 핵심거점 육성 설계비 5억 원(총사업비 400억 원) ▲향토음식 진흥센터 설립 설계비 6억 원 (총사업비 150억 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생태 모델화 설계비 3억 5천만 원(총사업비 130억 원) 등을 반영토록 힘쓸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군과 적극 협력해 지역 현안 사업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그동안 전 직원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덕분에 정부예산이 지난해보다 4.9% 증액됐다”며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도 전남 대도약을 위한 사업이 최대한 많이 반영되도록 도민과 향우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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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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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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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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