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위원장은 서울시 청소년복지시설 소장단의 초청으로 정례회의에 참석, 총 20개소 시설 소장과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면담에는 서울시 청소년정책과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이밖에도 쉼터의 유형과 입소 청소년·종사자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지원, 쉼터 퇴소 청소년들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지원 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박환희 위원장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청소년의 지속적인 쉼터 입소 등 특수한 유형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보호와 지원 방안은 여전히 미비한 상황이다"라면서 "시의원으로서 가정 밖 청소년과 종사자는 물론 서울시의 특성을 두루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행정사무감사 등 질의를 통해 서울시의 노력을 촉구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8월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지난 5월 사회공헌재단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 관내 청소년 쉼터 지원을 위한 물품 기부 방안과 효과를 논의하는 등 단체 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주도한 바 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시설 종사자들 간의 정보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한 ‘서울시 청소년복지시설 숨&맥·터’ 행사에 직접 방문하여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1일(수)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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