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11.0℃
  • 흐림강릉 15.7℃
  • 서울 12.3℃
  • 구름많음대전 22.3℃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5.3℃
  • 구름많음광주 21.1℃
  • 맑음부산 22.7℃
  • 흐림고창 14.2℃
  • 맑음제주 22.1℃
  • 흐림강화 11.2℃
  • 구름조금보은 22.8℃
  • 맑음금산 22.8℃
  • 맑음강진군 23.3℃
  • 구름많음경주시 28.1℃
  • 맑음거제 22.5℃
기상청 제공

사회

청암대 향장피부미용과 교수 등 징역형…광주지법 항소기각

명예훼손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1심 선고를 그대로 유지하는 항소기각 징역형 선고

(광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남 순천시 청암대 여교수 2명이 명예훼손 및 개인정보보호법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가운데 광주지방법원은 이들 교수의 항소를 기각했다.

광주지방법원 제2형사부(김영아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순천 청암대 간호과 조모 교수와 향장피부미용과 윤모 교수의 명예훼손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 사건에서 1심 선고를 그대로 유지하는 항소기각 징역형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에 대한 범죄사실이 인정되고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새로운 정상이 발견되지 않아 1심 판결이 부당해 보이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징역형 유지 판결을 선고했다.

법원은 그러면서 "피고인들에 대한 범죄사실 인정이 되며 개인정보처리 의무수칙 주장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라며 "피고인들은 사실을 주장했으나 혐의적 의심에 여지가 없다고 의심이 해소될 만한 여지가 없으며 새로운 정상이 발견되지 않고 1심 판결이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라고 판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21년 10월 14일 1심에서 간호과 조모 교수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 받았고, 초빙교수 2년 경력으로 2015년에 전임교수로 임용되면서 비전공채용비리의 의혹과 동료교수의 수업을 거부하도록 학생 선동의 의혹을 받고있는 향장피부미용과 윤모 교수는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 16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선고 받은바 있다.

1심 판결문에 따르면 향장피부미용과 윤모 교수는 간호과 조모 교수에게 진주에 있는 미용학원장 김모 씨를 소개해 주고 향장피부미용과 박모 교수도 같이 합류해서 식사도 하고 교내 청암건강복지관 7층 게스트룸에 숙박도 하게 하면서 사건은 조직적으로 공모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간호학과 조모 교수는 진주의 미용학원장 김모 씨에게 같은 학교 동료교수의 전화번호와 주소, 차량번호 등을 전달하고 뒷조사 및 음해를 모의하였고, 심지어는 김모 씨의 휴대폰으로 동료교수의 얼굴 사진까지 직접 전송하면서 음해한 사실까지 드러나 개인정보보호법위반죄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 그리고 무단으로 교수의 이력서를 보여주는 등의 개인정보보호법위반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향장피부미용과 윤모 교수는 실습재료에 대한 위증죄와 학회장을 통해 졸업한 학생들에게 전화해서 교수들에 대해서 조사하게 만들어서 개인정보보호법위반 그리고 선임교수 딸의 결혼을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음해한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기소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더불어 피해교수가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조모 교수는 1,800만 원을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을 선고받았고, 윤모 교수는 500만 원을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을 선고받았다.

한편 향장피부미용과 박모 교수는 현재 윤모 교수의 위증죄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서 위증죄 등으로 순천경찰서에서 조사 중에 있으며 추가로 간호학과 조모 교수도 위증죄로 순천경찰서에서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22대 국회 전체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 초당적 첫 기자회견…'기후특위 상설화' 한목소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2대 국회의 모든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국회를 만들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10일 오전,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10인(더불어민주당 이소영·박지혜, 국민의힘 김용태·김소희, 조국혁신당 서왕진, 개혁신당 천하람, 진보당 윤종오,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민주당 한창민, 새로운미래 김종민)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2대 국회에 진입한 8개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이 모두 참여한 합동 기자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선인들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 6년밖에 남지 않은 지금, 기후위기 대응만큼은 당을 넘어서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의미"라고 합동 기자회견의 의미를 밝혔다. 당선인들은 "이 자리에 서 있는 당선인들은 소속된 정당은 다르지만, 새로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초당적 협력의 시작점으로,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가 공약한바 있는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선인들은 이어 "21대 국회 기후특위처럼 허울뿐인 위원회가 되지 않도록, 기후특위 상설화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