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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생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베트남국제문화교류본부 '우호협력협정 체결식' 및 '위촉장 수여식' 개최

지난 1월 11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롱비엔(Long Bien)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베트남국제문화교류본부' 교육실에서 개최
성길 사무총장 "한글로 문화교류를 비롯하여 기업의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무역을 촉진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기 위한 일환"
오양심 이사장 "홍익인간 정신을 한글로, 한국어로 언행일치하고, 한국과 베트남과의 가교역할을 잘하여 국제문화교류에 힘쓸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베트남=오코리아뉴스)  강지혜 기자 =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은 지난 1월 11일 오전,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베트남국제문화교류본부' 교육실에서 '베트남국제문화교류본부'(본부장 최인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베트남국제문화교류본부'는 하노이 롱비엔(Long Bien)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하노이는 베트남 수도로 역사와 정치 중심지이다. 베트남 북부에 자리 잡고 있는 하노이는 규모와 인구수에서 남부의 호찌민보다 작지만 역사와 정치적 측면을 고려할 때 베트남을 대표하는 도시이다.

베트남 하노이의 행정구역은 12개 군과 읍 단위의 1개의 시사(市社, thị xã), 17개의 시외 현(縣, Huyện)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9월 도시건설 1,000년을 맞이한 유서 깊은 도시이다.

정성길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베트남국제문화교류본부' 설립식에서 정성길 사무총장은 "한글로 문화교류를 비롯하여 기업의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무역을 촉진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베트남국제문화교류본부의 역할을 기대한다"한다고 말했다.

한승룡 사무국장은 한글세계운동연합의 비전을 "▲한국어를 세계 으뜸어로 만들다. ▲한글로 세계문화강국을 만든다.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지구촌에 보급한다. ▲한글로 국제문화교류를 한다"라고 선창하고 참석자들에게 후창하게 했다.

오양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은 "오천 년 전, 한국의 제1대 단군 임금님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부간에 존중하고, 형제간에 우애 있고, 이웃을 사랑하고, 약자를 보호하며, 예의와 법과 제도를 잘 지키는 삶을 실천하여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라는 인류교화의 홍익인간 정신을 내리사랑으로 가르쳐 주셨다"라며 "조상님의 뜻을 내리사랑으로 물려받은 한국의 세종대왕은 지금으로부터 578년 전에 인류를 위해 이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쉽고 익히기 쉬운 한글을 만들어, 인류 문맹 퇴치에 앞장섰으며. 한국의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님은 문화교류를 하여, 한국이 행복하고 베트남이 행복하고 인류가 행복하기를 바라셨다"라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이어 "아침밥을 먹기 전에 배울 수 있는 한글로, 이곳 '베트남국제문화교류본부' 최인준 총괄본부장과 함께 인류를 사랑하는 애민정신,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을 한글로 한국어로 언행일치하고, 한국과 베트남과의 가교역할을 잘하여 국제문화교류에 힘쓰겠다"라며 "한글은 자랑스러운 세계의 역사다/문화다 미래다/지구촌 열풍이다/수수만대가 누려도/날마다 새로울 우주에 불을 밝히는/눈부신 태양이다/우리는 하나 인류도 하나/자자손손 대대로 한국어를 물려주자”라는 축시를 낭송했다.

최인준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베트남국제문화교류 총괄본부장은 “우리나라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경기도 화성공장에서 제가 직접 생산한 에스티오일을 수출하고 유통해 왔다”라며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고자 하노이 롱비엔 이곳에서 한국상품전시관을 운영하면서 한‧베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관광까지 가교역할을 하는 중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베트남 국제문화교류 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이어 "개혁과 변화라는 인류문화 시대의 대 전환기를 맞은 베트남 정부에서는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하였으며, K-POP 열풍도 거세게 불고 있어서 지난해 5월 6일 오후 3시부터 타이응우옌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한·베 대학가요제'를 베트남 비엣한 쇼룸(VIET HAN SHOWROOM, 대표 최인준)이 타이응우옌 국립대학과 공동 주최하여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https://youtu.be/66Z5h0Na7FY?si=Wyg3JFJPcxrGHoL7

또한, 최 본부장은 "타이응우옌성 내 16개 대학 130팀이 출전하여 ‘홀로 아리랑’을 열창한 주티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면서 "‘한·베 대학가요제’를 매년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어 교육과 문화는 물론 경제 분야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2024년 제2회 대학가요제도 이미 오는 5월로 예정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이어 "특히 베트남에서의 한국어 열기는 뜨겁다"라며 "이곳에서 40여 킬로 인접한 곳에 2008년 삼성에서 설립한 박닌성 스마트폰 제1공장이 있고, 2013년 설립한 타이응우옌성 휴대폰 제2공장이 있는데 17만 명이 통근버스 수백 대로 출근하는 진풍경이 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그러면서 "한국어를 잘하면 월급이 몇 배 많다"라고 덧붙였다.

최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이 지역의 타이응우옌 국립기술고등학교와 타이응우옌 국립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기술고등학교 2,000명, 대학교 68,000명으로 약 7만 명이 되는 학교에서 한국어 교재나 한국어 교사 등이 턱없이 부족하여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라면서 "최 우선으로 한국어를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문화센터 설립이 시급하며 한국어 교재와 한국어 교사지원, 또한 한국어 급수시험 등을 순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베트남국제문화교류본부' 설립을 계기로, 한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민간단체의 가교역할을 잘하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베트남의 Ms Tran Thi Hong Lan 베트남 과학기술부 기업 혁신청 처장(차관보급)은 축사를 통해 "베트남 롱비엔 기업협회는 생산과 무역 서비스 전 분야에서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함께 교류하고 있다"라며 "한국상품생산기업연합회도 우수한 기업인들이 협력과 교류로 촉진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Ms Tran Thi Hong Lan 처장은 "베트남 시장에 한국제품을 수출하는 것 외에도, 베트남의 이미지와 문화와 국가를 더 가깝게 만드는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김세호 한국상품생산기업연합회 회장은 "베트남은 3대 교역 국가이자 동남아 한류 발상지로 한국 기업 5,500여 개가 진출했으며, 한국인 20만 명이 거주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베트남인이 15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라며 "한국과 베트남은 문화적, 정서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양국 특유의 개방성과 유연함을 바탕으로 손 스마트시대에 가장 적합한 한글로 문화예술교류에 힘쓰면서, 양국 간 중소기업의 가교역할도 하면서 황금알을 낳는 시장을 만들어 가자"라고 축사했다.

베트남의 롱비엔(Long Bien) 지역 비즈니스협회 회장 Dao Thi Huong Lan 여사와 Nguyen Thi Viet 롱비엔 지구 비즈니스협회 부회장은 이구동성으로, "문화와 과학과 기술을 연결하는 디지털 문화시대 경제 시대를 맞이하여 교육과 생산과 사업발전이 양국발전의 기반임을 인식하고 있다"라며 "최선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서로 노력하자"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채일석(건축설계사) 도울 인터내셔널  대표는 “1994년 도울 건축을 설립한 후,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베트남과 인연을 맺은 후, 4대 국영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하노이 본사 사옥, 남단 플라자, 롯데센터 하노이를 설계했다”라며 “냐짱은 세계적인 지리·지구 탐사보도 잡지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평생 꼭 가봐야 할 휴양지’로 손꼽을 만큼 대표적인 베트남휴양지로 디자인, ‘건축 한류’로 선도하여 베트남 정부로부터 2019년 우수건축물 디자인상을 받았다”라고 소개했다.

채 대표는 이어 "베트남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20년은 건설 사업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며 "베트남에 진출한 다른 외국 설계회사들과 당당히 경쟁하는 한국 디자인 회사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목표이며,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 세계 각국에 한국어 보급을 하는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채 대표는 그러면서 “베트남 국제문화교류본부의 일원이 되어, 우리글 한글과 우리말 한국어로 봉사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라고 축사했다.

하이얀 타이응우옌 국립기술고등학교 교사는 “타이응우옌 기술고등학교에서는 한국어 과정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한국어 교재와 한국어 프로그램, 한국어 교사지원, 한국어 급수시험 등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면서 ”한국어 교육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베트남 국제문화교류본부 설립을 계기로 신속하게 문제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축사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김진하 CarIa 대표는 "주얼리 상품을 들고 광고모델까지 하기 위해 이곳에 왔지만,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선택한 베트남 교육열을 더 환호한다"라며 "한국어를 빨리 배우고 빨리 습득하는 것을 좋아하는 국민성이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문화와 일맥상통한 것 같아 베트남의 미래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전망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베트남 사회 전반에 깔린 한국어 배움에 대한 욕구를 높이 치하하면서, 양국을 오가며 문화교류 경제교류를 잘하겠다"라고 축사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고은미 EUNMI kO 대표는 "한국의 모든 언론과 경제 기관들이 베트남을 황금알을 낳는 시장으로 연일 보도하고 있고, 수천 개의 한국 기업들도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고, 특히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화장품을 좋아한다"라며 "화장품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전시관을 방문했는데, 코로나가 끝나자마자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이어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투자하여 좋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함께 개척하면 2024년 부터는 베트남 시장의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며 "눈에 띄게 좋은 베트남 대세 상승 시장을 만들어 가자"라고 축사했다.

행사 마지막으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 미래앤 출판사에서 발행한,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 초등학교 저학년용(1·2학년) 10세트를 베트남 한글 교육을 위해 증정했다.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는 남북한의 '우리말 길', '우리말 터', '우리말 꽃', '우리말 틀' 학생용 4종과 교사용 학습안내서 1종 등 총 5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문법까지 다양한 학습 활동을 현장에서 익히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날 베트남 측에서는 Ms Tran Thi Hong Lan 베트남 과학기술부 기업 혁신청 처장(차관보급), 과학기술부 응용개발부 베트남 기술이전 지원센터(VTTC) 소장, Le Mong Lam Dao Thi Huong Lan, Long Bien 지역 비즈니스협회 회장, Nguyen Thi Viet-롱비엔 지구 비즈니스협회 부회장, Nguyen Thi Thuy-롱비엔 지역 경찰보안부 대표, 하노이 텔레비전 방송국, 사단법인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 베트남지회 대외협력본부장, 하이얀(타이응우옌 기술고등학교) 교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오양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 정성길 사무총장, 한승룡 사무국장, 최인준 한국상품전시장 대표, (사)한베경제문화협회 회장, 베트남 비엣한 쇼룸 대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베트남 국제문화교류 총괄본부장, 김세호 한국상품생산기업연합회 회장, 장인철 (주)엘지스포츠 대표, 용운(비자업무대행) 대표, 박병건 (사) 한국시스템에어컨 우지관리협회 베트남 지회장, 채일석(건축 설계사) 도울 인터내셔널 대표, 김진하 CarIa 대표, 고은미 EUNMI kO 대표, 김현천 인터넷 상상가게 대표 등이 참석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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