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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인협회와 강남문인협회, 교류협력 협약(MOU) 체결

5월 22일 서울 강남문인협회 회원 60여명 문학기행 문경 방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경문인협회(회장 김태옥)와 서울 강남문인협회(회장 권갑하)는 22일 오전,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생활문화센터에서 교류협력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부부와 박희업 예총회장이 참석해 환영과 축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강남문인협회 이명재, 박영애, 진길자 고문의 격려사, 각 문협의 임원단 소개 및 상호 인사, 교류협약 체결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류협력 협약 체결은 지난 1월 강남문인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권갑하 시인의 제안과 김태옥 문경문인협회 회장의 화답으로 이뤄졌다. 첫 행사로 강남문인협회 회원 60여 명이 문학기행 프로그램으로 문경을 방문해 협약 체결식을 갖고 문경새재 등 문경지역 명소를 여행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 강남 수서에서 문경으로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강남 문인들과 문경의 문인들이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경과 서울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상호 성장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마친 강남문인협회 회원들은 문경시에서 특별히 제공한 전동차를 타고 문경새재 2관문을 답사한 뒤 문경의 별미음식으로 오찬을 함께 했다.

이어 조선요를 방문해 문경의 도예문화를 만나고 최초의 고갯길인 백두대간 하늘재를 답사했다.

이어 권갑하 회장이 설립한 문경아리랑시조문학관을 방문해 근대아리랑의 효시인 문경아리랑의 역사를 들은 뒤 야외 온천에서 족욕 체험을 하고 와이너리 오미나라를 방문해 문경의 특산물 오미자로 빚은 와인을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이 강남문인협회 상임이사는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 고장 문경의 문인들과 교류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문경의 문인들과 특히 시장님 내외분까지 오셔서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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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소설가 한강, 2024 노벨문학상 수상…한국 작가 최초 수상 쾌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최초로 10일(현지시간) 선정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여겨지는 노벨문학상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이 밝힌 선정 기준에 따라 '문학 분야에서 이상적인 방향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생산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2024년 노벨문학상의 영예는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에게 돌아갔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중에서는 최초의 한국인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 4000만 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림원은 이어 "한강은 자신의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지배에 정면으로 맞서며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면서 "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현 세대
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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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의원, "무너지는 공공의료 대책이 영리화인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코로나 손실보상금 중단, 의사들의 이탈과 환자수 감소로 인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48개 국공립병원의 영업손실이 3조원으로 불어나면서 공공의료가 붕괴위기에 처하고 있다. 7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평택시병)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6개 보훈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국립정신건강센터, 4개 지방국립병원, 35개 지방병원의 누적된 적자경영 실태를 공개하고, 감염병 확산같은 공공보건 위기 상황에 대비해 국무조정실에 ▲공공보건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의료진 확보를 위한 공무원 급여 총액 규제 완화 ▲공공성과 특수성에 걸맞는 쟁책가산 수가 개발 등 국공립 병원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요청했다. 김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으로 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48개 국공립 병원의 영업손실 누적액이 3조원에 이르렀다. 서울중앙,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관리하는 6개 보훈병원은 누적 영업손실이 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누적된 당기순손실은 487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대표적인 국립병원인 국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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