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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차세대 한국 장르문학을 소개

6월 문학 행사로 조예은 작가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소개
작가 화상 연결하여 조지은 옥스퍼드대학 교수와 대담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하 문화원)은 6월 문학 행사로 조예은 작가의 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을 소개했다. 문화원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문학 프로그램인 '한국문학의 밤'의 일환으로 진행, 한국 장르문학계의 차세대 주자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표현하는 글로 현실이 됩니다. 환상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현실이야 말로 21세기를 주도할 한국문화"라며 "차세대의 한국문학의 환상력이 영국을 매료하고 있다"라고 행사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 
 
2019년 출간된 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은 조예은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웰메이드 호러 스릴러로 꼽힌다. 작가는 달콤한 위안을 주는 젤리를 소재로 놀이공원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영국에는 지난 5월 16일(목)에 영문본으로 출간되었다.  

영국에 출간되는 한국의 젊은 작가를 소개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한국에 소재한 조예은 작가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했다.  

사회는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조지은 교수가 맡았다. 소설의 집필 계기와 제목 선정, 소재 선택 이유 등 소설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조예은 작가는 책이 영국의 독자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녹아내릴 듯 무더웠던 여름을 회상하며 젤리의 물성에 주목해 호러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전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현지 출판사 혼포드스타(Honford Star)와 협력해 한국문학을 소개했다. 7월 17일(수)에는 강화길 작가의 '다른 사람'을 번역한 클레어 리처드(Clare Richards)를 초대해 대담을 나눈다.  

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다양한 기관과 협력, 한국문학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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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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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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