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반대하며 창당작업을 하고 있는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준비위원회가 4일 비둘기와 촛불을 형상화한 당 로고를 공개했다.
민평당 창준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명인 민주평화당은 당 상징색을 녹색으로, 당 로고가 상징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실현하는 열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주현 홍보위원장은 “당명에는 우리사회의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정치개혁을 추진하고, 민생제일주의 정책을 개발하며, 남북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 통일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며 “당명의 약칭은 ‘민평당’”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당의 로고는 국내외의 평화를 염원하는 비둘기의 모습과 뜨거운 민심 에너지로 국운이 상승하는 비둘기가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며 “비둘기의 두 날개는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광장의 촛불과 민생과 희망을 상징하는 새싹으로 형상화했다”고 밝혔다.
민평당은 당의 색상(Party Identity)은 녹색으로 정했다.
박 위원장은 “생명과 평화와 조화에 내포된 역동적인 에너지를 결집해 사회의 갈등조정자 역할을 해내고 미래 발전과 도약을 선도하며 민생의 고단함을 덜어드리겠다는 의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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