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여부 확정에 대비, 정부에 건의할 사항을 포함한 도 차원의 농정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대한 가부 결정이 늦어도 이달 안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농민들은 개도국 지위 포기를 강력 반대하고, 부득이하게 포기를 하더라도 국가적 차원서 필요한 대책을 확실히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해 광주전남연구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비해나가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이 없어 어느정도 통제 가능한 상황에 다다른 것 같지만 야생 멧돼지에 의한 전파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며 “또한 겨울철새가 날아오는 시기인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 시 제일 위험한 종오리농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 분뇨와 왕겨 등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과거 사례를 거울삼아 취약 분야 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21일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내일키움 ‧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 230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통장가입자 자립역량교육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필수교육으로, 평생월급 프로젝트, 합리적인 소비생활, 저축과 보험, 부채관리와 신용관리 등에 대한 교육과정을, 3년동안 4회 이상 실시하여 통장의 중도탈락을 방지하고 빈곤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통장에 가입하고 일을 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은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근로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하여 목돈 마련을 통한 자립 지원을 받을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3년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민연금공단 노후설계전문강사를 초청, ‘부채와 신용관리’ 라는 주제로 통장 가입자들의 신용관리 및 부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자산형성을 돕고자 건전한 소비생활과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하는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시책을 통하여 자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에서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한 통장가입자 47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오는 26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 개관 3주년 기념 마을축제 ‘야호는 마을의 외침이다’를 개최한다. 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주민 동아리, 영천주공 9․10단지아파트 부녀회 등이 10개 단체와 함께 꾸미는 이번 축제는, 2016년 센터 개관 이후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꿈꾸고 성장한 과정을 공유하는 장.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청소년 방과 후 오케스트라 공연, 청소년 활동 영상 공유,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마을 주민 동아리 공연 등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7월부터 센터 마을주민동아리 ‘라온 어울림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장 배채은)’ 단원 6명의 재능기부 지도를 받아 무대에 선다. 라온 단원들은, 센터 방과 후 청소년 예술학교에 참가해 매주 일요일 오후 청소년들에게 악기연주를 가르쳤다. 식전 행사로 오전 11시부터는 마을 주민들의 공감장터 ‘야호○○(공공)마켓’이 열린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3D프린팅 및 공예, 12씨 업사이클 놀이, 스포츠 스태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번 마을축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야호센터에서 한다. c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1일 별관 4층 중회의실에서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제5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20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 기본방향, 2020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제 의견서 등을 심의했다. 이 날 제5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정일태 위원, 부위원장에 장은서 위원이 선출됐다. 광주시교육청은 2020년도 본예산 편성 기본 방향에 대해 광주교육의 기본방향 및 주요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투자, 자율과 책임기반의 성과중심 재원 배분 및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단위학교 재정운용의 자율성과 민주성 강화, 대규모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체계 및 중장기적 재원배분 기능 강화, 교육수요자의 참여 확대를 통한 예산의 민주성·투명성 확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시민이 제출한 의견 51건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이번 시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심의한 시민참여예산 의견서는 2020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2년의 임기로 활동할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민이 원하는 예산 투자 방향, 분야별 투자 우선순위 등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고 예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는 재직자의 경력확장을 위한 '신(新)중년 인생찾기' 프로그램을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의 생애 조망하기, 직업역량 도출하기, 경력대안 개발하기, 평생경력계획 수립하기 등 재직근로자들의 경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11월 19일~11월 28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40대~60대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장소는 두드림 서구평생학습관(화정2동 주민센터 지하)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문의는 두드림 서구평생학습관으로, 접수는 전화 및 서구청 홈페이지 통합교육방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재직근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경력 확장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마재윤 본부장이 ‘1시‧군, 1소방서’ 운영을 위해 22일 완도읍 죽청리에 위치한 완도소방서 신축 부지를 찾아 공사 시작 전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현재 16개 소방서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 생활안전을 위한 소방력 강화 5개년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도내 모든 시군 소방서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완도소방서와 장흥소방서를 개청할 예정이다. 완도소방서의 경우 완도군이 신축 부지를 확보, 무상 사용에 동의했다. 2020년 10월 개청을 목표로 설계 계약을 마치고 11월 부지 성토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도소방서가 개청하면 116명의 소방인력과 차량 29대가 배치된다. 3개 과, 2개 119안전센터, 1개 119구조대, 5개 119지역대로 편성된다. 완도군민 5만 2천여 명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마재윤 본부장은 “도민의 안전을 보다 가까이에서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방관서 신설 및 소방공무원 충원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가격이 폭락해 어려운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롯데슈퍼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전라남도와 롯데슈퍼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23~29일 돼지고기 소비 촉진 행사인 ‘세이프(SAFE) 한돈! 세이브(SAVE) 한돈!’ 을 실시한다. ‘세이프(SAFE) 한돈!’은 돼지고기가 안전하다는 뜻이다. ‘세이브(SAVE) 한돈!’은 어려운 축산농가를 지원해준다는 의미다. 이번 행사는 전국 456개 롯데슈퍼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이뤄진다. 삼겹살과 목살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kg당 1만 5천900원에 판매한다. 전라남도와 롯데슈퍼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마진으로 진행하며 판매량은 10t이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 17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첫 확진 이후 전국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일시적으로 잠시 상승하다가 돼지열병이 지속되면서 수요부진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와 롯데슈퍼는 지난 6월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으로 1년간 약 1천억 원 상당의 제품 구매를 약속했다. 올 여름 양파 가격 파동 때도 500t을 판매해 전남 농수축산물의 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등 판매 활성화를 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여수엑스포 국제관 D2동에서 제18차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한상과 국내 34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50개 부스가 운영된다. 구직자 1천500여 명이 1대1 면접과 관람을 할 예정이다. 운영부스의 경우 전라남도·고용노동부·여수시 등이 참여하는 정책홍보·상담관 14개, 가상현실(VR) 면접체험·취업 성공 캘리그래피 등 취업컨설팅관 8개, 한상기업·국내기업 등이 1대1 채용상담을 하는 현장채용관 28개가 운영된다. 특히 한상기업 청년 채용 인턴십은 재외동포재단에서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청년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인턴 기간은 6개월이다. 인턴에 합격한 청년에게는 생활지원금 최대 600만 원, 해외장기체류보험, 국내사전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일자리 박람회를 취업 상담이 아닌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공부의 신’ 강성태의 ‘잠깐 타오르는 것이 아닌, 오래 가는 습관의 방법 66일’이라는 강연, ‘균형예술가’ 이준상의 ‘다양한 일자리정책과 맞춤형 구인구직 지원’ 공연도 펼쳐진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이번 박람회가 세계한상대회와 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이동측정차’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원은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고정식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나 학교, 어린이집 등 시민 생활지역, 산업단지 주변 대기오염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대기오염이동측정차 운영시스템은 차량을 측정지점으로 이동·배치해 1주일간 24시간 연속 대기질을 측정하며, 측정한 자료는 연구원에 실시간 전송해 분석한 후 유관기관 및 시민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측정항목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PM-10, PM-2.5)와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등 6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55항목은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시험실에서 정밀 분석을 실시한다. 배석진 환경연구부장은 “이번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 구축으로 산업단지 및 민원발생지역이나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 대응과 초미세먼지 등 건강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촘촘하게 감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67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점검단위별 우수기관은 중앙부처 6개, 광주, 서울 등 시·도 5개 기관, 광산구 등 시·군·구 68개 기관이다. 광주시는 ▲시민안전교육 조례를 제정해 시민 안전교육 추진기반 마련 ▲의미와 감동이 있는 가족중심 ‘안전문화 3·3·3운동 실천행사’ 정례화 ▲자치구 통장회의 활용 가정분야 ‘안전문화 3·3·3운동 안전교육’ ▲전문강사 직무강화교육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산구는 ‘기적의 4분’이란 심폐소생술을 대시민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효과 제고와 함께 ‘내 삶을 바꾸는 안전광산 프로젝트’를 제작해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실태점검은 지난 2017년 5월 시행된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행정안전부가 실시해 발표했다. 안전교육의 이행실적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점검을 위해 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10월 22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13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 및 시교육청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18건, 동의안 49건, 의견청취의 건 1건 등 총 6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처리한 조례안은 행정자치위원회는 「광주광역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 지원 조례안」, 「광주광역시 수출용 승강기 안전부품 및 승강기의 안전인증 면제 확인 조례안」, 「광주광역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관리 조례안」, 「광주광역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며 환경복지위원회는 「광주광역시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 조례안」, 「광주광역시 헌혈 장려 및 지원 조례안」, 「광주환경공단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물순환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광주광역시 공공시설 등의 설치 기금 조례안」, 「광주광역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중소기업협동조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21일 쌍촌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입주자와 근로자가 더불어 상생하는 명품 아파트 조성을 위한 「다함께!! 한끼!!」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와 서구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10개 아파트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와 관리사무소 직원, 경비ㆍ청소 근로자는 모두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 및 더 나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하여 입주자와 근로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상생다짐서약서」를 작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조직내에서 가장 중요한건 노ㆍ사간의 소통이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조직과 근로자가 신뢰를 구축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취약근로자와 함께하는 힐링캠프,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홍보 및 노사상생을 위한 캠페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도로명주소 업무 추진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상세주소 부여, 시설확충, 홍보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동구는 그동안 상세주소 부여를 비롯해 행정동별 상세안내도 제작, 축제 및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중밀착형 홍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확충 및 유지보수, 거리가게 사물주소 부여 등을 추진했다. 특히 약 8개월 동안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20,362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450개소에 시설물 신규설치 또는 교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국가주소 정보시스템에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지역안내판 자료입력과 데이터베이스 정비율 99.7%을 달성하는 등 안내시설물 관리·보존에 철저를 기한 공적도 인정받았다. 더불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방문객들에게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적극 알렸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주소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구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용집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1)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활성화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장려 조례안」이 2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시민들이 장기기증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관련 단체·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생명나눔운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홍보와 생명나눔문화를 조성토록 했다. 또한 기증자에게 광주시가 설치·운영하는 의료시설의 진료비 감면과 시설물의 사용료, 입장료, 관람료, 주차료 등을 감면하는 등 예우와 지원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고 시청과 구청에 장기기증 등록접수창구를 설치·운영할 수 있게 했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2019년 10월 기준 장기이식 대기자는 33,581명이다. 이에 반해 장기이식 건수는 17년 4,198건, 18년 4,119건, 19년 10월 현재 3,479건에 불과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환자가 하루평균 5.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장기기증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으뜸되는 사랑이다”며“나눔과 배려에 기반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광주정신이 생명나눔운동 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상무지구가 개발 될 때부터 지금까지 나대지로 방치되어 있는 광주도시공사 소유의 땅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정순애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 광천·동천·상무1·유덕·치평)은 22일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무지구 도심 한가운데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는 광주도시공사 소유의 유휴지를 시민들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은 폐쇄된 상무소각장 건너편에 위치한 이 땅은 약 4,700평의 부지로 상무지구가 개발된 후 2012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했었지만 건립 반대 민원으로 인해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고 장기간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오랫동안 나대지로 방치되다 보니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으며, 바로 옆 아파트로 들어가는 길과 어린이 공원이 근접해 있어 강력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도 있다. 광주도시공사에서는 영구임대주택 건설이 어려워지자 현재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립사업을 위해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사업타당성 검토를 추진 중에 있다. 정순애 의원은 “광주는 무분별한 아파트 건축으로 인해 도시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데 또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은 다시 한 번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