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복지재단 내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의 광역콜(1899-1110) 서비스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우수 사례 공모에 나섰다. 공모 대상은 전남광역콜서비스 제공 시군 센터 종사자와 이용자다. 오는 11월 7일까지 사례를 접수한다. 공모 내용은 전남광역콜서비스 이용 후 삶의 질 향상, 콜서비스 제공 사례, 감동적 사례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전남복지재단 알림마당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접수 사례에 대해선 선정위원회를 통해 심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선 성과보고 현장 발표를 해 최우수상 1개(상금 30만 원), 우수상 2개(상금 25만 원), 장려상 3개(20만 원)를 가리게 된다. 전남복지재단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제공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22개 시군센터 등에 배포해 널리 확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과 18일 양일간 광산구 관내 송정 5일시장과 비아 5일시장에서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제도를 설명하고, 유권자가 직접 후원금을 제공함으로써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하였다. 한편, 내년 4월 15일에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전 180일이 도래함에 따라 입후보예정자의 기부행위는 상시 금지됨을 안내하고, ‘선거와 관련하여 금품을 받으면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가, 위법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됨을 홍보하는 등 불법선거운동 근절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였다. 광산구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KTX 송정역을 비롯하여 관내 다수의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정치후원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제3회 동구 가족음악제’에 참가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나무음악회가 주최하고 동구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제는 올해 3회째로 세대 간 화합의 장과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 모집은 다음달 1일까지이며 노래, 악기 등 음악적 재능을 가진 2인 이상 가족·친구·연인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단 팀원 중 1명은 동구에 거주해야 하며, 3대·4대 가족 구성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다음달 2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8일 본선무대에서 자웅을 겨룬다. 대상 1팀에게 100만 원, 최우수상 1팀 50만 원, 우수상 1팀 30만 원, 장려상 2팀 20만 원, 참가상 5팀에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수여한다. 동구 관계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가족, 친구, 연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이번 음악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사회적기업 다우환경(이정일 대표이사)은 21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을 찾아 돌봄이웃 청소년을 지원하는 장학금(300만원)을 전달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 가정에 소독·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기부도 약정했다. 소독·방역과 저수조 청소 등을 주로 맡아하는 다우환경은 2016년부터 열악한 환경의 독거노인분들의 거주지와 지역아동센터 생활공간을 위생적으로 개선하는 사회서비스를 꾸준히 재능기부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올해는 관내 돌봄이웃 청소년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에 장학금도 지정기탁하여 관내 학교에서 1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힘든 경제 상황과 기업활동의 어려움 속에서도 장학금과 재능기부로 이웃을 살피는 일에 기꺼이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눔과 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이 더 많아지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외교부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해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5·18 관련 기록물을 조속 공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종합감사에서 "“5.18 진상 규명과 기록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미국 정부의 문서 보존기한이 지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들을 조속히 이전 받을 수 있도록 외교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앞으로 범정부적으로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서 우리가 원하는 자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답변했다. 강 장관은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과정에서 미국 측의 적극적 조력 제공은 인권・민주주의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의 또 하나의 성공적 협력 사례가 될 것이다는취지 설명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적으로는 유관부처 및 민간전문가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면서 ‘이미 공개된 문서 중 삭제(black out) 부분 및 진상 규명에 필요한 추가 자료의 범위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공개가 필요한 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오는 24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347회 정기연주회, 김홍재의 브람스’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슈만이 ‘시대의 숭고한 표현’이라고 찬미한 거장 브람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음악회가 마련된다. 이번 음악회를 위한 마에스트로 김홍재의 선택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와 <교향곡 제2번 D장조>이다. <교향곡 제2번 D장조>는 브람스가 오스트리아의 휴양도시인 페르차하에 머물며 착수한 작품이다. 작품에 작곡당시의 분위기와 인상을 반영시키는 브람스의 작곡경향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부드럽고 온화하며 인간적인 깊이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으로 불리기도 한다. 암흑에서 광명으로 나아가는 <교향곡 제1번>과는 양식과 규모면에서 대조적인 곡이지만 역시 불멸의 빛을 발하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함께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역시 페르차하 체재 중에 작곡된 곡으로 온화하고 평온하며 전원적인 면을 갖고 있다. 브람스 생애에 걸친 단 하나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풍부한 서정에 질서를 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는 아토피 피부염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취약계층 아토피피부염 환아에게 보습제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은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습진이 주요 증상이다. 아토피 피부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피부의 보습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서구는 관내 만18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한부모 가구, 3자녀이상 가구, 장애 가구 중 아토피피부염을 진단 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보습 로션을 매월 1개씩 지원하고 있다. 보습제 지원을 받고자 할 경우 아토피피부염 진료소견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하여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서구는 내년부터 관내 아토피 피부염 환아 모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최근 식생활 변화 등으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아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보습제 지원과 함께 아토피피부염 환아에 대한 피부관리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북구가 제작한 결산보고서인 ‘함께 알아봐요 투명한 북구 살림’은 방대한 분량, 복잡한 구성, 어려운 회계용어 등 이해하기 어려운 기존 결산서를 30쪽 분량으로 간략하게 요약하고 표와 그래프 등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구민들이 결산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구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결산서에 반영하고 구 재정운영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일반현황, 구정 성과, 타 지자체와 비교사항 등을 분야별로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11월 중 기관표창, 인증패와 함께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시 가점도 부여받게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에 제작한 결산보고서가 구민의 삶에 유익한 정보가 되고 나아가 우리 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회계제도를 운영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가을철 성육기 어패류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10월 한 달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대적 불법어업 전국 일제 합동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일제 합동단속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시군, 수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도․시군 어업지도선 18척과 어업 감독 공무원 42명이 투입된다. 특히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 사용, 조업구역 위반, 어구 초과 사용, 불법 양식시설, 포획 금지체장을 위반해 어린 물고기를 잡는 등 어업질서 저해행위가 중점 대상이다. 또한 해상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어업감독공무원 22명을 ‘육상단속반’으로 편성해 수협위판장, 수산물 판매장 등에서 포획․채취, 금지체장을 위반해 불법으로 어획한 수산물의 유통, 보관, 판매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올 들어 9월 말 현재까지 무허가․무면허 86건, 불법 어구 적재 59건, 유해어업 47건, 기타 54건 등 총 246건을 적발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준법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법어업 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 홍보에도 불구하고 적발될 경우 범칙 어획물뿐만 아니라 불법어구도 몰수하고 행위자는 사법조치 하는 등 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년 10월 18일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김점기의원(남구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기업들도 이전·신설·증설할 경우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광주광역시 소재 기업의 경우 이전·신설·증설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 상대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제18조제1항제1호를 두어 ‘관내에서 공장 등을 연속으로 3년 이상 영위하고 이전·신설·증설하는 기업’에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하였다. 다만, 제18조제2항에 따라 ‘투자사업장의 신규 상시고용인원이 기존 상시고용인원의 10% 이상이거나 최소 10명 이상’이어야 하며, 제20조제2항에 따라 ‘관내에서 공장 등을 이전하는 경우 설비투자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한 설비투자면적의 인정범위는 이전 공장 등의 건축연면적을 초과한 면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제31조제1항제3호를 두어 ‘5년 내에 기존 사업장을 폐쇄·매각·임대·축소한 경우에는 보조금 지원 결정을 취소하고 환수’하도록 하였다. 김점기 의원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기업이 사업 확장등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22명은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이하 ‘이 지사’)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지난 18일 광주광역시의회를 통해 대법원에 제출했다. 이들 의원들은 탄원서를 통해 “이 지사에 대한 항소심 판결의 파기를 구하는 탄원서를 쓰는 이유는 이 지사의 경기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지속되기를 간절히 열망하는 1,350만 경기도민과 뜻을 함께 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재판부에 간곡히 선처를 구하고자 함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지사는 청년 기본소득, 공공의료시설의 CCTV, 닥터헬기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몰두하였으며 나아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도 선도적인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은 경기도정의 불안정으로 인한 피해가 경기도민에게 고스란히 전가되지 않도록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과 선처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수원고법 형사2부는 지난달 6일 이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직권 남용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벌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 후속조치로 지역기업과 실리콘밸리 간의 협력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실리콘밸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시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연구소와 벤처캐피탈을 방문해 구축한 전방위 협력 네트워크를 광주기업과 공유하고, 인공지능 중심 광주를 만드는 혁신의 길을 기업과 함께 가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광주시는 지난 실리콘밸리 방문에 지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8곳의 대표자들과 동행해 현지 투자자 발굴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기업들은 방문기간 동안 3차례에 걸쳐 IR(투자가를 위한 홍보행사) 피칭 기회를 통해 최선을 다해 회사 기술 경쟁력을 어필하며, 투자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번 설명회 대상은 지역 스타트업 기업과 대학 산학협력단, 해외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등이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실리콘밸리 방문의 성과와 내용을 지역기업들과 공유하고 세계적인 인공지능 전문가·연구소·기업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 성공사례를 위한 벤치마킹 등을 안내한다. 또한 지난 방문 당시 동행했던 지역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여수 화태, 영광 구수, 함평 석두어촌계에서 예비 귀어인을 대상으로 ‘단기 어촌탐구 생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기 어촌탐구 생활’은 전라남도,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수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준비했다. 참여 대상은 지난 8월 귀어 스몰엑스포, 9월 전남 귀어의 날 행사에 참석한 도시민 중 전남 어촌으로 귀어 의사를 보인 29명이다. 귀어 의사를 보인 29명은 서울 10명, 경기 5명을 포함해 광주, 대전, 강원, 전북, 대구 등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여수 화태어촌계에서 14명, 영광 구수 어촌계에서 8명, 함평 석두어촌계에서 7명이 머물면서 실제 어촌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이들 예비 귀어인은 어촌계의 마을회관이나 어촌계장이 추천한 주택에 머물면서 바지락․석화 채취, 낙지잡이, 그물치기, 가두리양식장 먹이주기 등 직접 어업활동에 종사하는 체험이다. 어업인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생활과 고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게 된다. 전라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단기 어촌 정착 프로그램인 ‘전남 어촌 탐구생활’이 끝나면 어촌 정착 바로 전 단계인 장기 어촌 정착 프로그램 ‘도시민 전남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소, 염소, 돼지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 55만 마리, 염소 12만 마리, 돼지 117만 마리다.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시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공수의를 동원, 접종을 지원한다. 전업규모 이상 농가는 백신을 지역 축협에서 공급받아 자체 일제접종을 하면 된다. 백신은 올해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에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예방접종 후 4주 미경과 가축과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에 대해서는 접종을 삼가야 한다. 일제접종 후 1개월이 지난 11월 말부터는 백신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검사에 나선다.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돼지 30% 미만일 경우 해당 농가에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축산 관련 지원사업을 배제하는 등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한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면 반드시 항체가 형성돼 발생 위험 시기인 겨울철에 구제역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며 “한 마리도 빠짐없이 정확하게 접종해 구제역이 한 차례도 발생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9일 수완동 원당산공원에서 아이와 부모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감만족 유아숲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네 번째 열린 유아숲 페스티벌로, 민선7기 광산구의 핵심과제인 ‘시민 행복체감도 향상’ 정책의 하나. 광산구는 자연물로 가족사진 액자를 만드는 ‘네모네모 사랑해’, 생태놀이로 동식물과 더불어 살아가기는 마음을 배우는 ‘아껴주는 마음 좋아’ 등 5개 순회 숲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체험과 추억의 기회를 선사했다. 사전 신청 없이 공원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서는, 생태그림책을 전시하는 ‘숲으로 온 도서관’, 열매와 씨앗을 이용한 ‘동백씨방 장신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함께 가을 주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숲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숲에서 시민이 더 행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