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8일 ‘위더스 광주’에서 다문화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2019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유‧초‧중‧고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23교의 담당자 및 교육청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다문화학생(유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 내실화와 다문화감수성 제고를 통한 다문화친화적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운영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의 우수 운영 사례 발표와 공유를 통해 담당자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을 강화하고, 2020년도 정책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 관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에는 중도입국‧외국인학생 등의 한국어교육 및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한국어학급(4교 7학급), 모든 학교구성원의 다문화감수성 제고를 통해 다문화친화적 학교환경을 조성하는 유치원(10원) 및 초중등학교(7교), 다문화감수성 제고 수업모델을 연구‧개발하는 연구학교(2교)가 있다. 시교육청 오경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널리 확산하여 모든 학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최근 5년간 북한이탈주민 중 국제형사범죄자, 중대한 비정치적 범죄자로 적발된 인원이 3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에게 제출한 ‘탈북민 보호여부 결정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보호결정을 받은 북한이탈주민은 137명이고, 이 중 탈북자 체포조 활동 1명, 살인 2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비보호결정은 국가안전보장에 현저한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사람에 대해 국가정보원장이 결정해 통일부 장관에게 통보하는 것으로, 중국 탈북자 체포조 활동으로 17년 1명이 적발되었고, 살인으로는 17,19년 각각 1명이 적발되어 각각 비보호결정 조치를 받았다. 박 의원은 “탈북자 체포조 활동 및 살인 등은 탈북민을 비롯한 우리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라면서, “우리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서 통일부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탈북민에 대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국악상설공연 10월 넷째주 국악한마당이 22일(화)부터 26일(토)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타악퍼포먼스, 국악가요, 한국무용, 창극, 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22일(화)은 전통문화연구회 얼쑤가 ‘인(人) 수(水) 화(火), 풍(風)’ 이란 주제로 공연한다. 탄생과 소멸의 과정을 모듬북과 대북, 태평소 연주로 웅장하게 들려주는 ‘타고’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 춘향가 중 ‘사랑가’, 삼도 설장구를 얼쑤만의 독창적인 색채를 가미해 재창작한 ‘장구 바이러스’, 예인 박병천 선생이 진도북놀이를 춤으로 신명나게 재구성한 ‘진도북춤’, 운우풍뢰의 소리를 상징하는 사물악기와 땅의 울음을 상징하는 모듬북이 어우러져 자연의 변화무쌍함을 표현한 ‘모듬북과 사물놀이’를 공연한다. 23일(수)은 창작국악단 도드리가 무대에 오른다. 이날은 가수 김원중이 출연해 가을 정취가 가득한 노래를 들려준다. ‘내 나이 마흔여덟’, ‘가을 가을 가을’을 비롯해 ‘강물처럼’. ‘바위섬’ 등을 노래한다. 이어서 도드리만의 색채를 담은 국악관현악 ‘고구려의 혼’, ‘도드리 아리랑’을 비롯해 국악가요 ‘난감하네’, ‘아리랑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16회 추억의 충장축제’ 감동을 이어나갈 사진대회를 개최한다.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이번 사진대회는 올해 충장축제 기간에 촬영된 사진이면 가능하다.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우편 또는 방문접수 경우 11×14인치 사이즈로, 이메일 등 온라인접수는 컷당 10MB이하(장변 3,000픽셀 이상)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며 동구청 5층 충장축제사무국으로 우편·방문 접수하거나 충장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cjfest16@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심사를 통해 금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과 광주광역시장상을 비롯해 다수의 입선작품을 시상한다. 단, 다른 공모전에 발표된 유사작 및 과도한 보정·합성사진은 입상이 취소될 수 있으며 초상권에 대한 책임은 출품자에게 있다. 입상작은 홈페이지 게시, 홍보물 활용 등 충장축제 공익목적으로 사용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진대회를 통해 축제의 감동과 여운을 다시 한 번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7142@d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참관할 주민 모집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25일까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일차에 실시되는 ‘테러 복합재난 대응 현장훈련’에 참여할 주민 참관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종합훈련으로 국가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재난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28일은 참여 기관・단체 소속 직원 비상소집 훈련, 29일에는 화재 대피 및 상황전파 훈련이 이뤄진다. 특히,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광주지방경찰청 등 20개 유관기관・단체와 4개의 민간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건축물 붕괴・화재・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등의 상황으로 ‘테러 복합재난 대응 현장훈련’이 진행되는데 이번 안전한국훈련 중 가장 규모가 큰 훈련이다. 31일과 11월 1일에는 대형마트, 종합병원, 사회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대피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주민 참관단 참여는 북구 주민(단체도 가능)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귀농·귀촌을 바라는 은퇴자 등 도시민을 대상으로 새꿈도시 사업 현장과 귀농 우수 성공 사례 견학, 한옥체험 등을 19일까지 2일간 실시했다. 삼성그룹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 은퇴과정 교육 이수자,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종합센터 등을 통해 홍보, 자발적 신청을 받은 결과 가족단위로 총 80명이 참여했다. 실제 이주 및 정착이 실현되도록 현장 중심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지난해 연간 5천 명 이상의 은퇴자가 발생하는 삼성그룹 은퇴예정자 위주로만 진행했던 체험행사를 올해는 기아자동차, 현대삼호중공업, 한국전력, 제대군인, 농협,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분야의 퇴직예정자들로 확대했다. 전남에서 노후생활을 보내고 싶은 수요층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남에 정착해 살도록 유도하고 친지에게도 이주를 권유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라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체험 참가자들은 담양 매산지구 새꿈도시를 방문하고 전남지역 귀농 우수사례 1개소(커피)에서 귀농 정착 배경, 성공 노하우 등을 살폈다. 창평 슬로시티와 담양 무월마을에서 숙박하며 한과 만들기 전통체험을 하고,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장성호 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이 발발 71년 만에 처음으로 합동추념식이 열렸다. 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순천 장대공원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유족,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1주년 합동 추념식이 열렸다. 합동추념식은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것으로 2부로 나눠 열렸다. 1부에선 희생자의 혼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로 4대종단 종교제례, 헌향과 헌화, 진혼곡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선 추모식으로 여순항쟁 실태보고, 추모연대사, 추모합창 등이 실시됐다. 이번 추념식은 사건 발생 71년에 처음으로 동부권 6개 시군 유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추념식으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추념식은 사건이 발생됐던 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 구례 6개 시군에서 각각 열렸다. 이에 지난 7월 71주년 기념사업 추진회의에서 올해부터 합동추념식을 개최하기로 유족들이 전격 합의, 이날 의미있는 추념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는 2020년부터 시군에 예산을 지원해 추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추념식을 직접 주관해 유족의 참여 및 화합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휴일인 19일 ‘블루 투어’와 연계한 복합기능을 갖춘 산림휴양공간 조성사업의 큰 그림을 구상하기 위해 순천 서면 용계산 일원 기적의 숲 조성지 현장을 방문했다. 용계산은 해발 625m, 1천300ha의 대규모 경제림 단지다. 수령이 40여 년 된 울창한 편백 조림지가 700ha에 걸쳐 조성돼 있어 산림 휴양․치유 등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기적의 숲 조성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동안 37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단지, 산림 조경숲 조성, 4개 사업에 600ha 규모의 대단위 복합 산림휴양공간을 갖추는 사업이다.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는 숲에서 체험하고 교육하고 체류할 수 있는 복합기능의 명품숲으로, 치유의 숲은 편백 피톤치드, 물, 향기 등 다양한 산림환경요소를 활용해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산림레포츠 단지는 자연지형을 활용해 산악자전거 코스, 트리탑, 오리엔티어링 등 산악체육 활동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새로운 산림휴양욕구에 맞는 산림의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2021년 국제 UCI 산악자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잇따른 태풍으로 벼가 쓰러지고, 수확기 잦은 강우로 낟알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검게 변하는 흑수, 하얗게 변하는 백수 등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잠정등외 3등급으로 구분해 높은 가격에 매입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입 기간은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정상벼와 혼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피해 벼 매입을 위해 잠정등외 규격을 A·B·C로 나누고, 잠정등외 A등급은 제현율 60% 이상, 피해립 25% 이하, B등급은 제현율 50% 이상, 60% 미만, 피해립 25% 초과 35% 이하, C등급은 제현율 40% 이상 50% 미만, 피해립 35% 초과 50% 이하로 정했다. 제현율과 피해립 검사규격에 따른 등급이 다른 경우 낮은 등급으로 판정한다. 예를 들어 제현율은 60% 이상으로 잠정등외 A등급에 해당하나, 피해립은 30%일 경우 잠정등외 B로 판정한다. 잠정등외 벼의 가격은 A등급은 1등품의 76.9%(수확기 쌀값이 19만 원일 경우 5만 569원), B등급은 64.1%(4만 2천152원), C등급은 51.3%(3만 3천734원) 수준이다. 잠정등외 벼는 등급에 상관없이 중간정산금(2만 원/30kg)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민선7기 들어 분양률 80% 미만 17개 산업(농공)단지에 대해 공격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과 투자 전담 공무원의 스킬 높이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전라남도는 광양청과 목포시, 장흥군 등 10개 시군, 전남개발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17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가졌다. 간담회에선 분양률 80% 미만 17개 일반산단 및 농공단지에 대한 투자유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투자 여건 개선 방안을 토론했다. 9월 말 현재 분양률 80% 미만 산단의 평균 분양률은 민선6기 대비 25%p 증가한 56%다. 특히 강진산단의 경우 민선6기 16%였던 분양률이 불과 1년만에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강진군에서는 민간투자유치위원회 구성, 기업 유치 실무협의회, 민간인(최대 2억 원)과 공무원(인사 가점) 기업 유치 유공 포상제, 산단 입주 협의체 구성 등 분양률 100% 달성을 뒷받침한 핵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형욱 담양군 기업지원담당은 “입주 수요 기업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산단 입주 업종 변경, 기업체의 빠른 투자 실현 유도 등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9월 추석 연휴 때 박용덕 대한조선 사장과 동행해 그리스에서 아프라막스급 탱커 2척 수주계약을 한데 이어, 18일 대한조선의 그리스 선박 2척의 명명식에 참석하는 등 조선산업 활력 회복 행보를 이어갔다. 아프라막스급은 운임, 가격 등을 고려할 때 최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이고 경제적인 규모(8만~11만t급)의 선박이다. 지난 추석 연휴에 수주계약한 선박 2척은 모두 11만 5천t급이다. 대한조선 건조 현장에서 열린 명명식에는 그리스 선주사인 차코스 에너지 내비게이션의 대표 니콜라스 차코스와 용선사인 세브론 쉬핑 컴퍼니의 대표 마크 로스, 미국선급협회의 회장 크리스토퍼 위어니키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조선은 2018년 5월 2일 차코스사로부터 11만 5천t급 석유 운반선 2척(척당 5천만 달러)을 수주해 올해 건조를 완료했다. 이날 명명식에서 이 선박은 ‘지중해 항해자(Mediterranean Voyager)’호와 ‘카리브해 항해자(Caribbean Voyager)’호로 각각 명명됐다. 선박은 21일 차코스사로 인도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전남지역 조선사에 대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출범에 따라 자동차 인력양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8일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지역 직업계고등학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시교육청 및 직업계 고등학교장, ㈜광주글로벌모터스지원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시는 노사상생형 광주형일자리를 소개하고 2021년 하반기 자동차 양산체제에 돌입하는 시점에 맞춰 지역 직업계 고등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고등학교장들은 지역 직업계고 취업률이 갈수록 하락하는 상황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지역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설, 특성화고 지역인재 전형 도입 및 공업계, 상업계 등 고등학생도 채용할 수 있는 기준 마련 등의 다양한 의견을 광주시에 제시했다. 광주시와 시 교육청은 내년 ‘광주형일자리 맞춤형 직업훈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 및 자동차 관련 업체에 직업계 고등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학교에 실습기자재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행복나눔실에서 시 소속 23개 공공기관 성희롱고충상담원과 인권요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고충상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위크숍은 성희롱 등 사건처리매뉴얼 개정과 공직자 폭력예방교육 관련 주요사항 안내에 이어 공공기관 고충상담원이 성희롱 등 상담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에 대해 토론하고 공감하며 고충상담창구 운영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 황금명륜 같이교육연구소 대표의 성인지 관점을 적용한 성희롱·성폭력 이슈 토론,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 개념 이해, 인권감수성과 성인지 감수성을 통한 역할훈련, 젠더감수성 적용 실습 등 고충상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광주시는 지방공공기관 성희롱 등 상담·조사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고 직장 내 성희롱 근절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인권침해·차별행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사이버신고센터 추가 설치를 통해 제3자 익명제보 등 신고 망설임 해소를 위한 피해자 신고·제보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성희롱·성폭력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5·18구묘역)에서 광주전남 민족민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개최한다. 추모제는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유가족과 이용섭 시장,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추모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합동추모제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돌아가신 민주화 희생자들의 삶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4회째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하태훈(노동), 서옥렬(통일) 열사 두 분이 새롭게 봉안돼 총 61분의 열사·희생자를 기린다. 추모제는 유가족들과 함께하는 추모와 위로, 민족·민주열사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시민사회단체 대표의 다짐과 결의,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연 문화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열사들의 희생정신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없었을 것이다”며 “열사의 민주화를 위한 외침을 기억하며 80년 광주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민족민주열사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가로·가정청소 환경미화원에게 방진마스크를 지원한다. 이번 방진마스크 지원은 도로변 청소,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지역에서 작업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건강 보호대책이 필요하다는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의 제안을 광주시에서 수용하면서 추진됐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고 18일 5개 자치구 877명의 가로·가정청소 환경미화원에게 방진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환경미화원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근무환경 개선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한국형 청소차(저상차) 교체,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야광 안전벨트 지원, 환경미화원 청소함 설치, 쉼터공간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환경미화원 단체·시·구·관련기관이 참여하는 광역시 단위의 워크숍을 처음으로 개최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늘이고, 만족도 높은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정종임 시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