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6일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가을 들녘 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가을 들녘 수확 체험행사는 농업테마공원 벼한살이 체험장에서 낫으로 직접 벼를 베고 타작마당으로 이동해 곡식 낟알을 떨어내는 개상․홀태․그네, 곡물에 섞인 쭉정이나 겨 혹은 먼지를 날리는 풍구 등 여러 재래 농기구를 사용해 전통 탈곡 체험도 한다. 농업테마공원에 조성된 벼 재배단지는 우렁이 농법을 활용했다. 벼 탈곡 체험 이후 우렁이를 직접 보고 잡는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친환경 고구마 수확체험도 하는 등 알차게 준비했다. 체험 이후에는 우렁이 된장국, 우렁이 무침, 우렁이 전 등 우렁이와 관련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200명 이내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전화 또는 누리집을 통해 25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참가 신청자는 26일 오전 10시까지 농업테마공원 광장으로 오면 된다. 이종주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농업과 현대농업을 비교 체험해보고 나아가 친환경농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재외동포 한상(韓商)과 국내 경제인 6천여 명이 참여하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지역 청년 채용과 기업 역량 강화, 블루 자원 홍보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관하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는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22일부터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4월 대회 유치 확정 이후부터 재외동포재단, 여수시와 함께 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9월 말 전라남도지사 주재로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기관별 추진사항 점검 및 보완점 논의 등 꼼꼼하게 준비해왔다. 지난 2002년 제1차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8번째 열리는 여수 세계한상대회는 크게 4가지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대회와 차별화해 운영한다. 21일 사전행사로 지역 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한상 CEO 강연’이 열린다. 평범한 은행원에서 ‘CEO SUITE’ 글로벌 리더로 성공신화를 일군 김은미 대표를 비롯한 한상 CEO들이 여수 충무고등학교와 전남대 여수캠퍼스, 순천대학교를 방문해 자신의 경험과 지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광주광역시의회 및 광주광역시교육청과 민주시민교육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수) 광주시선관위에서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 민주시민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생의회, 아동·청소년의회 등 학생 참여기구의 활동 지원 ▲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인력·콘텐츠·시설 지원 등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광주시선관위 서인덕 상임위원, 광주시의회 김동찬 의장,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청소년 대상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광주시선관위 서인덕 상임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교육청, 의회와 함께 우리지역 미래유권자인 청소년을 위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 발굴하고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용집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1)은 16일 실시한 시정질문에서 광주가 수년째 저출산과 인구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미래가 불투명한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광주시 인구는 2014년 1,475,884명(내국인 기준)을 정점으로 5년째 하락추세로 19년 6월 기준 1,459,024명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연평균 3,300명이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유소년(0세~14세) 인구는 3만 명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은 출산율 저하와 인구유출로 확인됐다. 출생아 수는 16년 11,580명, 17년 10,120명, 18년 9,100명으로 감소 추세고 광산구를 제외한 자치구 합계출산율은 전국평균(16년 1.17명, 17년 1.05명, 18년 0.97명)을 밑돌고 있어 저출산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구 유출현상이 크게 심화되고 있었는데 최근 5년간 전입보다 전출이 35,385명 더 많았고 연평균 6,433명이 순유출 됐다. 10대, 20대 인구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8년 10대 1,022명, 20대 3,361명 등 총 4,383명이 순유출 됐고 올해 상반기에도 10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구정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정에 반영해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2020 함께 만드는 깨끗한 동구!’를 주제로 쓰레기 감량 아이디어에 대해 공모를 실시한다. 접수된 정책제안은 창의성·경제성 등을 심사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면 포상 및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쓰레기 감량에 대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면서 “채택된 제안은 행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접수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우편, 팩스 및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최근 5년간 북한이탈주민 중 1년 이상의 형을 확정받거나, 재입북시도자・위장망명자로 적발되어 보호중지・종료 조치를 받은 인원이 215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에게 제출한 ‘북한이탈주민 보호중지・종료 현황’에 따르면, 보호중지・종료된 북한이탈주민은 215명 중 위장망명 64명, 재입북 시도자 12명, 1년 이상 형이 확정되어 보호종료・중지된 탈북민이 139명으로 조사되었다. 재입북 시도자 12명 중 일부는 국내 재입국으로 적발되었고, 나머지 일부는 제3국을 경유해 재입북을 시도하다가 적발되어 국가보안법위반(잠입‧탈출) 등이 확정되어 보호종료 처분조치를 받았다. 위장망명은 탈북민 중 국내 정착사실을 숨기고 유럽‧캐나다 등 제3국에 난민 자격을 신청한 것으로, 이들 중 현지에서 추방되거나 국내 재정착을 희망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통일부가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에 보호중지・종료 처분이 내려졌다. 박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위장망명과 재입북시도, 그리고 1년 이상의 형이 확정되는 범죄행위로 인해 보호조치가 중지・종료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많다”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평화프라자 앞 주차장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총회・제4회 간뎃골영화제・대동문화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흥2동 간뎃골영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문수)와 사회적 기업 필름에이지가 주관해 열리는 ‘간뎃골 영화제’는 광주 지역 최초로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해 영화를 만들어 상영하는 마을영화제이다. 이번에 네 번째로 제작된 마을영화인 ‘기억 저편’은 “중흥동에 재개발 바람이 불자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돈을 노리고 자식들이 찾아온다”는 내용으로 독립영화감독인 윤수안 감독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지난 6월부터 영화 기초이론, 연기수업 등 교육과 약 1개월간의 촬영 끝에 탄생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간뎃골 영화인 활동기록 사진전’, ‘레드카펫 행진’ 등 이벤트와 배우와 감독이 전하는 ‘영화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인터뷰도 진행된다. 한편 영화제에 앞서 열리는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중흥2동 간뎃골마을미래계획단이 ▴간뎃골 영화 박물관 건립 ▴상권 활성화 위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골목 CCTV 및 비상벨 설치 등 1차로 선정한 10개 의제를 발표하고 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관내 18개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내 혈압·혈당 알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홍보 캠페인은 만성질환자, 동네의원, 지역자원 간 협력 활성화 방안과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보건소 모형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측정 후 결과상담, 자기혈관 숫자알기 카드 제공,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10가지 생활수칙안내 등을 실시한다. 한 참여자는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아 혈압·혈당을 측정해보고 싶었는데 직접 동 주민센터로 나와 측정도 해주고 결과 상담까지 자세히 이야기 해주니 너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본인의 혈압과 혈당수치를 아는 것은 고혈압, 당뇨병 예방할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로 매우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인식 확대를 위해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180일인 10월 18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에 대해 안내 및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간 선거운동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불법행위로 인한 선거의 공정성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행위를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 우선 정당이나 후보자가 설립·운영하는 기관·단체·조직 또는 시설은 ▲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으며, ▲ 그 기관·단체 등의 설립이나 활동내용을 선거구민에게 알리기 위하여 정당·후보자의 명의나 그 명의를 유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전할 수 없다. 또한 누구든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 간판·현수막 등의 광고물을 설치·게시하는 행위 ▲ 표찰 등 표시물을 착용 또는 배부하는 행위 ▲ 후보자를 상징하는 인형·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제작·판매하는 행위 ▲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 또는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정당·후보자의 명칭·성명을 나타내는 광고, 인사장, 사진, 녹음․녹화물, 인쇄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지사의 행정처분에 대해 행정심판에서 청구사항이 전부 인용되는 경우 청구인이 부담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임종기(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대표 발의한‘전라남도 행정심판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4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지사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 행정심판 과정에서 청구인이 부담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전라남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적법성을 확보하고자 제정됐다. 이 조례의 행정심판은 전라남도지사의 행정처분에 대해 청구인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청구사항 전부 인용 재결에 한해 50만원 이하 범위에서 비용의 일부를 지급한다. 임종기 의원은“행정심판 비용 지원은 행정기관의 잘못된 처분을 줄이고 청구인의 비용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 조례를 통해 행정행위에 대한 도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행정의 신중함을 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8일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건설 공사가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광주광역시는 4공구 구간(백운광장~광주천 인근)에 해당하는 남구 미래아동병원 부근을 시작으로 10월 중 1단계 전 구간의 착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5일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착공절차에 돌입한 광주시는 그동안 공구별 시공사와 정식 공사계약 체결, 착공계 제출, 안전성 검토 등 각종 행정절차를 추진해왔다. 또한, 지하매설물이 없고, 공사 추진에 따른 교통혼잡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구별 우선 시공구간 선정을 위한 검토도 병행해왔다. 광주시가 선정한 우선 시공구간은 ▲동구 산수오거리 주변 ▲동구 지산사거리 주변 ▲서구 월드컵경기장 입구 ▲서구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주변 ▲서구 유덕 교차로 주변 ▲남구 미래아동병원 주변 등 6곳이다. 우선 시공구간에 해당하는 지역은 굴착공사 실시에 따른 차로 부분 통제 등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 등이 예상된다. 광주시는 굴착 작업 시 차로 점유 최소화, 출·퇴근 시간대 작업 지양, 교차로 등 정체 예상구간 야간작업 시행, 신호체계 조정, 현장 상황대책반 운영 등 현장여건 및 공사 특성을 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20년부터 119에 신고하지 않고 전남지역 논과 밭 주변에서 불을 피우다가 소방차가 출동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14일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에 따르면 도의회 제335회 임시회에서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장세일 의원이 발의한 ‘전라남도 화재예방 조례’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논과 밭 주변에서 불을 피울 시 119에 사전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자동차를 출동하게 할 경우 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징수하는 내용을 담았다. 올해까지 최근 5년간 논과 밭 주변 소각으로 825건의 불이 나 재산피해 7억 8천600만 원, 사망 6명, 부상 36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불을 피우려면 119에 사전 신고토록 해 화재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법안이 개정됐다. 신고는 화재로 의심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기 전에 일시, 장소 및 사유 등을 관할 소방서 방문 또는 전화 등으로 소방서장에게 하면 된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이번 조례 개정안은 공포 6개월 후 시행되므로 사전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통해 교육 및 홍보활동에 나서도록 해 도민이 불이익을 받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국제 자매결연 지역인 미국 오리건주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분야까지 교류 확대에 나선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임용근(John Lim) 미국 오리건 주의회 전 상원의원이 오리건 주 한인회 지도자들로 구성된 문화 사절단을 이끌고 전남을 방문, 이날 김영록 도지사와 두 지역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임용근 전 상원의원은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 1세대다. 1992년 오리건 주의회에서 상원의원으로 선출된 뒤 3선의 상원의원과 2선의 하원의원을 지냈다. 김영록 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임용근 전 상원의원은 케이트 브라운(Kate Brown) 오리건주지사의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고 두 지역 간 민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는 전라남도와 오리건주가 자매결연을 한지 23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농업, 해양수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우호를 돈독히 해왔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오리건 한인회 지도자들의 방문은 전라남도와 오리건주의 교류관계가 민간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민간 차원의 문화 교류가 두 지방정부 간 지속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3박6일 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세계적 연구기관,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등과 기술협력, 공동연구, 글로벌 시장개척 협력, 에너지인공지능연구소 설립 합의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오는 23일 제1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14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가 세계적인 도시들을 추월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는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다는 판단 아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예타 면제 대상사업으로 신청해 선정됐다”면서 “세계적인 인공지능 전문가, 연구소,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공사례 벤치마킹, 투자 유치 등을 위해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방문 기간 이 시장은 팔로알토연구소(PARC)와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팔로알토연구소는 앞으로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발레단(예술감독 최태지)의 제125회 정기공연 <김창옥과 함께하는 발레 파키타X달빛 아리랑>이 지난11~12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500여 관객을 운집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한 성공적 막을 내렸다. 광주시립발레단의 이번 공연은 클래식 발레, 창작발레와 함께 인문학 강연이 무대에 올려졌다. 스타 강사 김창옥의 특별 강연과 함께 김지영, 이재우 등 스타 무용수를 포함한 화려한 출연진과 제작진의 초빙으로 화제가 되었다. 특히 전통과 클래식 문화를 재해석하였을 뿐 아니라, 인문학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창제작을 시현한 공연은 예술계의 화제가 되었다. 시립발레단의 이번 공연은 1부 로맨틱 발레 <파키타>, 2부 김창옥의 인문학 강연, 3부 창작발레 <달빛 아리랑>로 구성하여 예술 장르의 한계를 초월한 무대를 선보였다. 1부 로맨틱 발레 <파키타>는 발레사의 대안무가 프티파의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작품으로 스페인을 무대로 경쾌한 분위기의 낭만적 발레 작품이다. 프랑스 장교 루시엥과 집시소녀 파키타의 뜨거운 사랑 가득한 결혼식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답게 아름다운 무용수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