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청년 상생비상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민선7기 공약인 청년재정할당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 상생비상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참여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개발·제안하고 실행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5개 사업을 대상으로 구 예산 5천만 원을 투입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청년커뮤니티 공간조성 프로젝트 청년공간 틈’은 지난 9월까지 ‘청년 삶 기술학교’를 운영했다. 청년들이 함께 공구, 페인트 등을 활용한 생활기술을 익히며 동명동의 오래된 빈집을 고쳐왔다. 리모델링된 이 공간은 앞으로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청년반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방그림’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이 어르신들의 사연을 들어드리고, ‘자신의 인생 속 소중한 것 표현하기’를 주제로 어르신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조형토로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방문 미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동과정에서 만들어진 어르신들의 작품은 연말에 지역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오는 15일까지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최종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을 통해 맞춤형 건강강관리를 지원하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다. 서구는 지난 4월부터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지역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모바일을 통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실시되는 서비스에서는 최종검진을 통해 사업 참여 전후 대상자의 건강상태 변화를 즉석에서 보여주며 주민들에게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주요 검진내용으로는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체지방 및 근육량 등 인바디 측정과 에어로바이크를 통한 체력측정을 통한 맞춤형 운동상담과 식단작성을 통한 영양상담이 심층적으로 이루어진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6개월동안 많은 변화를 보여준 분들이 상당하다." 며 "내년 2~3월에 있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모집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군의 강진만생태공원 축제장에서 열려 24만 명이 넘는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5% 늘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부터 달랐다. 기존의 딱딱한 제례의식을 간소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퍼포먼스 등 변화된 행사를 주관했다. 남도음식을 나누는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초대’을 진행해 넉넉한 남도의 인심을 가을철 관광객들에게 전했다. 올해는 특히 가족단위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어린이음식체험관, 슈가클레임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남도음식에 대한 흥미로운 체험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귀농귀촌인, 청년창업인 등이 참여한 남도장터에서는 전남의 친환경 농수산물과 남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며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일조했다. 이밖에도 전남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남도음식 피크닉홀’, 남도음식명인이 다양한 레시피를 알려주는 ‘남도별미방’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완도수산고등학교에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프로젝트인 ‘블루 투어’ 에코플렛폼 구축을 위해 ‘난대림,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난대림 활용 방안과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난대림 전문가와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염원을 담아 ‘국립난대수목원을 완도로’라는 힘찬 구호를 시작으로 난대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휴양․관광, 산업화 활용 방안까지 다양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조계중 순천대학교 교수, 이상훈 국립생태원 박사, 이경태 국립산과학원 박사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들은 “난대림이 전남, 특히 완도에 집중 분포한 이유는 온화하고 높은 습도를 가진 기후와 함께 땔감이 필요한 시기에도 난대수목을 보호한 완도 주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 때문”이라며 “난대림을 활용한 휴양․관광, 생물자원 또는 기능성소재 산업화를 위해 난대림의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연구하는 한편, 국민들과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통합토론에선 조연환 한국산림아카데미 명예이사장을 좌장으로 박재순 광주전남발전협의회장, 이계한 전남대학교 교수, 곽행구 광주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예향 전남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민에게 ‘전남문화상’을 수여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문화상’ 수상 후보자는 관련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이 인정되고 그동안의 공적이 현저해야 한다.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전남에 계속해 거주한 사람으로 분야별로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또한 문화상 수상 혜택을 넓히기 위해 전남에서 3년 미만 거주했더라도 전남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은 도지사, 도의회 의장의 추천을 받아 수상 후보자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은 전라남도문화상은 문학․예술․학술, 3개 분야로 나눠 전체적으로 10명 이내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후보자 접수가 완료되는 대로 심사위원회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12월 초 가족과 친지, 제자 등을 초청해 시상식을 하는 등 수상자의 공적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학․예술․학술 분야에 뛰어난 공적이 뚜렷해 누구라도 인정할 수 있는 분이 상을 받도록 각계각층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문화상은 지난 1956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가을 나들이철을 대비해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301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9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시 민생사법경찰과와 자치구 식품안전과 담당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선된 민·관 점검반(5개반 25명)이 국립공원, 기차역, 버스터미널, 놀이공원, 푸드트럭,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결과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0곳) ▲건강진단미실시(12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4곳) ▲무표시 제품 보관 및 영업면적 확장영업 등(2곳) ▲시설기준 위반(1곳) 등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내용으로 생선회를 주원료로 운영하는 상무지구 ㅈ업소는 무단으로 영업장을 확장하고 표시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회 초밥을 전문으로 하는 ㄱ업소는 무표시 제품사용, ㅇ업소는 유통기한을 경과한 제품을 사용하다가 적발되는 등 대형업소에서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자치구에서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들이철 성수식품의 안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43년 전통의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18일부터 29일까지 유럽 투어공연에 나선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으로 구성된 43명의 협력단원들은 프랑스 보르도, 벨기에, 네덜란드 등 3개국을 다니며 현지공연과 문화탐방을 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10월 20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생 폴(Saint-Paul) 성당에서 열린다. 생 폴 성당은 프랑스와 보르도의 고전 건축의 걸작 중 하나로 17~18C 걸쳐 완성된 곳이다. 보르도소년소녀합창단 15주년 기념 콘서트에 초청받아 무대에 선다. 공연에 앞서 19일, 워크숍을 갖고 보르도 소년소녀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준비하는 것으로 투어의 첫 일정을 시작한다. 보르도소년소녀합창단 관계자는 “우리의 경험을 나누고, 문화교류와 발전을 위해 초청했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을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초청 의도를 밝혔다. 생폴 성당 공연에서는 ‘캐논’, ‘The Prayer’, ‘두꺼비’, ‘들강달강 접속곡’, ‘빛고을아리랑’ 등 정통합창곡, 팝송, 민요, 동요 등 11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르도 소년소녀합창단과는 ‘아리랑’, ‘Stabat Mater’, ‘Deum de Deo’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14일 충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상공인 지위향상을 위한 ‘소상공인 시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동구명인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 한복소공인특화지원센터, 상인회, 소상공인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대한민국 명장’, ‘명문소공인’, ‘백년가게’ 등 소상공인의 지위향상과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정책사업을 관내 소상공인에게 선제적으로 알리고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재 제조업과 도소매·음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판제공, 대출금리 우대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명문소공인’과 ‘백년가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도 올해부터 37개 분야 97개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자들을 대상으로 명장칭호와 기술 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광주광역시 명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이번 설명회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소개하고 추후 사업진행시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관내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종사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서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및 가족 10여명은 지난 10월 11일 실시한 제5회 영산강 서창들녁 억새축제에 참여하여 소액 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정치후원금은 정치후원금센터를 통해 신용카드·신용카드포인트·카카오페이·PAYCO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되고, 10만원 초과 금액은 15%~25%까지 세액공제 된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과학문제를 맞춰나가는 자녀 모습이 대견했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매년 자녀와 손잡고 소풍가는 기분으로 참가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제1회 가족과 함께하는 첨단과학 골든벨 대회’에 참여한 학부모의 말이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제1회 대회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첨단과학 골든벨 대회’ 준비에 나선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1월 9일 GIST 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첨단과학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제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GIST, 국립광주과학관,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하며 초등학생 한 명과 부모 한 명이 한 팀을 이뤄 과학 관련 퀴즈를 푸는 대회이다. 문제출제 및 검수는 GIST에서 담당하고, 출제유형은 지구과학, 물리, 화학, 생물 등 생활과학 상식을 다룬다. 북구는 참가자들의 사전 준비를 돕기 위해 제1회 대회 기출문제를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대회 2∼3일전에 제2회 대회 맛보기 문제를 일부 공개할 예정이다. 대회는 2인1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신수정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 제3선거구)은 14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 병설유치원·단설유치원 급식실 현황’에 대해 질문을 했다. 광주광역시의 국·공립유치원은 단설유치원과 병설유치원으로 나뉘며, 11곳 단설유치원 119곳 병설유치원이 존재한다. 신수정의원이 광주광역시 병설·단설 유치원 급식실 현황을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9개 병설유치원 중 118개 시설은 초등학교 급식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한곳의 병설유치원은 급식실이 아예 없어서 인근 초등학교 급식실을 사용하고 있다. 이어 광주시 11개 단설유치원 중 급식실을 갖추고 있는 곳은 단 8곳 뿐이며, 남은 3곳 단설유치원은 급식실이 아예 없어서 인근 초등학교 급식실을 사용하고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영양섭취기준에는 연령대별로 충족되어야 하는 각종 영양소수치에 엄연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과 똑같은 메뉴로 동일한 급식을 3~5세 유아들에게도 제공하고 있는 현실이다. 신의원은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초등학생과 동일한 급식을 장기간 먹게 될 경우 유아비만,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초기단계에 노출될 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는 오는17일부터 19일까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 극장에서 GSO KIDS “클래식과 놀아요!: 현악기 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GSO KIDS는 광주시향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로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의 입장이 제한되는 어린이(미취학 아동)를 위한 맞춤형 음악회이다. KIDS 음악회 첫 회는 ‘현악기 편’이다. 음악 감상과 해설 그리고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현악기의 종류와 음색을 알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그림책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기대된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그림책 ‘선’(비룡소)과 함께 현악기 중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의 선이 어울려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음악의 공통점을 찾아 함께 감상하고자 한다. 이번 연주회는 광주지역에서 어린이 문화 콘텐츠 기획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송선미가 연출과 음악 도슨트를 맡아 진행하며 연주는 광주시향의 이종만(악장), 이수연(제2 바이올린 수석), 신정문(비올라), 최승욱(첼로 수석), 연은주(더블베이스) 단원이 맡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19년 5급 사무관 역량평가를 통해 교육행정 10명, 시설 1명, 사서 2명을 포함하여 총 13명을 승진임용 대상자로 10월 14일 확정․발표했다. 5급 사무관 역량평가 실시를 위해 보고서 및 인터뷰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평가위원 전원을 인사혁신처 추천 등 외부위원으로 위촉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보고서와 인터뷰 평가를 실시하여 중간 관리자로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5급 사무관 승진임용 대상자 선발 시 역량평가 70%(보고서 평가 35%, 인터뷰 평가 35%), 승진후보자명부 30%를 반영했다. 시교육청 홍양춘 총무과장은 “평가위원회를 공정하게 구성하고, 능력과 업무수행 중심의 역량평가 시스템을 통해 직무 수행 시 필요한 정책기획, 성과지향, 고객만족, 의사소통 능력 등을 두루 겸비한 인재를 선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5급 사무관 승진임용 대상자들은 오는 11월 11일부터 4주간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내년에 5급 사무관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다음은 지방공무원 5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도시미관 및 보행 흐름을 저해하는 보도 위 가로등 분전함 시설물 개선에 나섰다. 가로등 분전함 가로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로 전기개페기, 수신기 등 각종 전기설비가 내장되어 있어 시설물 부피가 크고 점유면적이 넓다. 서구관내에는 현재 436개소의 분전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중 보도폭 2M이하에 설치된 입상형 분전함 기초대는 1M가량 보도를 점유하고 있어 유모차, 장애인 휠체어 등이 통행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은 실정이다. 서구는 이번 시설물 개선으로 휠체어나 유모차도 통행에 장애가 없도록 보도의 폭을 확보하여 걷기 편한 거리, 사람의 보행권이 우선인 도시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도로시설물 중 하나인 가로등 분전함은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에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좁은 보도 상에 넓은 면적으로 설치되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선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의 대표 버스 여행상품인 ‘남도한바퀴’가 17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장을 주요 경유지로 구성한 특별상품을 운영한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의 특별상품은 천불천탑의 화순운주사, 국제농업박람회장, 드넓게 펼쳐진 영산강의 금빛갈대밭을 경유하는 코스다. 박람회의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 정취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용 가격은 박람회 입장료를 포함해 1만 3천900원으로 저렴하다.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완도수목원’, ‘해양수산과학관’ 등 12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주요 관광지 40개소를 무료 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특별상품은 남도한바퀴 일반상품과 마찬가지로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을 경유해 운행한다. 예약은 온라인 남도한바퀴 누리집과 금호고속 예매 및 전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국제농업박람회에선 총 140여 가지의 체험행사와 35개의 크고 작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