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5·18 사적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존 방안을 마련했다. 전라남도는 14일 전남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5․18기념사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8월 재구성된 5․18기념사업위원회 임원진을 선출하고, 5·18사적지 후보 대상을 평가하는 7명의 사적지 분과위원회도 구성했다. 또한 5·18 역사 현장을 체계적으로 지정·관리하기 위한 5․18사적지 지정 계획을 확정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5․18사적지 지정․관리를 속도감있게 추진해 다음달까지 사적지를 지정하고, 정비 계획을 세워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앞으로 5·18사적지 보존·관리를 통해 전남 5·18의 역사를 알리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5․18사적지 지정과 관리를 통해 도민의 기억에 남아 있는 5․18 역사 현장을 보존해 5․18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화운동의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 장세일 의원(영광1,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화재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상위법인 『소방기본법』의 과태료 부과기준을 위반한 조례안을 정비했고 과태료 감경 기준을 신설했으며, 불 피움 등의 신고대상 지역에 논과 밭 주변지역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기존 조례는 위반행위로 말미암아 화재가 발생한 경우 횟수와 관계없이 즉시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키로 되어 있어 상위법령 위반으로 금회 과태료 부과 조항 삭제 및 감경기준을 신설 했으며, 불 피움 또는 연막소독의 행위를 신고하여야 할 대상 지역․장소에 논과 밭 주변 지역을 추가했다. 장세일 의원은“조례안이 개정 시행될 경우 법령상 기준을 초과한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가 가능하고 논과 밭 주변지역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건수 감소 및 인명․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10월 18일 전남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등 40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첫 ‘남도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하반기 첫 탐방은 문화관람, 힐링, 체험을 주제로 개최됐다. 먼저 지역대표문화행사인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관람하고, 무등산 명품마을이자 힐링명소인 ‘평촌마을’ 탐방과 남도의 예술적 혼과 전통의 공간인 ‘평촌도예공방’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휴머니티를 주제로 ‘다름과 공생’이라는 의미를 담은 상징조형물을 시작으로 각 주제별로 구성된 주제관, 국제관, 기업관, 체험관, 비즈니스 라운지 총 5개의 전시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평촌마을에서는 마을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무등산 탐방객들의 휴식처인 반디민박과 무돌길 쉼터 등 마을 곳곳을 둘러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벌레,반딧불이 체험, 숲체험 학습장 및 고구마캐기 체험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이어 오는 26일 4차 탐방에서는 한전 등 8개 기관 40여 명을 대상으로 양림동역사문화마을, 김치타운을 방문하고 미디어아트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남도의 멋과 맛을 알리고, 우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지역 우즈베키스탄 노동자와 유학생, 고려인 동포 등 500여 명이한자리에 모인 ‘우즈베키스탄 데이’가 13일 광주폴리텍대학 1캠퍼스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가 ‘외국인노동자 지원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한국능력개발원과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하이마르 파이지예프 참사관과 이연복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과 김경호 시 노동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독립 28주년을 기념한 기념식과 전통춤·노래 공연, 풋살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시에는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유학생, 고려인 동포와 그 후세를 비롯해 4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광주시에 우즈베키스탄 노동사무소가 소재하고 우즈베키스탄 공무원이 파견돼 국내 체류 우즈베키스탄인들의 체류에 필요한 활동과 불법체류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각국 공동체 지원활동, 외국인노동자쉼터 지원, 인권과 노동존중 도시건설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 대상의 이주노동자 인권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 8월 사망한 인도네시아인 노동자의 죽음을 목격한 동료 노동자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업장에서 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시청 시민광장 일원에서 ‘제4회 광주 공유의 날 행사’를 열고 그동안 추진해온 공유 촉진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지역 내 공유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공유단체와 공유활동가 130여개 팀, 일반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로 하나되는 광주’라는 주제로 ▲공유무대 ▲공유의 거리 ▲공유놀이터 ▲공유장터 등 4개 테마(존)으로 진행됐다. ‘공유로 하나되자’라는 테마로 운영된 공유무대에서는 공유문화 촉진 유공자 시상 등 기념식과 공유센터의 한복을 어르신들이 입고 패션쇼를 하는 ‘시니어 모델 공유한복패션쇼’를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오카리나 및 치어리딩,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대회에서 입상한 강강술래 공연 등 여러 단체와 활동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무대가 펼쳐졌다. ‘공유를 알리자’라는 테마로 운영된 ‘공유의 거리’에는 시와 5개 자치구에서 추진중인 공유사업 정책을 홍보하고 체험하는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시민참여예산으로 올해 시범 실시한 ‘소통하는 공유부엌사업’과 ‘2019 공유촉진 공모사업’에 참가한 단체의 홍보·체험부스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소통하는 공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과 순천시가 주관한 ‘제2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지난 12일까지 이틀 동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평생학습, 전남을 잇다!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남지역 115개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3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해 평생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박람회는 22개 시군과 각 지역 평생학습 기관‧단체들의 체험‧홍보‧전시를 비롯, 평생학습동아리 공연, 인문학 강좌 등도 함께 열렸다. 특히 뒤늦게 한글을 배운 문해학습자들이 배움의 기쁨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시화전 전시회가 열렸다. 우수작품 출품자 47명에게 시상도 했다.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평생학습’을 슬로건으로 개설된 전라남도 홍보관은 평생교육진흥원의 신규시책인 ‘도민 행복아카데미’와 전라남도의 핵심 과제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참신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표현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를 경험으로 전남에서 유치한 2020년 ‘제7회 대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장흥 안양면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국내 유일의 통합의학적 건강박람회로서 국민적 관심을 모아 17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성황을 이루며 13일 폐막했다.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지난 1주일간 주제영상관, 통합의학관, 건강증진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특산물관 등 6개관과 전국 병원, 협회·단체 등 120여개 기관이 참여해 진료와 체험을 선보였다. 관람객에게 학술대회를 통해 통합의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렸다. 주요 주제관별로 건강테마를 가지고 체험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해 풍성한 박람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드론 비행 체험, 스크린 승마, 식생활 VR 건강체험, 재미있고 신비한 인체 이야기, 인체모형존, 해먹산림욕, LED무드 만들기 등 체험 위주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붐볐다.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검사, 밴드근력운동교육, 테이핑, 비만·탈모관리, 피부미용과 파킨슨병 관리, 구강관리, 아로마테라피 체험, 홍채검사, 심뇌혈관질환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장을 주로 찾았던 노년층에게는 관절염 재활치료 및 수기치료, 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19년도 2학기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위해 14일부터 11월15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019. 10. 14.)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광주 소재 대학(원)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2017년 1학기부터 2019년 2학기 사이에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한 학자금의 발생 이자 6개월분(2019년 7~12월 발생이자)을 지원한다. 접수는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고, 접수 후 주민등록초본 1부를 기한 내 별도 제출해야 한다. 손옥수 시 청년정책과장은 “2011년부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재학기간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시행하고 있다. 2019년 1학기에는 1081명에게 8100여 만원을 지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노인 교통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광주지역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9명으로 작년 동기 28명에 비해 32.1% 줄어든 반면 사고 발생건수는 지난해 803건에 비해 올해 822건으로 오히려 늘었다. 이는 경제적 이유로 사회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신체적 나이가 젊어져 고령운전자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금년 5월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운전자를 배려하는 양보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고령 운전차량 실버마크 8000매를 제작해 교통안전공단과 자치구 노인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을 통해 배부했다. 교통사고 다발구간 96개소 인근 경로당 129개소에서 어르신 131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폐지 줍는 어르신 150명,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8,5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영상 시청과 안전한 보행법, 무단횡단의 위험성 등 실질적인 사고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지난 9월까지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령 운전자를 줄여 나가기 위해 70세 이상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농산물 유통 과정 중 품질 저하 방지함으로써 상품성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지원하는 ‘2020년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 사업’ 대상자를 오는 1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가와의 계약재배, 매취, 수탁 등을 통한 원예농산물 취급액이 연간 5억 원 이상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김치가공업체다. 10월 18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예냉설비, 저온저장고, 선별장 설치 및 개·보수 비용, 원예농산물 수송용 냉장탑차(1~5톤) 구입 비용이다. 총사업비의 60%까지 보조 지원한다. 홍석봉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산지저온시설 및 저온수송차량은 원예농산물 품질 향상과 수급 불안 품목의 수급조절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대상 경영체가 기한에 신청하도록 충분히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강진농협, 남평농협 등 7개 경영체에 저온 선별장 2개소, 저온저장고 2개소, 수송차량 3대 등 총 23억 원을 지원, 저온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천사대교, 자라대교 개통에 이어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장산~자라 간 연도교 개설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산~자라 간 연도교는 총 사업비 1천101억 원을 들여 해상교량 1.45㎞와 접속도로 0.65㎞를 포함한 2.1㎞ 2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신안군에서 하의도 연결을 위해 미개통 해상교량 4개소 3.66㎞ 구간 가운데 전라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장산~자라 간 지방도 구간에 대해 사업비 일부를 군비로 부담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사업 추진이 더욱 빨라졌다. 해상교량 4개소는 ▲장산~자라 1.45㎞ ▲막금~장산 0.44㎞ ▲소막금~막금 0.66㎞ ▲신의~소막금 1.11㎞이다. 전라남도는 신안군의 의견을 전격 수용해 하의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4개소 중 장산~자라 간 지방도 사업을 우선 시행함으로써 나머지 국도 3개소 건설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타당성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지난 6월 ‘2030 전라남도 섬 연결 기반시설 계획’을 수립하고, 하의도 연결을 포함한 추포~비금 등 7개소 도로(12.05㎞ 9천827억 원)에 대해 국도 2호선 승격을 추진하는 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0월 11일(금) 오전 10시 ‘2020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2020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임용시험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은 국어 교과를 포함한 23개 과목 94명(장애 12명 포함)으로 중등학교교사 48명, 보건교사 6명, 사서교사 1명, 전문상담교사 16명, 영양교사 5명, 특수(중등)교사 18명이다. 시교육청 홍양춘 총무과장은 “교원 수급 안정화를 통한 교사 임용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선발 인원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응시원서는 10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5일간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누리망(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1차 시험은 11월 23일(토), 제2차 시험은 실기시험을 내년 1월 15일(수),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1월 21일(화), 수업실연시험을 1월 22일(수)에 실시하며,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31일(화),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7일(금)에 있을 예정이다. 본 시험 공고 후에 제1차, 제2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민간 차원의 이산가족 교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공개한 ‘정부별 이산가족 민간교류 경비 지원 현황’에 따르면, 김대중ㆍ노무현 정부에서 1,200여건을 넘었던 이산가족 민간교류 지원이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에는 30건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차원의 이산가족교류는 ‘남북 당국간 합의에 의한 이산가족 상봉’과 다르게, 남한주민(법인・단체)이 제3국인을 이용하거나 북한주민과 접촉하여 교류를 중개해 이산가족 개인의 생사・소재확인, 서신 등의 통신교류, 제3국이나 한반도내에서의 가족상봉을 주선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별로 보면, 이산가족 민간교류 경비 지원은 김대중 정부 1,207건(12억9,700여만원), 노무현 정부 1,410건(17억1,400여만원) 등으로 활발히 이뤄졌으나, 이명박 정부총 208건(2억4,100여만원), 박근혜 정부 총 62건(1억1,100여만원)에 이어 문재인 정부는 총 30건(6,500여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모두 500여건을 상회하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국악상설공연 10월 셋째주 국악한마당이 15일(화)부터 19일(토)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한국무용, 판소리, 창극, 타악, 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관객들의 호응을 반영해 새로운 레퍼토리를 더해서 한층 짜임새 있고,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15일(화)은 한국무용의 다양한 빛깔을 만나볼 수 있는 김미숙 뿌리 한국무용단의 무대가 마련된다. 무용가 최승희의 제자인 김백봉이 1954년 창작한 부채춤으로 문을 연다. 해금과 피아노가 어우러진 ‘해금산조’, ‘인연’, ‘리베르탱고 & 백학’ 연주에 이어 광주를 대표하는 2명의 예인의 삶과 예술혼을 춤으로 표현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먼저 남종화의 거목 의제 허백련의 삶과 예술혼을 춤으로 표현한 ‘의제 허백련의 삶 무등의 4계’, ‘광주의 봄을 그리다 허백련’을 공연한다. 이어서 국창 임방울의 삶과 사랑을 그의 대표곡인 ‘쑥대머리’ 대목에 맞춰 창작한 춤과 부채 하나로 민초들과 함께한 그의 정신을 담은 춤을 각각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옛 선인들의 풍류와 멋을 표현한 ‘꽃처럼, 바람처럼’으로 마무리한다. 16일(수)은 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희망 잡클래스’ 취업특강을 11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희망 잡클래스’ 사업은 만18세부터 34세 이하 관내 돌봄이웃(중위소득 75%이하) 청년을 선발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적성검사 △경력·학력에 따른 맞춤형 1:1 진로상담 △개인별 욕구와 적성에 맞춘 직업훈련·교육 등을 진행해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 후 3개월까지 관리하는 체계로 구성됐다. 취업특강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취업면접 시 이미지 관리와 기본업무예절 등에 대해 배운다. 특히 참여청년의 취업 뿐 아니라 가족 대상으로도 심리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가족 간 기능강화와 구성원 간 관계회복을 도와 청년들이 취업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결과 52명의 참여자 중 2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단기간에 유의미한 결실도 맺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청년들에게 맞춤형지원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