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1일 구청에서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와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 실증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전력·통신이 통합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먼저, 한전·SK텔레콤은 사전 동의한 광산구 우산동 독거노인과 고독사 위험군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전기 사용량과 통화·위치 데이터를 통합·분석·패턴화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공공기관용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새로 마련될 시스템의 작동 방식은 간단하다. 만약 어떤 가정에서 평소와 다른 전력·통신 소비 패턴이 발견되면, 플랫폼은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게 위험 단계별로 알람을 자동 전송한다. 이에 대응해 우산동 복지 담당공무원은 문제가 감지된 가정에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전달되도록 조치를 취하게 된다. 그동안 전력과 통신 빅데이터는 각각 복지서비스 분야에 몇 차례 활용된 바 있다. 하지만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활용한 실증사업은 광산구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7일 개막해 11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에 총 140여 가지의 체험행사와 35개의 크고 작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선 ‘여성농업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까지 총 5개 마당 12개 전시‧체험‧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행사의 경우 12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 사전 등록을 받고 있는 가족힐링이벤트를 포함해 박람회 주제관인 ‘여성청년농업관’과 ‘농촌체험마을휴양홍보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농업 부가가치 향상의 주역인 여성과 청년농업인의 성공사례를 통해 농업의 미래 가치를 알리는 ‘여성청년농업관’에서는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년 농업인 강연회’가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오희숙 명인의 부각 만들기’, ‘이수희 꽃차 만들기’ 등 성공한 농업인의 아이템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알찬 체험으로 꾸며진다. ‘농촌체험마을휴양홍보관’에서는 먹거리 생산을 넘어 체험관광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남 22개 시군 농촌휴양마을의 콘텐츠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 중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광폭 행보가 3일째 이어졌다. 이 시장은 9일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인공지능 대표도시 조성에 관한 의견을 나눈 데 이어 드론,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 광주시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제임스 랜디 물릭(James Randy Moulic) 뉴욕대학 학장, 헌터 웹(Hunter Webb) IBM 전속 특허로펌 변호사, 올리버 킹스미스(Oliver King-Smith) 등 인공지능 알고리즘 전문가를 만나 인공지능산업의 현주소를 공유하고 광주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제임스 학장은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예산과 전문인력 집중지원 △데이터의 집적화 △통합형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3대 성공조건을 강조했다. 제임스 학장은 4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세돌-알파고의 바둑대결보다 20년 앞선 1996년 IBM에 근무하면서 슈퍼컴퓨터 딥블루를 개발해 체스챔피언 게리 카스파로프와의 경기에서 이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이 시장은 ASW-인공지능드론 스타트업 현장을 찾아 보유기술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0일부터 정규 시내버스 노선에서 첫 전기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전기시내버스 도입을 위해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현대자동차를 납품사로 선정하고, 전기 충전을 위해 한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기시내버스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전기시내버스는 첨단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운행하는 첨단09번, 봉선27번, 첨단95번에 각각 1대씩 운행되고 운림51번 노선에 2대가 운행되며, 이를 위해 전기버스 충전기 2대가 설치됐다. 10월말 매월공영차고지의 전기버스 충전기 설치가 완료되면 전기시내버스 5대가 추가 운행되고, 연말까지 총 33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최태조 시 대중교통과장은 “광주시는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보급 정책에 발맞춰 향후 전기시내버스를 확대 도입해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이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꽃단장을 하고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다양한 가을꽃을 활용해 동물원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먼저 꽃걸이 52개, 화분 200개를 동물원 곳곳에 설치하고 포토존 2곳을 마련했다. 특히 포토존은 대표적인 가을꽃인 국화와 ‘축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포인세티아로 꾸며 특별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이번 환경 정비로 동물 관람과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진택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깊어가는 가을 가족, 연인과 함께 우치동물원에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에너지인공지능연구소 유치’라는 또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 에너지데이터 1호 기업이 광주에 둥지를 틀게 됐다. 이용섭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오전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회사인 주식회사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이사와 에너지인공지능연구소 설립과 공동기술개발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코어드는 미국의 큐에스피(QSP, Quantum Strategic Partner)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기술자금 투자를 받아 설립한 회사이며, 1초 단위로 전기 사용량을 검출해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실시간 전기사용료와 전기요금을 알려주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미터(스마트 전력 계량기)인 ‘에너지톡’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인코어드는 현재 실리콘밸리와 일본에 연구법인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에 에너지인공지능연구소와 함께 독립법인을 추가 설립해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광주시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인코어드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그리드 매니지먼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공공도서관 건립 등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6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핵심과제 중 하나인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생생활과 밀접한 문화·체육·의료·복지시설 등 SOC시설들을 하나의 건물에 복합화는 사업으로, 부지매입비·건축비 등 예산절감과 사업기간 단축 등 이점이 있다. 동구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2019년 지역밀착형 생활SOC 투자규모 확대편성 및 확충방안’ 발표 이후 그동안 전담추진반을 꾸려 사업을 발굴·공모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결과 △내남지구 복합공공도서관 △계림2동 행정복지복합센터, △학동 가족센터 등 3개소에 3년 간 총 사업비 140억 원(국비63억 원)을 투입해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 81억 원(국비3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내남지구 복합공공도서관은 내남동(26-3번지) 일원에 연면적 2,640㎡,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공공도서관과 돌봄센터가 들어선다. 계림2동 행정복지복합센터는 신축예정인 계림2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비 20억 원(국비 9억 원)을 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소문난 맛집을 찾습니다. 구청에서 남구 맛집으로 30곳을 지정하오니 지금 노크해 보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남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남도의 뛰어난 먹거리를 제공하고, 외식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하반기에 남구 맛집 30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하반기 남구 맛집 선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가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관내 소재 일반 음식점 및 휴게 음식점 등 식사류와 식사를 대신하는 음식물을 취급하는 업소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지역 주민들에게 입소문이 난 음식점이거나, 친환경 웰빙 식재료 사용 및 특색이 있는 메뉴를 보유한 업소도 남구 맛집 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소와 행정처분의 이력이 있거나 위법한 건축물에서 운영되고 있는 업소의 경우 참가 자격이 제한된다. 남구 맛집 참가 신청서는 남구청 5층 보건위생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ggs007@korea.kr)로도 가능하다. 신청서 서류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남구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위원회 심사 등 3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제10회 풍암골 단풍축제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광주 서구 풍암동 신암근린공원에서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공동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2년마다 열리는 풍암골 단풍 축제는 풍암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각 자생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기획․홍보 단계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서구의 대표적인 마을 축제다. 총 3부로 구성된 행사는 노래자랑 본선 진출자 선발을 위한 노래경연 2차 예선인 1부 행사로 시작되며, 2부 행사로 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들의 솜씨자랑과 주민 및 청소년 동아리의 재능기부 공연 등 주민문화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3부 본 행사에서는 8명의 노래자랑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노래솜씨 자랑이 펼쳐진 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풍암골상, 단풍상, 인기상 등 7개 부문의 노래자랑 시상과 풍암골 사진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 및 각종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올해 주민총회 결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의견을 수렴하는 약식 총회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진행 중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TV,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독감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만75세 이상 어르신에게, 22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접종기간 이후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다음 접종을 받으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광산구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광산구보건소와 수완·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28~31일, 구에 주소를 둔 만50~64세인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장애인에게 무료 독감 예방을 실시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독감은 보통 12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유행하고, 예방접종 후 평균 효과 지속 시간은 6개월이어서 10~11월에는 건강을 위해 반드시 접종을 받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펼쳐지는 장흥이 가을 정취를 느끼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힐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통합의학박람회장의 대체보완의학관은 근거 중심의 전통의학, 민간의학 등 진료와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배꼽호흡테라피 체험부스는 직접 체험 기회 제공으로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다 배꼽 주변의 응어리를 찾아 호흡과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따뜻하게 데워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 건강을 유지하는 힐링 마사지다. 홍채검진부스에서는 특수장비를 이용해 눈을 보고 3분 이내에 위암, 대장암 등 검사뿐만 아니라 신체의 건강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체 블랙박스’라 불리는 홍채건강검진 프로그램엔 매일 15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위암, 갑상샘암, 부인과질환 등 의심환자를 발견하면 정밀검진을 받도록 관련 의료기관 부스에 안내하고 있다. 이용관 한국홍채학총연합회장은 홍채로 사람의 모든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임상생리홍채학’ 책을 펴냈으며 현재까지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눈을 검진했다. 홍채 검진을 체험한 박 모(53․여) 씨는 “눈을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는 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10일 해남 산이면 금호마을 회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 및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선 주택화재 예방과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안훈석)가 300만 원 상당의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구입해 해남소방서에 기증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 안전 사각지대인 원거리 및 도서지역과 소방차량 통행 곤란지역 또는 노후 가구 밀집지역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화기를 비롯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 초기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정한 마을이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이날 행사에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과 함께 금호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마을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구성된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매년 300여만 원 상당의 소화기를 구입해 소방서에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 영광소방서에 이어 올해 해남소방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우리나라 농업부분이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가 유지되도록 결정해줄 것을 국회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에 강력 건의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WTO에 개도국 우대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가 지난 9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WTO 개도국 지위 여부는 국익을 우선해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건의를 통해 그동안 농업은 국민의 안정적 먹거리를 책임져 국가경제 성장의 튼튼한 밑거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UR) 농업협상과 2000년대 이후 동시다발적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농업과 농촌, 농업인이 일방적 희생을 강요당해 왔음을 지적했다. 또한 지난 25년간 지속된 시장 개방 확대와 농산물 수급 불안으로 농가 소득이 정체되고, 도․농 간 소득격차가 심화하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 및 청년인구 유출 등이 지속돼 농촌 지역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영세한 농업 구조와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을 볼 때 농업 분야 개도국 지위는 한국 농업의 마지노선이므로, 농업인의 생존권과 국민의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주최하고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시 및 판매 행사와, 경영 및 시연,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공식행사로는 진설행렬과 상달제가 진행된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진설 행렬 퍼포먼스'로 22개 시군 음식의 진설과 함께 '상달제'가 진행된다. '상달제'는 추수감사의 의 미를 담은 전통 제천의식으로서,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행사다. 전시판매 행사로 남도음식전시관, 남도음식피크닉홀 등이 진행되며 경연 및 체험행사로는 남도음식체험, 달빛야시장, 한복체험, 포토존 등이 운영 된다. 특히 '외국인 남도음식 탐험', '튼튼 먹거리 탐험대(어린이 음식 체험) 등의 음식 체험이 진행되며 떡메치기, 달떡 만들기, 꽃떡 만들기 등 전통 떡 만들기와 전통 농기구 체험과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놀이도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률지원단 ‘젠트리닥터’를 본격 운영한다. 동구는 10일 동구청 접견실에서 변호사∙세무사∙노무사 9명을 법률지원단 위원으로 위촉하고, 법률지원단 서비스를 시작했다. 법률지원단은 앞으로 영세소상공인의 권리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전담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불합리한 임대료 인상압박, 임대차계약 해지, 귄리금 문제 등 영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생활관련 법률·세무·노무문제도 대면·전화 상담을 통해 무료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명동을 비롯한 관내 골목상권의 둥지내몰림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관련 조례와 제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면서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8월 동명동 둥지내몰림 방지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추진해 건물주, 임차인 등 100여 명이 참여,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