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전남 농어촌지역 인구가 줄어 고령화․공동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범국가적 종합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전남지역 출산율은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아 국가적으로 ‘기여’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인구가 유출돼 오히려 감소하는 것은 ‘희생’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농어촌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수도권 인구 집중”이라며 “비슷한 처지에 있는 경북 등 다른 시․도와 연합해 특별법을 제정하고, 국가적 차원의 인구균형정책을 만들도록 정부와 국회 등에 공동으로 건의해나가자”고 말했다. 태풍 피해와 관련해선 근본적 예방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가을 태풍이 정례화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쓰러짐과 침수 피해가 많았던 벼의 경우 쓰러짐에 강한 ‘새청무’를 비롯해 조기 수확이 가능한 품종을 연구해 보급을 확산하고, 전국 생산량 1위 품종인 김의 경우 자연채묘에 의존하는 현재의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육상채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11일 오후3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표진인 정신과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해 제237회 동구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펼쳐질 이날 강의는 정신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속풀이 방법,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노하우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표 전문의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대한자연치료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 EBS ‘라이브토크 부모’ 등에 출연한 방송인이기도 하다. 2019년 동구아카데미는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한 달에 한 번 금요일 오후 3시에 개최하며, 강의를 듣고자 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다음 달 8일에는 금곡서당 서상일 훈장의 ‘호남 역사의 자긍심과 인물자랑’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3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라남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 도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조례안 등 4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 강화 등 도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791억원이 증액된 2019년도 제2회 전라남도 추경예산안(8조 3,157억원)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한빛원전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등을 비롯해 ‘전라남도 행정심판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라남도교육청 섬지역 교육 진흥 조례안’, ‘2020년도 도 산하 출연기관 출연동의안’ 등 다양한 안건들이 처리된다. 이용재 의장은 개회식에서 “전남의 청년인구 감소 심각성을 짚어보며 선제적이고 과감한 청년대책과 지방대학 육성 방안”을 집행부에 촉구하는 한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을 대비해 도의 저감 정책을 재점검 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2일 봉선시장에 오셔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매년 이색 아이디어 사업으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봉선시장 상인들이 오는 12일 ‘봉선 동화축제’를 개최한다. 8일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봉선시장 일원에서 동화와 마술쇼, 각종 공연이 어우러진 봉선 동화축제가 열린다. 봉선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단이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시장에서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미된 테마 축제이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마술쇼와 저글링 쇼를 시작으로, 동화속 캐릭터와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공연 등 흥겨운 마당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오후 4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봉선시장 상인들과 동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분장한 이들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한데 어우러져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봉선시장 주 무대에서는 동화 K-POP 댄스 공연을 비롯해 동화 갈라쇼,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버스킹 존과 체험마당에서는 벌륜 쇼를 비롯해 캐릭터 동물가면 만들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극락교 인근 친수공원에서 ‘제5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억새밭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영산강 억새길을 따라 펼쳐지는 억새축제는 다양한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인근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서구의 대표 축제다.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 앞에 설치되는 주무대에서는 개‧폐막식과 서구민 노래자랑 결선, 생태환경사랑캠페인 자전거 대행진을 시작으로 KBS 빛고을 가요 차차차, 퓨전재즈공연, 생태환경콘서트, 제4회 전국아마추어 예술대회 본선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억새축제 주요프로그램으로 ▲억세게 운좋은 날 황금억새찾기 ▲생태와 자연이 있는 보이는 라디오 ▲생태배움터 ‘나는야 생태박사’ ▲생태환경 영화상영 ▲당신의 마음 속 시쓰기 ▲백일장 및 미술대회 '서창들녘에 부는 글바람~ 그림바람~' 등이 운영된다. 또한, 억새사진관에서는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으며, 마리모 어항만들기 체험,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우리가족 새집 만들기, 억새축제와 함께하는 아트피크닉 등도 운영된다. 특히,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생태환경사랑 자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두만강을 건너 항일투쟁에 참여했다 총살당해 돌아오지 못한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 담겨있다고 했다. 9월10일 동북아평화탐방단 학생들은 일제강점기 1938년 발표된 ‘눈물젖은 두만강’을 들으며 두만강 북중접경을 바라봤다. 물은 푸르지 않았다. 멀리 북한 주민이나 경비병을 보았다며 “저기! 저기!”를 말하고는 손으로 가리키기도 했다. 두만강 광장에 전망하는 장소를 제외하고는 북중접경에 철조망 공사가 한창이었다. 을사늑약으로 시작된 민족사 비극은 아직 두만강처럼 탁하게 흐르고 있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주최하고 시교육청과 (사)우리민족, 광주남북교류협의회가 주관한 2019 동북아평화탐방단 여정은 백두산 천지를 지나 5일차 연변‧도문‧용정 등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로 이어졌다. 이날 오전 탐방단을 실은 버스는 먼저 봉오동 전적지로 향했다. 지금은 ‘봉오저수지’로 변해있는 전적지. 영화 ‘봉오통 전투’ 개봉 시기와 맞물려 당국 통제가 강화된 상태였다. 탐방단은 저수지 경계에서 기념촬영 후 멀리 보이는 전적지를 살피는 데 만족해야 했다. 다시 이동하는 버스에선 민족가요 ‘눈물젖은 두만강’이 울려 퍼졌다. 탐방단 학생들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송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비아동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신창동 ‘장애인회관 복합시설’을 잇달아 유치해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물리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8일 광산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송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을 제출해 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 도입한 생활SOC복합화사업은, 지자체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들을 집적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을 세우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국 지자체들의 사업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광산구는 송정동 복합커뮤니센터를 설립해 지역공동체 거점 확보, 세대별 문화 수요 충족, 구도심 활력 증진 등 성과를 낸다는 계획을 제출해 이번 공모 선정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송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 사업비 161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6,970㎡ 규모로 건립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가족센터, 국민체육센터와 청소년 문화 공간 등을 수용할 예정이다. 송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이외에도 광산구 비아동에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신창동에 ‘장애인회관 복합시설’도 생활SOC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평가에서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 북구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2011년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행정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측정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번 생산성 대상에서는 총 175개 지자체가 참여해 28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으며 북구는 지역경제, 정주여건, 사회적 가치, 재정역량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다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 국가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산성측정 지표 중 ▴1인당 지역내총생산 증가율 ▴주민 수 대비 의료기관 병상 수 ▴주민 수 대비 사회복지시설 수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학교급식보조금 비율 ▴통합재정수지 비율 등 6개 측정 산식은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44만 북구민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하연)은 7∼8일 이틀간 광주경찰교육센터에서 최 일선 지역경찰관 30여명을 상대로『과학수사교육』을 실시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범죄현장 증거물 취급 방법과 DNA를 통한 경찰과학수사의 역할을 교육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경찰청은 날로 발전하는 범죄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범죄 및 죄종별 KCSI 과학수사 대응기법 책자를 배포하고 일선 경찰관을 상대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과학수사 교육은 현장에서 출입자 통제부터 증거물 채취·보관·분석 및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마음건강 프로그램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용봉동에 위치한 패션의 거리 상점가 활성화에 나선다. 북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인 ‘2019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1억 35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억 7000만원으로 오는 2020년 2월까지 용봉지구 패션의 거리 특성화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은 기초 역량을 갖춘 시장이나 상점가를 지원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에 북구는 ▴편리한 결제 ▴고객서비스 향상 ▴고객신뢰 형성 등 3대 서비스 혁신과 ▴상인회 역량 제고 ▴안전환경 조성 등 2대 역량강화를 추진한다. 먼저 이달까지 희망 상인에 한해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을 마친 후 제로페이 QR코드와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1월 8일까지 제로페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사용 활성화 홍보를 위해 매주 금요일 밤에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까지 점포 소개, 쇼핑 정보 안내, 온라인 쇼핑몰 등의 기능을 갖춘 쇼핑 홈페이지를 개발해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패션의 거리 CI와 캐릭터 디자인을 통해 고객 확보에도 주력한다. 아울러 마케팅 교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마재윤 본부장이 소방교육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전남소방교육대를 초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마재윤 본부장은 학교 교육훈련시설을 시찰하며, 교직원과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을 받는 예비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또한 최병관 교육과장으로부터 지난해 교육훈련 추진 업무와 올해 추진계획, 소방학교 현안사항 및 시책사업 등을 보고받았다. 마재윤 본부장은 “전남의 안전을 책임지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언제든지 현장에 투입해 대응 할 수 있는 훌륭하고 능력 있는 소방관 육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소방교육대는 지난 2017년 개청 이래 전문교육 강사 보강 등 소방안전 교육기관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직무전문능력 배양 교육과정과 도민 대상 안전체험 교육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 전라남도 자원봉사 지도자 워크숍’이 7일 나주 한전KDN에서 자원봉사자 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형석)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 지도자가 워크숍을 통해 올바른 자원봉사 가치와 자질 함양으로 행복한 지역 공동체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자원봉사로 안녕한 전남’을 모토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민준 도의회 부의장, 조용래 한전KDN 기획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전남여성자원봉사협의회, 전남여성가족재단, 더불어재활요양원, 전라남도남도사랑봉사단 등 전남지역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자원봉사 지도자를 격려했다. 행사는 전국 자원봉사 안녕 캠페인과 연계해 안부 묻는 전남, 안전한 전남, 안심하는 전남을 자원봉사로 만들어가기 위한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또한 김성원 전라남도 정책개발팀장의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강은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의 ‘안녕한 전남을 위한 자원봉사 리더의 품격’ 주제특강이 이어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원봉사 지도자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자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8일까지 12일간 도청 1층 윤선도홀 전남도갤러리에서 강남구 작가의 ‘빛과 시간의 풍경’ 전시회를 개최한다. 붉은 석류와 모과, 해바라기 등을 공간과 시간에 따라 자연의 감흥적 인상과 탐구로 생동감 있게 묘사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치밀하고 섬세한 붓끝으로 작품의 깊이와 색감을 연출한 작품이어서 관람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작가는 광주시립미술관 유화아카데미 미술 교사로 후진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개인전 35회와 서울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 부산국제아트페어, 울산아트페어 등 다수 국내 아트페어 및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한국미협회와 한국전업 작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중견 예술작가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강남구 작가의 ‘빛과 시간의 풍경’ 전시회를 통해 도청 직원과 방문객이 일상에 지쳤던 마음을 달래고 캔버스에 담긴 또 다른 자연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는 미술 전문가가 전시 작품을 해설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전에 전화나 이메일(cat6666@korea.kr)로 신청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chu7142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사라져가는 김장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광주김치타운 활성화를 위해 11월23일까지 ‘김장문화 전승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9월17일부터 시작된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참여할 수 있다. 김장문화 전승체험 프로그램은 김장김치교육과 김치응용요리교실 2개로 나눠 김치인문학 강의, 실기실습, 맛 평가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통김치에 대한 역사, 문화, 재로 선정방법, 김치 담그기 등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전통김치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김치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김장김치교육과 김치응용요리교육 참여는 선착순 20명까지 가능하며, 접수는 전화로만 받는다.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 내용 등은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26회 광주세계김치축제’를 개최하고 이어 12월에는 각 가정과 기업체에서 김장을 직접 담아갈 수 있는 ‘빛고을 김장대전’을 실시한다. 관련 내용은 광주세계김치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10월말까지 관내 다문화가족, 자연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동구 관내 다문화가족은 272세대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 구에 이주해와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감성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아울러 교육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자연부락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인권감수성을 향상을 목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동구는 지난 9월까지 전문강사를 초빙해 화산·녹동·칠전마을 등 마을 7곳을 순회하며 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10월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 혼인이주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0일부터는 학운동과 지원1동 자연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동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인권인형극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인권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축제기간 중 2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어린이집·유치원생 등 170여 명을 초청, 교육극단 파랑새의 인권인형극 ‘새침이와 덜렁이’를 공연해 아동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