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3일 저녁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장축제는 애초 2일부터 6일까지 5일 간 개최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 또는 연기돼 3일 저녁부터 정상 운영 중이다. 태풍이 지나간 4일부터는 계획된 일정 외에도 미뤄졌던 공연과 프로그램이 추가되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4일] 아시안데이, 레트로댄스경연, 대학가요제 리턴즈 ‘아시안데이’로 정한 4일은 금남로2무대에서 태국·필리핀 등 현지 공연팀의 퍼포먼스를 하루 종일 선보이고, ‘희망복지박람회’와 ‘다문화어울림한마당’이 함께 개최된다. 20여 개의 복지 관련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다문화가족 합동 전통혼례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주무대에서는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레트로댄스 경연대회’와 ‘대학가요제 리턴즈’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 [5일] 충장퍼레이드, 충장시네마콘서트 5일 오후2시부터는 축제의 꽃 ‘충장퍼레이드’가 개최된다. 수창초등학교에서부터 ACC초입까지 약 1.6km를 진행하는 퍼레이드는 축제콘셉트인 추억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상황 대책회의를 한데 이어 김 채묘 피해와 벼 쓰러짐 피해 등을 입은 해남과 보성 현장을 살피며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당부했다. 이번 태풍으로 3일 오전까지 잠정 집계된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83동, 벼 침․관수 914ha, 벼 쓰러짐 846ha 등이다. 공공시설은 도로 비탈면 21개소가 유실되고, 저수지 1개소와 하천 1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수산 증․양식시설은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는 즉시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피해상황 대책회의를 열어 “3일간 300mm 이상 폭우를 동반한 위험한 상황에서도 사전 대비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태풍의 특징, 진로 등을 기록으로 남겨 향후 태풍 대비 업무에 참고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가을 태풍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수산 분야 품종 등 작물 재배체계 연구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이재민 발생이 확인될 경우 재난지원금 지원 등 구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올드앤뉴(Old&New) 남도 미식회’를 주제로, ‘나주 곰탕거리’와 ‘순천 청춘창고’를 10월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천년 목사골 나주는 고려 현종 1천18년 전주와 함께 전라도라는 지명을 탄생시킨 역사가 말해 주듯 행정의 중심지였다. 영산강을 통해 다도해와 남도 들녘에서 거둔 갯 것과 곡식이 몰려든 곳이었다. 옛날의 번영을 간직한 고장인 만큼 음식문화가 발달했다. 그중에서 나주곰탕은 대표 음식이다. 조선시대 관아 건물 금성관 앞에는 곰탕 전문식당이 즐비하다. 과거 벼슬아치들도 곰탕을 즐겨 찾았다고 한다. 곰탕은 나주 읍성내 오일장을 찾는 장돌뱅이들과 주변 고을에서 장을 보러 온 백성에게 국밥을 팔던 것에서 유래했다. 보통 뿌연 색을 띠는 일반 곰탕과 달리 나주곰탕은 국물이 말갛다. 양지나 시태 등의 고기 위주로 육수를 내기 때문이다. 곰탕은 가마솥에서 계속 끓이기 때문에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온다. 따뜻하고 맑은 국물을 들이켜면 첫맛은 시원하고 뒷맛은 고소하다. 한입에 먹기 버거울 정도로 큼지막한 고기는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다. 잘 익은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곁들이면 금상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해남군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 광양시 광영 생활형 SOC복합시설 등 3건, 화순군 세대 연대센터 건립 등 18개 사업에 국비 465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생활SOC는 보육, 의료, 복지, 교통, 문화, 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필수 인프라를 의미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생활SOC 3개년(2020~2022년)계획에 따라 생활SOC복합화사업 10종을 추진하고 있다. 2개 이상 복합화 시 각각의 사업에 인센티브 보조율을 10% 인상해준다. 시군별로 해남군의 경우 7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1위 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 증가에 따라 ‘땅끝가족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해남의 밝은 미래 인재 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화순군의 ‘세대 연대센터’는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주거지주차장,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 5개의 지원사업과 군 자체사업인 주민자치센터, 엄마의 학교, 마을혁신센터 등 총 8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을 복합화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세대가 상호 소통하고 보완․협력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대상 ‘공직자 규제혁신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민창 조선대학교 행정복지학부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규제개혁의 이해, 사전컨설팅제도, 적극행정 면책제도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이민창 교수는 공무원의 사고 변화를 통한 적극행정과 규제 해결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법, 제도와 현장간의 괴리감을 좁히는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규제혁신 추진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지방규제혁신의 필요성 인식과 적극행정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주민 편익을 증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8일 광산문예회관에서 그룹 ‘더마일드’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산구가 청년예술단체와 광산문예회관 무대를 나누는 ‘화요문화산책’ 여섯 번째 행사. 부드럽고 포근한 음악을 연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더마일드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전하고픈 세 명 연주자의 의기투합으로 결성됐다. 이날 공연에서 더마일드는 영화음악을 재즈 편곡으로 들려준다. 동시에 무대 스크린에는 영화 명장면도 상영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연주 레퍼토리는 영화 <페임(Fame)>,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 <비긴어게인(Begin Again)> 등의 음악이다. 공연은 초등생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사전 입장 신청은 광산문예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받고 있다. 광산구는 화요문화산책 공모에 선정된 청년예술단체에 공연장 무료 대관, 홍보물 제작비와 출연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 공연은 매월 둘째 화요일 광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천초등학교 거점영어체험센터가 지난 2일 수요일 관내 17개 초등학교 교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영어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등 인공지능 활용 수업의 효율적인 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4차 산업 혁명과 미래 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학교 영어 교육 현장에 변화와 도입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영어 체험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육의 발전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주광천초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어체험센터에서 실시했던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영어 체험 수업을 교사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실제 영어체험수업에 적용해보면서 겪었던 여러 시행착오나 노하우를 일선 현장의 교사들에게 공유하여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서 실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 수업을 기획할 수 있는 소양과 참고자료를 제공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희망에 따라 인공지능 챗봇 제작을 직접 해보면서 인공지능을 영어 수업에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었다. 워크숍에 참여 한 교사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영어 수업에 활용한다는 것인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3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 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양성하는 ‘2019 생생통통(生生通通) 여성친화 플래너’ 과정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생생통통 여성친화 플래너’ 양성 과정은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 시 각종 의견수렴, 정책제안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현장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북구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북구 여성커뮤니티센터(효죽공영주차장 3층)에서 총 4회에 걸쳐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여성친화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상에서 만나는 젠더 감수성 ▴성인지 마을 조사 방법 ▴성인지 마을 모니터링 의견교환 ▴ 나와 마을의 비전 그리기 등 여성친화 전문가 교육과 함께 우리 지역의 우수한 여성친화마을 현장을 탐방하게 된다. 특히 양성 과정 수료 후 11월 중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마을별 사례 공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북구에 거주하는 여성친화마을 지역 활동가, 여성친화 정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북구청 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발레단은 제125회 정기공연 <김창옥과 함께하는 발레 파키타X달빛아리랑>을 11일과 12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총 3회에 걸쳐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로맨틱 발레, 창작발레 장르의 한계를 초월했다. 특히 전통과 클래식 문화를 재해석하여 즐거운 인문학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기획을 통한 창제작과 시현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부는 클래식 발레 ‘파키타’, 2부 김창옥의 인문학 특강, 3부 창작 발레 ‘달빛 아리랑’이 함께 올라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두 아름다운 발레 작품에 스타강사 김창옥의 인문학 소통 시간이 더해져 새로운 발레 공연이 이루어진다. 클래식 발레 ‘파키타’는 올해로 탄생 201주년을 맞이한 발레사의 대안무가 프티파의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작품이다. 테크니컬한 면모와 불꽃같은 정열 가득한 이 발레는 마치 태양과도 같다. 스페인을 무대로 경쾌하면서도 낭만적 발레 작품으로 프랑스 장교 루시엥과 집시소녀 파키타의 뜨거운 사랑을 그린다. 결혼식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답게 아름다운 무용수들의 퍼포먼스와 의상, 무대장치들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랑스 발레의 우아함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어르신 일자리․돌봄․여가지원 등 관련 정책을 입체적으로 추진한다. 광주시는 2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1000여명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노후, 존경받는 선배시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로 준비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용섭 시장의 모범어르신 등에 대한 표창수여와 기념사, 오병채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장의 인사말, 김동찬 시의회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기념식 후에는 한궁, 투호대회와 노래자랑,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이용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도 이미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3%를 넘어섰고, 2028년에는 20%를 넘어서게 되는 등 고령사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면서 “광주시는 일하고 싶고 일할 수 있는 어르신에게는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드리고, 일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복지 혜택을 드리는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르신 일자리,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239종의 딱정벌레와 식물표본을 전시한다. 전국 최대 규모 난대숲을 보유하고 있는 완도수목원은 체계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2016년 나비와 잠자리를 시작으로 나방, 버섯, 야생동물 도감을 발간했다. 2017년에는 노린재목 곤충과 자생식물, 2018년에는 딱정벌레 등 총 7권을 발간, 완도수목원의 자생산림자원 DB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딱정벌레 표본은 2014년과 2015년 완도수목원에서 채집해 과별로 형태종을 구분한 후 건조표본을 만들어 전문가들이 동정을 끝낸 것이다. 일반인들이 편리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곤충표본상자에 넣어 전시하고 있다. 딱정벌레 전시와 함께 지난해 채집한 자생 관속식물표본 125종 가운데 국화과 추분취를 비롯해 총 20과 59종을 함께 선보인다. 완도수목원의 자생 산림자원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난대완도수목원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전국 유일의 난대수목원으로서 난대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후 DB 구축을 통해 난대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해나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태풍과 잦은 강우 등으로 쓰러지고(도복), 벼가 하얗게 변하거나(백수), 까맣게 변하고(흑수), 이삭에서 낱알에 싹이 트는(수발아) 등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정부가 잠정등외로 매입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9월 말 현재까지 전남지역 벼 피해 면적은 2만 1천873㏊에 이른다. 흑·백수 9천 722㏊, 수발아 5천 334㏊, 도복 6천 816㏊ 등이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피해가 많은 것은 벼 수확기를 앞두고 제13호 태풍 ‘링링’과 제17호 태풍 ‘타파’의 바람이 순간풍속 35~45㎧에 달한데다 잇따른 잦은 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피해를 입은 벼는 식량으로 이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품위가 떨어져 공공비축미곡이나 시장 출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부가 매입해 사료용 등으로 사용토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 매입단가도 크게 인상해 잠정등외A는 공공비축 1등품 가격의 65%(40㎏당 4만3580원) 수준으로 잠정등외B는 55%(3만 6870원) 수준으로 높임으로써 피해벼가 일반벼와 혼합돼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나서고 있는 사업 참가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장 주변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일자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관내 1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월 18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남구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장 현장 점검에 나선 이유는 사업 참가자의 주된 연령이 50~70대로 고령자 비율이 높은데다, 실외 작업이 많아 각종 사고에 노출될 위험성을 안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각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보호 장비 착용 상태를 비롯해 작업장 주변 유해 및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있다. 또 도로 주변에서 진행되는 환경 정비 및 예초 작업시 차량 흐름을 유도‧안내하는 작업자의 배치 여부와 고령의 참가자의 건강 상태도 병행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 참가자들의 근무 상태에 대한 체크도 이뤄진다. 남구는 현장 점검 결과 작업장의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제거하고, 보호 장비가 부실한 경우에 대해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과 함께 지난 1일 동구청 3층 접견실에서 ‘인공지능 기반 치매예측검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체계적 치매예측과 예방관리를 위한 이번 협약은 △치매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선별검사 협력 △선별검사 결과 정밀검사 대상자 연계 및 검사지원 △치매 조기진단·예방을 위한 공익사업 및 시범서비스 실시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았다. 이에 따라 동구는 앞으로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과 협력해 치매 조기예측과 예방관리를 위한 지역기반 의료시범서비스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선별검사 시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위험유전변이검사(구강상피세포)를 진행하고, 선별검사 결과 정밀검사 대상자로 판명될 경우 MRI검사, PET촬영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동구는 이번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의료협력 및 지원을 기반으로 체계적 치매검진과 예방관리시스템을 구축, 주민의 치매조기발견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령친화도시인 우리 동구가 치매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과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자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민간의료자원과 협력을 추진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3일 저녁6시부터 5·18민주광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동구는 당초 2일 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3일로 하루 미뤘다. 같은 날 예정된 ‘희망복지박람회’도 4일로 연기됐다. 이날 저녁6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은 식전공연으로 사계를 주제로 테마공연이 펼쳐진다. 국악,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댄스가 어우러지며 동구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개막식에 이어지는 주제공연은 ‘알라딘’, ‘맘마이아’, ‘국가대표’ 등 유명 영화 삽입곡을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저녁7시30분부터는 축하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미스트롯’ 출연자로 유명한 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진성, 최진희 등이 출연하는 ‘충장트로트 열전’이 펼쳐진다. 4일부터는 모든 축제프로그램이 정상 운영된다. 다만 축제기간 중 매일 2회 홍콩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추억의 영화관(CGV광주금남로 4관)’과 금남로지하상가 소공연, 무등아트페스티벌(무등갤러리),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예선 등 실내 프로그램은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