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제9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가한 해외시장단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인권도시 간의 연대와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페기 힉스 유엔(UN) 인권최고대표 특사와 인도네시아 젬버 시장, 튀니지 아리아나 시장, 네팔 하리완 시장을 비롯해 독일 뉘른베르크·오스트리아 비엔나·네덜란드 위트레흐트·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인권도시 국장급 관계자, 스웨덴 라울발렌베리 인권연구소장,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개별 도시만의 노력으로 인권행정을 펼치고 성과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이런 점에서 도시 간의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큰 의미가 있으며, 유엔(UN)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유엔(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내년 5월에 열리는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공동개최하고, 미첼 바첼렛 인권최고대표가 참석해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유엔(UN) 페기 힉스 인권최고대표 특사는 “내년 포럼에 인권최고대표가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시장은 해외시장단에게 ‘5·18시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호 태풍 ‘미탁’이 북상 중인 가운데 2일 저녁 전남해안에 상륙해 강한 바람과 함께 100~2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선제 대응을 위해 정종제 행정부시장 주재로 1일 오전 9시 17층 재난안전대책회의실에서 국무총리 영상회의와 병행해 재난 관련부서 및 자치구와 대책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태풍 대처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시장은 “제18호 태풍 미탁은 강풍과 함께 폭우도 예상돼 벼 도복과 과수 낙과 등 농작물 피해와 도심 침수가 우려된다”며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와 침수 우려 지하차도의 배수시설을 사전점검하고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취약시설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시는 기상청 태풍특보 발효 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급경사지·배수펌프장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태풍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철야 비상근무를 할 계획이며 5개 자치구도 태풍 대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아울러, 각 자치구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미래 신성장산업인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11월2일부터 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31보병사단에서 ‘2019빛고을드론페스티벌’을 동시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드론페스티벌은 드론배틀월드컵, 드론소프트웨어(SW)코딩, 미니드론레이싱, 광주관광 드론 촬영영상 공모전 등 6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에는 제31보병사단, 북구청, 광주시민 등 5000여 명의 전국 드론 마니아가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참여는 드론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2019빛고을드론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drone.kdjcenter.or.kr)를 통해 14일까지 하면 된다. 광주시는 드론배틀월드컵, 드론소프트웨어(SW)코딩, 드론클래쉬, 미니드론레이싱, 제로백타임어택챌린지 등 5개 종목의 우수 참가자에 대해서는 시장상, 교육감상, 북구청장상, 시의장상 표창과 총 95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함께 진행되는 광주관광 드론 촬영영상 공모전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기획완성도, 작품성(활용가능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풍성한 가을, 남도의 숨은 매력에 빠져보세요.’ 전라남도가 전남에서 장기간 머물며 구석구석 둘러보는 체험여행 프로젝트로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장흥, 영암, 영광, 진도, 4개 시군에서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전남 곳곳의 관광자원 홍보와 재방문 유도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1개 시군이 참여했다. 최근 근로시간 단축과 생활트렌드 변화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유명 관광지 위주의 스쳐가는 여행보다 한 곳에 머물면서 지역의 문화․예술과 역사자원의 콘텐츠를 경험토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7일 이상 30일까지로 1일 5만 원의 숙박비를 지급한다. 시군에서는 관광, 문화․예술, 농․어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광주·전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여행작가나 파워블로거 등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전문가를 우대한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그동안 500여 명의 참가자가 시군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 가운데 86%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일본 수출규제가 시작되면서 무안국제공항의 일본 노선이 줄고 있는 반면 중국 노선은 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티웨이항공이 일본 오이타, 기타큐슈 운항을 중단한데 이어, 10월 들어 제주항공이 오사카 노선을 주 7회에서 4회로 감편하고, 주 4회 운항하던 후쿠오카 노선은 중단하게 된다. 하지만 제주항공이 13일부터 중국 최고의 관광지인 장가계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29일부터는 중국 사천항공이 부정기로 취항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가 중국 산야, 괌, 동남아 등 신규 노선을 각 항공사 및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하고 있어 추가 성과도 기대된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의 유일한 국내선인 제주노선 유지를 위해 국회의원, 무안군 등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한 결과, 주 7회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을 잔류시키고, 제주항공이 주 2회 운항(부정기)토록 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당초 아시아나항공은 27일 동절기 스케줄부터 무안국제공항 철수를 예고한 바 있고, 티웨이항공은 같은 날 철수할 계획이었다. 이상훈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무안국제공항의 현재 상황이 일본 노선 감편․중단을 피할 수 없는 만큼 노선 다변화를 통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으뜸인재 육성’을 목표로, 꿈을 키우는 미래인재,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창의·융합형 선도인재 등 3개 분야 16개 세부추진과제로 구성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2일 오후 2시 도청 왕인실에서 시군, 교육청, 대학교, 관계기관과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설명회를 열어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설명회에서 “전남 미래 발전의 원동력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며 “새 천 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에 대한 도민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 장기적으로 범도민 운동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분야별로 꿈을 키우는 미래인재 분야의 경우 ‘예능영재 키움’, ‘행복한 꿈, 가족캠프’, ‘도올 인재학당’, ‘청년 무한도전 프로젝트’, 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예능영재 키움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전문교습을 지원하고, 가족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대화하고 고민하는 2박3일 소통캠프로 운영하며, 도올 인재학당은 도올 김용옥 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성 비위 사건 무관용 원칙’ 천명 후에도 외교부 성 비위가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외교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에게 제출한 ‘성범죄 관련 비위행위 일지’에 따르면, 지난 17년 7월 외교부가 이른바 ‘무관용 원칙’을 천명한 이후에도 발생한 건수는 총 10건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강등・정직・파면과 같은 중징계는 6건이었으며 견책・감봉 등 경징계는 4건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성비위가 적발된 10명 중 ▲고위외무공무원(고위공무원단) 3명, ▲9등급(일반직 3급) 1명, ▲8·6등급(일반직 4급) 4명, ▲5등급(일반직 5급) 1명 ▲3등급(일반직 7급) 1명으로, 90%(5급이상 9명)가 고위 직급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성비위 사건 80%(8건)가 재외공관에 편중돼 있었으며, 나머지 2건은 국내 본부에서 발생했다. 박주선 의원은 “강경화 장관의 성비위 사건 무관용 원칙 발언 이후에도 지속해서 성비위 행위가 발생하는 것은 외교부의 기강해이 실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특히 대부분 고위직에서 일어나는 성 비위행위는 우월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1일(화) 김대중컨벤션센터 2012+213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와 청소년 교육’을 주제로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제9회를 맞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사회적경제 주제회의 세션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선 캐나다 퀘벡 마틴 반 덴 보르(C.I.T.I.E.S) 상임이사의 ‘청소년 협동조합 지원 프로젝트’ 사례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김경래 장학사가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협동조합 사례 등을 소개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 체험교육 프로그램의 의미와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협동조합의 메카인 퀘벡의 CJS(청소년 협동조합 서비스) 프로그램은 12세에서 17세 사이 15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팀을 이루고 공익적인 의제를 발굴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지역사회가 필요한 기능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계약체결, 제품생산 및 마케팅, 서비스 제공 등 창업과 경영 등 비즈니스 전반을 경험할 수 있게 활성화된 협동조합 체험 프로그램이다. 마틴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은 CJS(청소년 협동조합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과 협동이라는 협동조합 가치 두 가지를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일 우산동 풍영체육시설단지 특설무대에서 구민의 자긍심·애향심 고취와 화합 단결을 위한 ‘제28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산구, 시·구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구민헌장 퍼포먼스, 구민상 시상, 김삼호 광산구청장 기념사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병우 운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위원장이 나눔 저금통 사업 추진, 복지공동체 사회안전망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효·나눔복지’ 부문 광산구민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홍기은 동 지사협 회장은 ‘자치공동체공헌’, 박경숙 그린발레단장은 ‘문화예술교육’, 김선광 ㈜대성포장산업 총괄 CEO는 ‘지역경제’, 김춘석 광산구체육회 부회장은 ‘생활체육’, 유재신 ㈜버들시스템 대표는 ‘친환경’ 부문에서 각각 광산구민상을 받았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기념사에서 “‘광산의 시대’가 밝아오고 있다”라며 “앞으로 광산구 30년을 밝힐 미래비전 구체화하고, 그 토대 위에서 시민 개개인의 삶이 행복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책 읽는 문화를 확산을 통해 인문도시 조성을 꾀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정례조회 때마다 양서(良書)를 선물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임 청장은 1일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례조회 ‘공감마당’에서 직원들에게 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로 유명한 ‘명견만리’를 선물했다. 임 청장의 책 선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취임 후 지금까지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직자 50명에게 자기계발 도서를 선물했고, 올해 7월부터 공감마당 개최 시 추천도서를 선정해 추첨을 통해 직원들에게 책 선물을 이어오고 있다. 책을 선물 받은 직원은 완독 후 다른 동료직원에게 책을 전달하는 ‘릴레이 책 읽기’를 진행하고 독후감을 내부 전산망에 올리거나, 공감마당 자유발언 시간 때 책 소감을 발표하며 책 읽기를 독려하고 있다.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공직자 간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의도에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인문도시가 되려면 공직자부터 책을 읽고 서로 추천하는 책 읽는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매월 추천도서를 선정해 직원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전국 249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활근로 사업장 공간 확보 및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 자활근로 사업장 환경개선 공모사업은 자활사업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 자활 사업장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제반 시설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광주시에서 선정된 5개 지역자활센터 중 북구에서 3곳이 선정됐다. 이에 북구는 공모사업에서 확보한 3억원을 포함해 총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신, 일터, 희망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The드림 채움 장터(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 기능보강 ▴자활근로사업단 HACCP(식품안전관리기준) 인증 ▴자활근로사업 작업장 리모델링 ▴자활근로사업단 노후 장비교체 및 차량 구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자활근로 사업장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근로자를 위한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활사업 참여자를 확대하고 근로의욕을 고취해 지역 주민에게 질 높은 자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생산품 매출을 증대하고 자활기업 이미지도 제고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하연)은 지난달 30일 15시 광주 북구에 있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북부경찰서, 경찰특공대, 북구청 등 관계자가 만나 현장훈련 사전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기관 간 훈련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대국민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재난 및 안전관리에 대한 기본법」에 근거하여 중앙부처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올해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10월 30일 10시에 광주 북구에 있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북구청과 함께 20여개 기관 2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테러로 인한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서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9월 30일 서구청 상황실에서 '2019년 공직자 정책개발 연구모임 발표회'를 개최했다. 서구청 공직자 연구모임은 스스로 학습하고 연구하는 조직문화 장려를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구정에 대한 연구 및 지역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공무원들로 자율 구성된다. 올해 3월 구성된 연구동아리 10개팀 58명은 7개월간 각자의 주제를 토대로 근무시간외 정기 및 수시 모임, 선진지 비교견학, 외부 전문가 자문, 중간 보고회 개최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연구 결과물을 제출했다. 이번에 발표한 6개 과제는 그동안 10개 과제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온라인 국민투표와 2차 구정조정위원회 평가 점수에서 고득점 순으로 선정됐으며, 1차, 2차 점수와 이번 발표회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발표회에서는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연구결과의 실현가능성, 창의성, 경제성, 발표력을 평가했으며, 최우수상에 '행복한 동행인'팀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선정됐다. 참여 위원은 "공무원들이 모임을 구성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조사, 연구 및 발표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최근 3년간 중앙정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자연 생태계를 활용한 쾌적한 환경 조성과 마을간 도로를 잇는 생활기반 인프라 조성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연달아 추진하면서 이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국비 38억5,000만원을 비롯해 시비 2억1,000여만원 등 40억원 수준의 국‧시비를 확보, 개발제한구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남구 관내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편익을 제공하는 각종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0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서 남구청에서 제출한 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편익 분야와 환경‧문화 분야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남구는 이번 공모에서 생활편익 분야와 환경‧문화 분야 사업으로 각각 원산동 한옥촌 진입도로 확장 공사(4억원)와 분적산 편백림 및 효덕제 더 푸른길 증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가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야생화가 가득한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찾아보면 어떨까. 광주호 호수생태원 일원에는 꽃무릇, 구절초 등 야생화와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이 만발해 탐방객을 유혹하고 있다. 먼저 호수를 배경으로 하얀 구절초 언덕이 넓게 펼쳐진 가을 풍경이 압권이다. 또 호수생태원의 인기 포토존으로 손꼽히는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에는 붉은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빨간 꽃무릇이 가득하다. 수로 옆에서는 은은하게 핀 가우라와 연보랏빛으로 물든 꽃범의 꼬리, 벌개미취 등 가을녘에 피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호숫가를 따라 마련된 산책길에는 은빛 억새가 풍성해 가을의 소리를 듣는 듯하다. 또 9남매 왕버들, 황지해작가작품, 도보다리 재현시설, 누리길 등 광주시가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스탬프투어 코스도 둘러볼만 하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10월12일에는 왕버들음악제(오후 4~7시, 호수생태원 앞 원형광장), 풍류남도 달빛공연(오후 7~9시, 무등산생태탐방연수원 공연장) 등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푸른도시사업소 관계자는 “가을 야생화는 10월까지 계속 만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