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양림동 지역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노후주택 200가구에 대한 집수리 지원사업에 나선다. 남구는 양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이 일대 노후주택의 외부 경관을 개선하는 집수리 지원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2020년 상반기 40가구 정비를 시작으로, 같은 해 하반기 70가구, 오는 2021년에 90가구 정비를 끝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역은 도시재생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양림동 17-5번지 일대이며, 집수리 공사는 지붕과 담장, 외벽, 대문 등 주택 외부경관을 개선하는데 방점이 맞춰져 있다. 집수리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는 양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내에 주택 등을 소유하거나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일 경우에는 최우선적으로 선발된다. 지원 기준은 생계급여 기준 금액에 따라 사업비의 80~100%까지 차등 지원되며, 가구당 최대 지원금은 1,026만원(자부담 10%)이다. 남구는 다음달부터 사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했던 광산구 소촌산단과 광산경찰서를 연결하는 소촌산단 외곽도로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지난 7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하반기 지역현안수요 특별교부세 공모에 신청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로 국비 특별교부세 35억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고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 설득하는 등 특별교부세 공모에 공을 들여왔다. 사업비 부족으로 진전이 없던 도로개설 사업이 추진력을 얻게 되면서 토지보상과 공사 재개 등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커졌다. 이 사업은 광산구 소촌동에 지난 1983년, 1988년 각각 조성된 소촌일반산단과 소촌농공단지의 서측과 북측 외곽을 아우르는 총연장 1277m를 폭 20m 도로로 개설하는 사업이다.지난 2006년 광산경찰서가 들어서면서 소촌산단 서측 시점부 120m가 일부 개설되었고, 2015년 북측 종점부 510m가 일부 개설된 바 있다. 광산경찰서 뒤편과 소촌산단 북측을 연결하는 잔여 647m 구간은 작년 2월 공사를 착공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보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공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6일 시 정보화교육장에서 시청 및 자치구 공유재산 담당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유재산 업무 담당자들의 공유재산관리 시스템운영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데이터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박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강사의 공유재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로 진행됐다. 박영 강사는 이날 공유재산 검색, 공유재산 취득 및 처분, 대부·사용허가, 공유재산 실태조사 관리 및 자료 정정 등으로 실무와 직결되는 공유재산시스템 운영전반에 대해 강의했다. 김성배 시 회계과장은 “이번 시스템교육이 공유재산 담당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공유재산의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해지고, 지방재정 효율화에 기여될 것이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5·18 광주민주화운동 상징곡이자 광주정신이 깃든 ‘님을 위한 행진곡’이 멀리 독일 뮌헨에서 울려퍼졌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5일 독일 뮌헨 가스타익센터 칼 오프 홀에서 열린 ‘한국-독일 연합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요셉 바스티안 지휘의 광주시립교향악단과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의 합동 연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교향악단은 이날 ‘님을 위한 행진곡’을 주제로 한 작곡가 김대성의 교향시 ‘민주(民主)’와 윤이상 작곡 ‘Collides sorones’,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로망스’ 등 4곡을 연주했다. 연주회에는 뮌헨 현지 기업에서 근무 중인 교민, 유학생, 뮌헨 시민 등 500여명의 관객이 찾아 ‘님을 위한 행진곡’에 담긴 광주정신에 공감하고 광주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연주에 큰 박수를 보냈다. 토마스 엘스터 주 뮌헨 명예영사는 “연합 오케스트라의 화음이 너무 좋았다”며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곡이라는데, 연주를 듣고 나니 그 당시 광주시민들이 느꼈을 감정을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지환 뮌헨 무역관장은 “멀리 유럽에서 조국의 노래를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광주의 역사를 자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바람직한 표준어 사용 확산과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의 개선을 위해 자치법규 일괄개정에 나섰다. 대상은 자치법규에 자주 쓰이는 용어 중 어려운 한자어와 일본식 한자어와 비슷하게 표기됐지만 일반 시민이 뜻을 쉽게 알지 못한 한자어 등으로 11월까지 정비과제를 선정해 일괄개정 할 예정이다. 또 호적법상 어려운 용어도 순화한다. 전국 지자체 자치법규 중 자치법규정보시스템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지자체 정비대상 자치법규는 1390건으로 이 가운데 광주시와 자치구 조례는 총 55건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개선 한자는 광주시 도시공사 설치 조례 등에 쓰인 계리(計理)로 회계처리로 순화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난 2월부터 조례, 규칙, 훈령, 예규 등 자치법규 내 정비가 필요한 151건을 발굴해 적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항은 ▲상위법령의 위임을 받았으나 현행법령과 불일치한 경우 ▲제·개정 이후 여건변화로 현실과 맞지 않는 경우 ▲명칭 현행화 및 상위법 개정사항 미반영 ▲시민생활에 혼란․불편을 줄 수 있는 사항 등이다. 채경기 시 법무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부당한 의무부과 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8~29일 양일 간 국립광주과학관, 광주과학문화협회와 함께 ‘2019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과학이 미래를 만든다’를 제목으로 기초과학, 창의발명, 미래과학 주제의 다양한 체험을 한 자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은 28~29일 양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기초과학, 창의발명, 미래과학, 강연․공연, 협력참여 등 총 6개 마당, 67종의 과학문화행사가 마련된다. 기초과학마당에서는 화학 반응으로 달리는 자동차, 멸치 해부하기, 퍼즐 공 만들기 등, 창의발명마당에서는 코끼리 진공청소기 만들기, 쌩쌩 전동 풍력자동차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미래과학마당에서는 코딩게임, 레고를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가상현실(VR)체험관, 3차원(3D) 증강현실 & 나도 인공지능(AI) 그림작가 등 4차 산업시대를 주제로 하는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협력참여마당에서는 증강현실(AR)도슨트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광주과학기술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서킷 & 페이퍼아트 체험(국립중앙과학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립 이야기꽃도서관이 오는 28일 도서관 1층에서 광산구의 매력을 담은 그림책 <우리 동네, 광산>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날 첫 선을 보이는 그림책은, 시민 그림책 작가 11명이 윤상원 생가, 월봉서원, 1913송정역시장을 다녀와 느낀 점을 쓰고 그린 작품을 엮은 것. 이들은 이야기꽃도서관에서 5~7월 진행된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중 ‘그림책 속으로 들어온 우리 동네, 광산’ 프로그램 참가해 주홍·고근호 작가의 지도를 받아 이 그림책을 완성했다. 출판기념회는 2부로 진행된다. 1부 출판기념회에서는 ‘시민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있다. 2부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작가들이 행사 참가자들에게 그림책을 설명하고, ‘그림책 캐릭터 만들기’도 주도한다. 아울러 시민 작가들이 제작한 그림책 원화들과 나무·새·고슴도치 등 책 내용 종이·점토 공예 소품들을 보여주는 전시회도 열린다. 이 전시는 도서관 작가의 방에서 12월까지 이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작가들이 광산구 명소를 돌고, 그림책 만들며 공동체의식을 갖게 됐다는 말들을 많이 했다”라며 “도서관에서 계속 이어지는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24일 오후, 광주 동구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연장과 나무를 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참가자들이 서툰 손길이지만 연신 나무를 다듬자 서서히 도마의 형체를 갖추기 시작했다. 다들 뿌듯한 얼굴이 역력했다. 지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희)가 주관하고 한국마사회광주지사(지사장 정지련)가 후원하는 ‘목공예교실’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9월부터 10월말까지 총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목공예교실은 여가생활 기회가 부족한 돌봄 이웃 15명(회당)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도마와 밥상 등 목공품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실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직접 내 손으로 만드니 성취감도 들도 더 애정 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웃을 위해 늘 후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마사회광주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간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광주지사는 매년 지역사회 돌봄이웃 지원, 지역현안 사업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chu7142@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대전 소재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제20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화순 세종유치원과 나주 남평초등학교가 전남 대표로 출전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1위를 수상한 팀이 출전한다. 화순 세종유치원은 ‘불조심 표어’, 나주 남평초등학교는 ‘출동! 꼬마소방대’라는 곡을 선보여, 우수한 가창력과 함께 곡에 걸맞은 참신한 안무, 표현력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어린이들이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예선부터 전국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해온 지도교사 및 학부모,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해 열렸다. 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세계 3대 미술시장 가운데 하나인 홍콩에서 ‘한국-홍콩 수묵 교류전’이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38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홍콩한국문화원이 개최하는 이번 교류전에선 ‘수묵의 조형(造形), 수묵의 확장(擴張)’이라는 주제로 전남과 홍콩 작가 30명의 수묵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 중 김천일 작가는 목포 유달산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그 땅의 흐름에 맞춰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방의 도시 풍경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장안순 작가는 순천만의 생태적 환경을 소재로 다양한 빛의 색감 중에서 인간의 삶에 원초적인 느낌을 주는 빛을 화폭에 담아 전시작품으로 내놓았다. 정명돈 작가는 여백의 공간과 색채를 통해 계절이 바뀜에 따라 달라지는 순수한 자연 풍경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紙)・필(筆)・묵(墨)이라는 본질을 기반으로 전통 수묵기법에 충실한 작품뿐만 아니라 평면을 벗어나 조형을 통해 입체적 예술로 진화하고 있는 수묵의 발전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시대정신을 기반으로 한 참신한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5월 홍콩한국문화원을 방문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제7회 외국인투자카라반’ 행사를 유치, 26일 여수 앰블호텔에서 호남지역 지자체, 외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투자 정책간담회, 지역 육성 전략산업 세미나 등을 열었다. ‘외국인투자 카라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2018년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매 분기 개최해 이번이 7회째다. ‘카라반’은 실크로드의 험난한 사막을 오가던 ‘대상(大商)’을 의미하는 말로, 외투기업을 비유한다. 이 행사는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통한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지역 순회 투자유치 활동 일환으로 기획됐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OECD에서 2020년 세계경제성장률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게 평가하는 등 세계경제는 큰 위기에 직면했다”며 “전라남도는 수출 다각화를 위한 신남방 정책 및 기업 지원책을 마련해 전남지역 기업 판로 확보를 돕고 있고,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부지사는 이어 전남지역 투자 여건과 미래 발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소개하고 “무한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422년 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거둔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함께 하세요.’ 전라남도는 27일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명량대첩축제를 개막,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3일간 승리의 함성소리를 되새기는 해전 재현, 드론라이트쇼, 강강술래 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명량대첩은 13척의 판옥선으로 130여 척의 일본 왜선을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 유례가 없는 해전이다. 전라남도는 매년 승리의 주역인 전라도민의 숭고한 호국·희생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명량대첩축제를 역사의 현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2019 명량대첩축제는 예년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에게 다가간다. 약무호남제례, 강강술래, 수문장교대식 등 지역 주민이 대거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의 백미인 해전 재현에서는 TNT를 활용한 초탐선 폭파를 선보이는 등 박진감 넘치는 해상 전투신이 펼쳐질 예정이다. 승전 해상퍼레이드, 만가행렬 등이 이를 뒤따른다. 특히 올해는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야간 해전 재현을 연상케 하는 ‘명량대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5·18광주민주화운동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를 그림으로 제작한다. 윤상원 열사를 5·18 상징인물로 세우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산구는, 그의 유년기와 들불야학 시절, 5·18 시민군 대변인 활동과 도청 사수·산화까지를 이야기가 있는 총 10점 미술작품으로 남기기로 했다. 광산구는 8월 그림제작 용역 공개입찰을 시작으로, 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근 ‘심우재’(대표 하성흡)를 최종 사업수행자로 결정했다. 전통한지에 수묵채색 방식의 전통기록화 양식으로 제작될 그림은, 내년 12월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광산구는 그림 제작 과정에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전문가, 열사 유족 등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림제작 과정을 사진·동영상으로 기록하고, 작품 10점과 함께 공공저작물로 등록·개방해 열사의 뜻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인 2020년에 열사의 열정적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돼서 뜻깊고 무척 기대된다”라며 “열사 일대기 그림 제작을 비롯해 광산구가 공을 들이고 있는 5·18 콘텐츠 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추진 중인 ‘치매안심마을 행복아파트’ 사업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내 소규모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복아파트’ 사업은 공용공간에 치매인식 개선·인지강화 디자인을 도입해 이웃 간 소통을 늘리고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기능 향상을 꾀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관내 치매안심마을(지산·산수·계림동) 내 아파트거주민 50% 이상의 동의를 얻은 진아하이빌, 신양맨션, 대명아파트 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인지강화 벽화조성 ▲기억건강 나눔텃밭 가꾸기 ▲치매인식개선 경관조명 설치 ▲개성 있는 문패제작 ▲건강계단 설치 등을 주민과 함께 조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진아하이빌 외벽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벽화그리기 사업에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10여 명이 참여해 함께 작업을 펼쳤다. 더불어 동구는 치매안심마을 내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주택가 골목길을 대상으로 인지강화벽화 조성, 건강정보판 설치 등을 통해 치매인식개선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기억안심길’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주민들 의견 수렴을 통한 맞춤형 건강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최근 5년간 성매매·마약·밀입국 등 해외에서의 국위손상 범죄행위로 여권발급이 제한된 국민이 67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외교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에게 제출한 ‘여권발급 제한 처분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에서 위법 행위 등으로 국위를 손상시켜 여권발급제한 조치를 받은 국민은 674명으로 밝혀진 가운데, 강도·절도 범죄는 2016년(5건) 대비 4배(20건)으로 급증했으며, 마약류 범죄는 2016년(7건) 대비 2018년 3배 이상 증가(26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위손상자에 대한 여권발급제한은 해외에서의 위법행위로 국위를 크게 손상시킨 사람에 대해 여권발급 제한을 통해 우리 국익을 보호하려는 조치로, 여권법 제12조 제3항에 근거를 두고 있다. 유형별로는 도박이 전체 사건 중 116건(15.8%)으로 가장 많았고, 밀입국·밀수가 104건(14.1%)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 성매매 95건(12.9%), 마약 82건(11.2%), 강도·절도 78건 (10.6%) 등 순이었다. 박주선 의원은 “해외 도박,성매매, 마약과 같은 범죄는 국격을 훼손시켜 우리 국민의 이미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