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제17호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여수 남면 화태도 묘두마을을 찾아 해안가에 쌓인 스티로폼 부표, 어구․어망 등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피해복구 작업에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국,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시 공무원 70여 명과 육군 7391부대 1대대 3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안가에 유입된 해양쓰레기 10t을 수거하는 등 피해복구를 도왔다. 태풍 ‘타파’로 초속 40m의 강풍이 몰아친 화태도 묘두마을에선 양식장 45어가 가운데 25어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화태도 묘두마을 주민들은 “태풍으로 양식장 대부분이 부서지고 떠밀려가 어떻게 복구해야 할 지 몰라 막막했는데, 공무원과 군 장병들이 도움을 줘 고맙다”고 말했다. 박종열 전라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이번 태풍은 기록적인 폭우와 강풍을 동반해 가두리양식장 시설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피해복구 작업이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현재 태풍 ‘타파’ 피해를 집계하고 있다. 접수한 사유․공공시설은 정밀조사를 하고 피해 농어가에 대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일손 돕기 및 재정 지원을 추진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립도서관은 도민의 인문학 소양을 높이기 위한 지혜의 숲 도민강좌 올 하반기 첫 강연으로 26일 조원경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을 초청해 ‘부를 끌어당기는 습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다. 조원경 강사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 석사과정을 마쳤다. 연세대 공과대학 기술정책 합동과정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30여 년간 기획재정부에서 일해 온 경제통이다. 현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국제심의관으로서 G20에서 국제금융체제 실무 그룹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경제적 청춘’, ‘22인의 명사와 함께하는 나를 사랑하는 시간들’, ‘부의 비밀 병기, IF’ 등이 있다. 26일 첫 강좌에서 경제적으로 위축된 도민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경제 상식과 부를 얻기 위한 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도민강좌는 도립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식전 공연과 함께 120분 특강으로 운영된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 임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23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남 교육의 다양화 및 교육혁신과 관련해 도정질문을 가졌다. 임종기 의원은“난산 끝에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는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개특위를 통과했다.”며“취학연령도 현행 7세에서 6세로 낮춰야 하며, 현행 6-3-3 학제 또한 5-3-4 학제로 개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임 의원은 교육의 다양화에 대해 덴마크 ‘폴케호이스콜레(Folkehøjskole)’를 언급하며 공교육과 함께하는 자유교육의 병행을 통해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해 질의를 이어나갔다. 특히 학교폭력과 관련해“학교는 싸움터가 아니라 배움터이다. 싸움터는 법원이다. 정녕 싸우려거든 법원으로 가라.”며 각급학교, 교육지원청, 교육청, 각 시·군·도, 국무총리 등으로 산재되어 있는 징계조정·학교폭력 대책·교권보호 위원회에 대해 “각 위원회 및 재심 설치기관을 교육기관인 학교가 아니라 교육행정기관인 교육지원청과 교육청으로 통일하고, 각 위원회를 가칭‘사랑교육위원회’로 단일화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어,“부지불식간에 변질되어 가는 교육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2020년 중국 장시성(江西省)에서 ‘전라남도 주간행사’를 개최하는 등 두 지역 교류를 확대․심화해나가기로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전남을 방문한 이롄훙(易煉紅) 장시성장과 고위급 회담을 열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지사-성장회의 이후 두 번째다. 김영록 도지사는 고위급 회담에서 관광․농업․의학․문화예술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전라남도의 해양관광과 장시성의 풍경명승구(알짜배기 풍경)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전세기 운항 재개,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 농업 기술 교류, 통합의료 발전을 위한 두 지역 대학․의료기관 교류협력 강화, 청소년 교류를 통한 분야별 인재 양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2020년 대표단과 함께 장시성을 방문해 ‘전라남도 주간행사’를 열기로 협의했다. ‘전라남도-장시성 주간행사’는 문화교류, 예술단 공연, 특산품 전시, 관광홍보 등을 내용으로 2년마다 상대방 지역에서 열린다. 김 지사는 “내년 장시성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주간행사는 문화․예술, 관광홍보 등 전남 전반을 중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15년간 쌓아온 신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제47회 강진청자축제기간인 10월 5일에 고려청자박물관 제2호 강진요에서 전통방식으로 구워낸 청자의 요출과정을 공개하고, 요출된 작품의 즉석경매도 실시한다. 공개되는 작품은 9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전통방식으로 소나무장작을 넣어가며 1천300도를 넘는 높은 온도를 견디며 구워진 것이다. 작품 요출은 10월 5일 11시에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전에 요출 되어 즉석 경매되는 작품은 강진관요(康津官窯)의 전통가마에서 구워낸 작품임을 인증할 수 있는 목(木)자를 제작과정에 새겨 넣어 명품청자로 차별화된 작품들이다. 고려청자박물관 앞 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공개경매를 실시하고 경매 시작가는 판매가격의 50% 할인된 가격에서 시작한다. 시작가보다 높게 구매희망 가격을 적어 투찰함에 넣으면 응찰한 가격 중 최고가를 적은 사람이 낙찰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낙찰된 작품에는 별도의 작품보증서를 함께 발행한다. 한편, 가을로 개최시기를 변경한 제47회 강진청자축제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열린다. 청자 조각하기 체험 등 7개 분
(나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장장 김인홍)은 24일(화) 북한 이탈주민의 빠른 정착을 지원하는 (사)아시아밝음공동체 광주하나센터와 새터민의 취업 지원을 위한 기관 간 만남의 장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새둥지 꽃둥지” 프로젝트의 한 과정으로 우리 지역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북한이탈 주민중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된 새터민에게 무상으로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고 취업까지 알선, 일자리 찾기에 성공한 새터민을 대상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인홍 시험장장은 사단법인 아시아밝음 공동체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새둥지 꽃둥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운전면허를 취득한 북한 이탈주민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22명의 새터민에게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여 그 중 7명을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까지 성공하게 하는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서왔다. 앞으로도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24일 평동산단 수출용 포장 전문업체 ㈜인팩, 스프링클러 제작업체 (유)태호를 방문해 기업 애로·고충 사항을 듣고, 산단 관리와 업체 직원 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산단 기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의 컨설팅을 비롯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역 기업들이 애로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5월부터 매월 기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고, 이번까지 총 11개 기업의 이야기를 듣고, 애로 해소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25일 동구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으로 재즈그룹 ‘아트키키’ 공연을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민간우수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3회에 걸쳐 주민들에게 고품격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마지막 공연인 이날은 악단 ‘아트키키’가 직접 출연해 ‘재즈의 꽃, 트럼펫’을 주제로 재즈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아트키키는 대구 페스티벌, 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문화예술그룹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네덜란드 출신 재즈트럼펫 연주자 윱 반 라인(Joep van Rhijn)의 서정적 감성이 담긴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품격 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깊어가는 가을밤, 편안한 재즈음악과 함께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최초 매입형유치원인 (가칭)신용2유치원(현 사립 한스유치원) 교명이 ‘새미르유치원’으로 결정됐다. ‘새미르유치원’은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되어 2020년 3월1일 개원 예정이며 북구 신용동에 위치해 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시의원, 시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립학교 개교심의위원회는 23일 오후3시 신용의 순우리말인 ‘새미르’로 교명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공개 응모한 (가칭)신용2유치원 교명 64건 중 지역성·상징성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개교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담은 광주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11월 광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새미르유치원’은 지하1층에서 3층의 건물로 연면적은 1958.06㎡이며 총 8학급(일반 7학급, 특수 1학급)으로 학생 정원은 159명이다. 현재 운영 중인 사립 ‘한스유치원’은 2019년 2학기 교육과정을 마치고 2020년 2월 중 폐원된다. 공립유치원으로 ‘새미르유치원’이 개원되면 유치원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공립유치원 취원율 증가가 기대된다. 시교육청 최두섭 행정예산과장은 “시민들의 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장재성 광주시의원은(민주, 서구1) 24일(화) 시 예산결산특위 추경심의에서 아파트 난립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지적했다. 광주시 아파트는 주거 형태 중 65%를 넘는 전국 최고 비율로 2019년 6월말 기준 41만 2623가구로 집계 돼 계획신도시인 세종시 다음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던 무등산이 언제부턴가 보이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무분별한 아파트 건축이 집 없는 서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투기세력과 일부 건설업자 금융권 배불리기에 매몰되고 있는 건 아닌지 심각히 우려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로 지역자본이 분양 시장을 비롯해 아파트 구입비용으로 대거 빨려 들어가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등 사회적 병리현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꼬집으며 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아파트 노후화로 인한 혈세 투입도 도마에 올랐다. 건축 15년 이상 된 광주시 아파트는 25만 3832가구로 전체 아파트 중 61.5%를 차지하고 20년 된 가구만 19만 7335가구로 47.8%로 절반에 육박하는가 하면 30년 이상 된 가구는 3만 3206세대로 8%가 넘어 광주시 아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난 23일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선거관련 강의 및 대형 기표대 등을 설치하여 모의투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장애인들이 실제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것과 동일한 절차와 장비로 모의투표 체험을 해 봄으로써 주권을 가진 당당한 유권자로 자신감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또한 장애인유권자들은 모의투표체험 행사장에 준비된 장애인을 위한 투표장비와 각종 용구‧용품 등을 시연해 보았으며, 선관위는 장애인유권자들에게 투표절차 등을 설명하고 투표편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선관위는 선거가 실시될 때마다 각종 제도 및 용구‧용품을 장애인유권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장애인유권자들의 선거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남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장애인유권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투표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이후에도 다양한 계기 등을 이용하여 이러한 행사를 실시하겠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사회적경제연합회(회장 김동호)는 지난 21일 서구지역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입소자를 대상으로 ‘상생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입소자 30명, 사회적경제연합회 회원사 임직원 25명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점심식사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노래 경연, 장기자랑 등 1:1로 맺어진 자원봉사자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서구 사회적경제기업 30개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서구 사회적경제연합회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상생프로젝트”를 2016년부터 매년 3~4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복지시설 노인을 대상으로 생신잔치와 금혼식, 장애인에게는 힐링여행, 갯벌체험, 복지시설 환경정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서구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과 진로체험 교육,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호 연합회 회장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봉사자와 장애인 모두 즐겁게 행사에 참여해 매우 기쁘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최근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재외동포재단에 대한 해킹 및 사이버공격 시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외교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KOICA 해킹 및 사이버 공격 건수는 2017(33만 2천 179건) 대비 2018년 21배(699만 5천 546건), 2019년 67배(2,226만 1천 957건) 폭증했고, 재외동포재단의 경우도 2016년(284건) 대비 2018년 8배로(2,289건) 급증하면서 해당 기관에 대한 사이버 보안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OICA는 2018년 6월, 중국발 악성코드를 통해 회원 7천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을 계기로 보안장비를 도입해 해킹 및 사이버 공격 시도 탐지 기술이 향상되면서 관련 건수가 급증했다. 박 의원은 “KOICA 해킹 및 사이버 공격 시도 증가 원인이 새 탐지장비 도입으로 인한 것이라면, 그간 KOICA가 수많은 해킹 공격에 무방비로 있었다는 것을 방증한 셈”이라면서, “해킹 공격시도를 탐지조차 못했기에 2018년 KOICA 회원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수영대회때 사용됐던 냉장고 2천여 대가 광주 시민들에게 전달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이번 광주수영대회에 사용한 냉장고 2천여 대를 광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 냉장고는 대회기간 동안 선수촌 숙소와 경기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대회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조직위에 전량 후원했었다. 조직위는 대회기간 사용 후 지역사회 기부를 염두해 두고 관리에 노력해 왔으며, 대회가 끝난 후 사용했던 냉장고의 내·외부를 세척하고 새롭게 재포장하였다. 기부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으로 자치구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삼성전자 전문 물류업체가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적 개최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광주 시민들의 정성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광주수영대회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 바라며 협조해 준 삼성전자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수영대회 냉장고 기부는 대회 운영을 위한 추가 현장지원 측면에서 이뤄진 것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일터나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타인과 교류하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가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추진된다. 신수정 의원과 정무창 의원이 공동 발의한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3일 소관 상임위인 환경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경제․문화적으로 다양한 사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정 기간 이상을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사회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 하는 등 건강한 사회활동이 이루어지 않고 있어 오랜 시간 동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은둔형 외톨이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실태조사가 진행된 적이 없어 은둔형 외톨이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례안은 시장은 5년마다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한 지원 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지역사회 자원의 발굴 및 연계․협력 △체계적인 조사․통계 및 관련 연구 △치유를 위한 미술, 음악, 도시농업 등 교육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