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을 앞두고 건설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건설업 법정사항 이행 상황을 살피기 위해 관내 중·대형 건설현장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26일부터 30일까지 광주시와 자치구,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급과 민간 건설현장 15곳을 방문하게 된다. 점검반은 근로자 체불임금과 건설기계에 대한 임대차 계약서 작성 및 대여금 지급보증 발급, 지역 주민 고용, 지역장비·생산자재의 구매사용 여부 등을 살펴본다. 또한 건설근로자가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임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토록 건설업주에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근로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건설업 운영 시 숙지해야 할 내용 등 건설업체의 자발적인 준수사항을 이행토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부실·불법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제재를 강화할 것이다. 이승국 시 건설행정과장은 “건설경기 침체 등 지역 건설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추석에 지역 건설현장에서 임금체불 근로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시립미술관 일원에서 일상생활 속 긴급상황 발생 시 스스로 안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체험형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 한마당 행사는 범시민 안전문화 운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대한안전연합,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 (사)어린이안전학교, 광주안전생활실천연합회 등 안전관련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였다. 안전체험 부스 주요 운영프로그램으로는 ▲소화기 사용 체험 ▲횡단보도 건너기 ▲교통안전수칙 실습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VR을 통한 안전체험 등 생활 속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 가능한 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의 다양성을 높였다. 또한 ‘스탬프 투어, 돌림판 안전퀴즈’ 등의 프로그램으로 안전상식을 넓히고 참여자에게는 상품을 지급해 즐거움을 더했다. 광주시는 문화와 안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서 안전문화를 습관화하는 안전문화 3·3·3실천운동을 10월까지 매월 정례화해 시행한다. 이평형 시 안전정책관은 “온 가족이 행사장을 방문해 안전체험을 하고 안전에 대비하면서 시민들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자활가족 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동구자활가족여행 화창한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활사업 위탁기관인 동구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대상자들과 가족, 주민 등 75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여행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편 취·창업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남 함평자연생태공원 등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드는 공감대화 등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고 숲·도자기 체험학습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족들과 나들이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다 같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이번 여행을 통해 아이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간 우애가 더 돈독해지고 이웃들과 친목도 다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자활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8월 27일부터 2개월간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학교급별로 22권역으로 구분하여 학부모와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이 학교 참여를 어려워하고 타 학교 학부모들과 소통 및 활동 사례 공유가 필요하다’는 지속적인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학부모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광주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신설 이후 학교현장에서 학부모와 소통・공감하며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학부모 정책에 반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참여담당관(안석)은 "광주시교육청은 학부모와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문화조성을 위해 학부모 지원을 내실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공동체 구현 및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푸른도시사업소가 무등산 증심사지구 지질공원탐방안내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 여름에 운영한 지오스쿨이 성료했다. 시 푸른도시사업소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놀자! 배우자!’라는 주제로 8월에 두차례 열린 ‘2019 SUMMER 지오스쿨’에 총 48명이 참여해 지구의 탄생부터 지진과 화산 등을 실험하고, 석고 모형으로 조개화석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오스쿨은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어려운 지질학을 무등산과 그 주변 지질유산에서 직접 만지고 배우는 현장형 교육으로, 시 푸른도시사업소가 무등산 증심사지구 지질공원탐방안내센터에서 1년에 두차례 방학기간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 지오스쿨에서는 담양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을 방문해 환경교육도 실시했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담양군과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담양군의 친환경 전기버스를 지원받았다.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2017년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에서 친환경시스템을 잘 구축한 시설로 평가받은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설탕, 버터, 팝콘 등 재료를 이용해 지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산하 공공기관의 2019년도 하반기 직원 채용을 위한 통합필기시험을 11월9일 실시한다. 하반기 채용인원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5명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42명 ▲광주환경공단 20명 ▲광주테크노파크 2명 ▲광주신용보증재단 7명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1명 ▲광주복지재단 3명 ▲광주광역시체육회 1명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2명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2명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 1명 등 11개 기관 86명이다. 원서접수는 9월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기관별 채용사이트로 이동해 개별 접수하면 된다. 기관 또는 분야별 중복접수는 불가능하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접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기관별 응시자격, 시험과목, 일정 등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또는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산하 공공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해온 시험을 올해부터 시가 주관해 동일한 날짜에 통합필기시험을 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광주관광설명회를 열고 러시아 관광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 광주단체관광상품 판매를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이하 ‘광주뷰로’)는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 광주전남지사와 협업해 20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4차례 광주관광설명회를 열어 현지 여행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의 새로운 관광지로서 광주를 소개하는 자리로, 러시아 최대 규모 여행사인 아트투어, 아넥스, 투어프레스티지클럽을 비롯해 여행업계 관계자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투어프레스티지클럽, 아트투어, JTC러시아는 광주 단체관광상품 기획해 판매키로 했다. 또한, 시와 광주뷰로는 아트투어(Art Tour), 프레스티지클럽(Prestige Club)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협업키로 했다.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한국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의향, 예향, 미향의 도시 광주의 장점을 살려 러시아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5일부터 7일까지 아트투어 관계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주정민, 이하 ‘혁신추진위’)는 지난 20일 제9차 전체회의를 열어 ‘문화도시, 광주도서관정책 재정립’을 위한 6차 시정혁신 권고문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는 혁신추진위가 지난해 11월27일 시장 직속 심의기구로 출범한 이후 공공기관혁신, 시립예술단 활성화, 스마트제조혁신,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 등에 이에 여섯 번째 발표한 시정혁신 권고다. 광주시 공공도서관은 23개소이며, 현재 4개소가 건립 중에 있다. 또한 연간 이용자는 640만명으로 시민 1인당 연간 4.2회를 이용하는 등 도서관은 광주시 공공시설 중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대다수 도서관이 취업이나 자격증을 준비하는 열람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도서관의 본래 기능인 ‘시민들이 소통하고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기능 재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실정이다. 이에 혁신추진위는 21세기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문화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주민친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는 광주시 도서관정책 방향을 권고하였다. 이번 혁신추진위 권고는‘문화도시, 광주 도서관정책 재정립’에 목표를 두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철 성육기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26~30일 시군과 합동으로 대대적 불법어업 특별 지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합동단속에는 16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다. 도와 시군이 보유한 어업지도선 18척과 어업감독 공무원 등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단속 대상은 무면허·무허가, 조업 금지구역, 불법 어구 사용, 어린 고기 불법 포획·유통 등 어업기초질서 위반행위 등이다. 특히 해상 불법 채묘시설과 득량만 무허가 통발 등을 집중 단속한다. 전남지역 불법어업 적발 건수는 2015년 397건, 2016년 399건, 2017년 326건, 2018년 305건으로 다소 줄고 있다. 하지만 효과적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준법조업 분위기 조성 지도·홍보·지도를 하고, 적발 시 엄격한 벌칙 규정을 적용하는 한편 면세유류 공급 중단, 영어자금 회수 등 각종 지원 대상에서도 배제할 방침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온이 높은 여름철은 많은 어패류의 성장이 빠른 시기로 과도한 포획·채취는 자원량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며 “수산자원 관리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과, 어업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18∼19일 나주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혁신도시의 기능을 살려 ‘화합, 에너지, 4차 산업혁명, 지역혁신성장’을 콘셉트로 제5회 빛가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린 빛가람 페스티벌은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의 자체 문화행사, 체육대회 등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 때문에 참여율이 낮고, 인지도가 낮았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존의 페스티벌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지역민이 함께 하는 노래자랑, 가족 걷기대회, 드론체험 등 화합의 장으로 치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심포지엄 ▲플래시몹, 풍물놀이 등 식전 공연 ▲공공기관과 연관기업, 혁신도시 입주기업의 제품 전시회 ▲부대행사 등이다. 전시회에서는 드론, VR․AR, e-모빌리티, 전기차, 수소차 등 분야별로 전시․체험(제작), 시뮬레이션, 콘텐츠 가상 체험 등이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빛가람동 호수공원 2.4㎞ 구간 4개소 지점에서 버스킹, 플래시몹, 전통공연, 경품 추천 행사를 연계해 추진한다. 22개 시군의 친환경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시범사업으로 무인 판매를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무안국제공항 편익시설이 대폭 확충된다.전라남도는 대합실, 환승시설, 면세점, 주차장, 수화물 처리벨트 및 관리동, 장비고 등의 증·개축 등에 389억 원을 투입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한국공항공사에서 실시설계를 하고 있어, 2020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올 들어 7월 현재까지 56만 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9%가 늘어난 규모다. 연말까지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광주민간공항이 통합되면 300만 명 이상이 이용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전라남도는 국제선 신규 노선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광주·무안공항 통합 및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한국공항공사, 무안군, 항공사 등과 매월 1회 이상 이용객의 불편 해소 대책을 논의해왔다. 이상훈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이번 편익시설 개선사업은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광주공항과의 통합 이전에 조기에 완료하도록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호남권역(광주, 전남․북) 광역의회는 23일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 날 결의대회에는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과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호남권 3개 시․도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원들이 참여했다. 호남권역 광역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연방제 수준에 준하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약속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공약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상황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은 20대 국회가 임기만료 전에 국민에게 화답해야 할 최소한의 책무다”고 강조했다. 김동찬 의장은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호남권역 광역의회가 함께 목소리를 높이자는 저의 요청에 응답해 주신 전남과 전북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0년 만에 전면 개정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제20대 국회 임기만료 전에 필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호남권역 3개 시도의회는 앞으로 굳세게 연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김동찬 의장)는 23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초청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일본 경제전쟁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이 날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기술격차를 1.9년으로 줄여놓았으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핵심분야인 IT산업 등에서는 오히려 우리나라가 일본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일본의 경제보복을 담대하고 슬기롭게 대처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반전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찬 의장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라는 엄중한 시기에 박 최고위원의 귀중한 말씀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책의회인 우리 광주시의회도 위기이자 기회인 지금의 상황을 제2의 경제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 2일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철회와 한국 대법원이 판결한 전범기업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명령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자유무역주의의 원칙을 왜곡하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23일 저녁 광주 동구 학운동 소재 한 아파트 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치맥파티를 즐기는 이색풍경이 펼쳐졌다. 마을분쟁 지원역할을 수행하는 소통방 개소식을 계기로 주민들끼리 자연스럽게 음식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친교의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학동현대아파트입주자대표회 주최로 열린 이날 소통방 개소식은 임택 동구청장, 박종균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소통방 이름짓기 공모 시상식’도 개최됐다. 선정된 소통방 이름은 ‘숲속누리 소통방’으로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조용한 주거환경을 잘 부각시켜 주민투표에서 1등을 차지했다. 나용화 학동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주민 스스로 대화를 통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자는 소통방 취지에 공감해 치맥파티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자연스럽게 음식을 나누며 가벼운 대화부터 진솔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분쟁 지원역할을 수행하는 소통방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생활분쟁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u714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오는 9월 예정되어 있는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앞서 지방보조금 사업 및 신규 행사성 예산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한 것. 지방보조금은 민간 수행사무 및 사업중 자치단체가 권하는 사업에 한해 개인이나 단체에 교부하는 재정상 지원으로, 2014년 이전 까지는 보조금 관리조례 및 사회단체보조금 관리조례에 의거 운용되어 왔다. 하지만 보조금에 대한 집행기준 및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14. 5월 지방재정법이 개정되고, 이원화되어 있던 보조금 조례역시 지방보조금 관리조례로 통합 운용되고 있다. 조례에 따라 서구는 보조금 지원 대상자 선정시 반드시 심의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치는 등 보조금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꾀하고 있다. 특히 교수, 회계사,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 지방보조금 및 보조사업자 재원분담 사항, 보조사업 유지 여부 등을 결정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 서구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보조금 심의위원회에는 외부전문가 위원 10명 및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