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교육시민참여단(단장 이계양)이 광주교육 협치의 길을 찾기 위한 워크숍을 22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교육시민참여단 위원들이 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워크숍 주제 및 내용을 기획하고, 역할을 나눠 진행하는 등 광주교육에 대한 열정과 참여로 교육자치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었다. 워크숍은 오프닝 마음열기, 제1부 참여단 역할 및 실천원칙 정하기, 제2부 광주교육 의제발굴, 제3부 기타 협의 등으로 운영하였으며, 14시부터 22시까지 알찬 논의를 이어 나갔다. 광주교육시민참여단은 숙의과정을 거쳐 교육협치분과, 지역협력분과, 학교자치분과 3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긴급한 현안논의를 위해서는 특별분과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라운드테이블 운영을 통해 교육협치를 이루어 나갈 교육의제로 고등학교 기숙사 폐지 문제, 스쿨미투 해결방안, 마을교육공동체 중간지원 조직 구성 등 총 23개의 교육의제를 선정하였으며, 향후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시민참여단 이계양 단장은 “시민참여단 논의 과정 중에 다양한 갈등도 있고 여러 한계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교육협치는 결론이 아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민원담당 공무원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주민등록 학습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주민등록 민원업무 처리 시 법규해석 차이에 따른 업무처리를 일원화하고 실제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사례를 연구해 민원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등록 학습동아리’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주민등록 학습동아리’는 대부분 동행정복지센터의 민원업무 담당자가 신규 임용자임을 감안, 업무연찬을 통해 수시로 변경되는 법령과 민원인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일관된 민원처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지난 2014년부터 각 동행정복지센터의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주민등록(등록, 말소 정정 등) ▴주민등록 등・초본▴전입・국외이주 ▴인감・본인서명사실확인제 등 4개 분야의 연구과제에 대해 월 1회의 정기모임과 분야별 수시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학습동아리 모임을 통해 민원현장에서 접하는 다양한 민원 사례에 대해 직원 스스로 법령을 해석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민원처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구는 주민등록 학습동아리를 지속적인 상시학습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여수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기동대응반을 현장에 배치해 방제활동을 펼치고 어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관리요령을 지도하는 등 양식 수산물 피해를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를 기해 여수 화정면 제도, 자봉 해역에서 유해성 적조밀도가 늘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고흥 봉래면 염포에서 여수 남면 안도 동측 종단에 이르는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찰 결과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20~500개체가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조주의보 발령 기준은 코클로디니움 100개체/㎖ 이상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0일 적조예비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방제선단을 구성해 수산피해가 우려되는 가두리 양식장 밀집 해역을 중심으로 해양환경 정화선 4척을 배치했다. 23일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즉시 양식장 인근에 적조구제 효과가 입증된 머드스톤 1t, 분말황토 2t, 총 3t을 살포해 초동방제에 나섰다. 또한 적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기동대응반을 현장 배치하고, 방제활동을 지원하면서,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어업인 등 3천958명에게 적조 발생상황을 신속하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019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와 관로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등에 국비 79억 원(총사업비 11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하수도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기 준공이 가능한 지구와 신규 추진이 시급한 곳으로, 광양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56억 원, 함평 해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15억 원, 목포 남악하수처리장 악취 방지사업 3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5억 원이다. 전라남도는 특히 지하수 오염과 지반 침하 등 원인으로 부각되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보수를 위해 1천415㎞ 구간에 대한 정밀조사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목포 32㎞, 여수 40㎞, 나주 8㎞, 보성 40㎞, 장흥 11㎞, 진도 1.6㎞ 구간을 우선 조사한다.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결과 긴급 보수가 필요하거나 결함이 확인된 곳은 적극적으로 국비 지원을 신청해 관로 교체 또는 부분 보수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봉순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노후 하수관로에 의한 지하수 오염과 지반 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 화정2동 보장협의체(위원장 고희자)에서는 23일 동 맞춤형복지팀에 의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독거노인세대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맞춤형 희망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혜자는 취약계층 독거노인세대로 고혈압 등 여러 질병 중 특히 녹내장이 심해 겨우 사물의 형체만 알아 볼 정도로 눈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장판은 오래되어 너덜너덜하고, 바퀴벌레가 돌아다니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세탁기는 고장 난 지 오래되었으며, 가스레인지도 낡아 화재의 위험이 다분한 상태였다. 화정2동 보장협의체는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활발히 활동 중으로, 어르신 집안 대청소, 장판 교체, 수납 정리, 가스레인지 및 세탁기 교체, 옷장 및 책장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손회숙 화정2동장은 “관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동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희자 위원장은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순회전시회 ‘부마 1979 ● 유신의 심장을 쏘다!’의 광주 전시가 오는 9월15일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열리고 있다. 광주 전시는 서울, 청주에 이어 3번째이며, 창원과 부산으로 이어지는 순회전시의 일환이다. 21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나의갑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관장, 정춘식 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장, 김후식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부마 1979 ● 유신의 심장을 쏘다!’는 부마민주항쟁 관련 각종 사료와 해설, 부마민주항쟁에서 영감을 받은 10점의 대형 그림이 함께하는 전시되고 있다. 부마민주항쟁의 배경부터 항쟁 전개 과정, 이후 상황까지 돌아보는 대규모 전시로,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부마민주항쟁의 전모와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마민주항쟁부터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군부독재에 대한 대중의 저항을 기념하고 두 항쟁의 연결 고리를 발견할 수 있는 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열린 전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민수) 창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10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온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이신원 한국노총 전남본부 의장, 허석 순천시장, 서상인 광주은행 부행장, 한창주 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장 등 전남경영자총협회 회원사 및 지역 유망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2009년 창립 이래 10년간 전남지역의 경제 발전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에 맞춰 전라남도가 새천년 비전으로 추진하는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에도 경제인들이 공감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경총은 1981년 9월 설립된 광주·전남 경총에서 2009년 8월 분리됐다. 현재 5만 명 정도가 종사하는 200여 회원사가 가입돼 전남지역 경제 발전과 노사관계 안정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제주항공이 2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중국 연길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취항식에선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과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 등 항공사 관계자, 전라남도, 무안군 관계자가 참석해 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연길 신규 취항을 축하했다. 연길 정기노선은 무안에서 오전 8시 45분 출발해 10시 25분 연길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연길에서 오전 11시 25분 출발해 오후 3시 15분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주 수·토요일 운항한다. 연길은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다. 백두산 관광의 관문이며 중국 속의 작은 한국으로 불린다. 중국과 예전 한국의 느낌 두 가지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특색있는 여행지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연길은 모아산 산림, 진달래광장, 중국조선족민속원, 공룡박물관 등 볼거리가 가득해 최근 여행객이 늘고 있다. 이상훈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제주항공의 연길 정기노선 취항이 최근 일본 노선 감축·중단에 따른 항공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10월께 장가계 노선도 신규 취항하도록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최근 천사대교 개통 등 호기를 맞고 있는 전남 관광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인식전환과 하천불법점유 영업행위 등에 대한 제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기태 전남도의원(순천1)은 21일 "올 1분기 전남지역 관광객 집계 결과, 총 1천 269만 2천여 명이 다녀갔고, 이는 지난해 1분기 관광객 951만 1천517명에 비해 26%(318만 850명) 증가한 수치다"며 "이번 여름 휴가철 역시 전남에게는 또 다른 호재로 다가오고 있고, 전국 섬과 해변, 갯벌을 65% 가량 소유하고 있는 전남은 여름 남도축제의 천혜의 장소라는 점에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름 휴가철마다 도내 계곡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하천불법점유 영업행위’로 인해 상인들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전남도 차원에서 지금부터 빨리 시작해서 내년 여름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전남의 계곡은 맑고 청정하더라는 이야기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펼쳐야 한다"며 "상인들의 갈등이 관광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선량한 사람이 손해 보지 않은 행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20일 마을커뮤니티센터 중 첫 번째로 지산2동에서 ‘마을사랑채’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억2천만 원을 들인 지산2동 마을사랑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1개월간 주민들 의견을 반영한 설계·공간디자인을 거쳐 45평 규모로 구 동계부녀경로당을 리모델링해 다목적실, 공유부엌, 이야기방 등을 갖췄다.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박주선 국회의원, 박종균 동구의회의장 등 의원, 자치위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현판제막식에 이어 동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방송댄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통키타교실 회원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공유부엌에서는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회원, 부녀회원, 동산초 학부모, 교육공동체 회원 등이 참여해 직접 수제 샌드위치, 모싯잎 송편, 쿠키를 만들고 참여주민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지산마을주민협의회는 동구시니어클럽과 마을사랑채 공유부엌에 제공될 친환경식자재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 동구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들이 지은 농산물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제철음식들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동구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전남의 새 천 년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에 대해 도민들께 잘 알려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프로젝트를 힘차게 추진해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대통령께서 8․15 경축사에서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환황해경제는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에서 시작된다’고 언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블루 이코노미는 섬, 해양, 하늘, 바람, 천연자원 등 청색의 천연자원을 활용해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이뤄보자는 것으로, 이미 많은 도민과 언론, 중앙정부 정책 담당자들이 공감을 표명해주고 있다”며 “자체 T/F팀을 구성, 6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추진해 성과를 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6대 프로젝트는 에너지신산업 수도를 목표로 하는 ‘블루 에너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한 ‘블루 투어’, 첨단 의료산업인 ‘블루 바이오’, 미래형 운송기기산업의 중심인 ‘블루 트랜스포트’, 은퇴없는 신도시를 만드는 ‘블루 시티’와 전국 비교우위에 있는 ‘블루 농수산’이다. 김 지사는 이어 “블루 이코노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국도 13호선 송정1교에서 평동산단 입구사거리, 국지도 49호선 본덕 교차로를 거쳐 나주시계까지 기존 4차로 5.7㎞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준공하고 완전 개통했다. 이 사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총사업비 718억원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대도시권 광역도로 개설사업이다. 지난 2007년 12월 수립된 국토교통부의 제1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돼 국비지원 광역도로사업으로 확정됐고, 광주시는 2012년 6월 공사를 착공했다. 공사착공 3년 만인 지난 2015년 12월 기존 노후화되어 위험한 폭 2차로의 송정1교를 철거하고 폭 6차로로 재가설(434m) 한 후 개통한 바 있다. 또 노후하고 교량 높이가 홍수위에 미달해 범람의 위험성을 안고 있던 평동천을 가로지르는 하산교도 재가설(49m) 됐다. 이번 광역도로 사업 준공으로 KTX광주송정역과 평동1,2,3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광주 광산구 송정권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연계하는 광역도로교통망이 보다 편리하게 정비됐다. 광주와 전남과의 물류비 절감과 교통 혼잡완화, 지역 균형발전 촉진을 통한 지역 접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26일부터 9월 6일까지 10일간 주민 다중이용시설 일제 안전점검에 나선다. 안전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종합여객시설, 공연장 등 도에서 관리하는 주요 138개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군,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건축․전기), 관리주체 등과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전기․가스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등이다.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시설안전기준 등 관계 법령 위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별도 보수․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과다 예산 소요 등으로 지정 기간 내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임춘모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도록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각 관리 주체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c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지역 광역단위 복지 및 보건 전문기관이 ‘커뮤니티 케어’ 연구 협력모델 구축에 나섰다. 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곽대석)과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윤보현)는 20일 전남사회복지회관에서 도와 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6월부터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에 대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 선도사업이 전국에서 추진 중인 가운데, 전남에서 광역단위 복지·보건 전문기관이 공동연구과제 추진 등 구체적 협력사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 연구·조사 추진, 전문가 교류, 정보 공유 확대 등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도민의 정신건강 복지 증진을 위한 연구협력모델을 구축한다. 협역사업의 시작으로 ‘전남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방안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이 연구는 전남지역 정신질환자의 생활실태, 돌봄 욕구와 자원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말까지 연구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곽대석 대표이사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커뮤니티케어’ 등 지역 의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기관 간 전문 역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번째 사업인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이 20일 오후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출범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고, 제1‧2·3대 투자자인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배정찬 원장, 현대자동차 이준영 상무,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해 합작법인에 투자한 지역기업, 자동차 부품사, 금융권 투자가 35명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노사민정 대타협을 토대로 ‘적정임금, 적정 노동시간,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원칙하에 사회대통합형으로 추진해온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그동안의 ‘실험’과 ‘준비’ 단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실행 궤도에 진입했다. 또한 연내 자동차공장 착공, 오는 2021년 양산체제 돌입 등 당초 로드맵 계획대로 순항하게 됐다. 이날 출범식을 겸한 발기인 총회에서는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명칭을 ‘주식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Gwangju Global Motors Co. Ltd)로 결정했다. 광주시는 그간 전국 공모를 통해 제안된 명칭들을 바탕으로 합작법인이 ‘광주형’ 일자리모델의 대표적 사업이고 ‘세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