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광주세계수영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를 전후한 11~29일과 8월4일~19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600여 명과 소방차·구급차 등 234대를 동원하고, 신속한 초기 재난대응을 위해 119특수구조단 등 일부 소방관서는 3교대에서 2교대 근무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대회 기간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 확립 ▲소방력 100% 즉시 대응태세 유지 ▲경기장 등 취약시설 화재예방 순찰 ▲선수촌·경기장 등 소방인력 현장 배치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등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경기장 안전점검, 현지적응훈련 등 소방안전대책을 준비한 만큼 한 건의 사고 없이 수영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대회를 마칠 때까지 진장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해온 소방안전기획단을 지난 4일부터 전담TF팀으로 전환하고, 선수촌·경기장 등 안전점검, 맞춤형 소방훈련 등을 실시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일반시민 대상 첫 번째 ‘민주의 종 타종 체험 행사’가 6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렸다. 광주시는 이날 타종체험에 민주의 종 상시타종 조례를 발의한 김용집 광주시의원과 사전 예약한 가족단위 시민 등 3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민주의 종 유래와 역사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민주화 영령에 대한 묵념을 한 후 8명이 한 조로 민주의 종을 각 5회 타종했다. 타종체험에 참여한 시민은 “아이들과 직접 민주의 종을 타종해보니 5·18 광주정신이 느껴지는 뜻깊은 경험이 됐다”며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종체험 행사는 세계수영선대회와 프린지페스티벌 기간인 6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까지 민주의 종각에서 운영된다. 1일 4회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오후 4시18분, 오후 5시18분, 오후 6시18분, 오후 7시18분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13일 이후 진행되는 민주의종 타종체험 신청은 시 자치행정과 로 하면 된다. 타종체험 예약은 선착순이며 접수가 취소되거나 미달 되는 경우 현장에서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 전 직원이 재정 집행에 적극 참여한 가운데 예산집행을 모니터링하며 당초 목표액 2조4727억원을 초과한 2조6175억원(105.85%)을 집행해 특광역시 2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주력한 결과, 일자리사업은 당초 목표인 6014억원의 125.5%인 7547억원을 집행해 전국 최고 집행률을 기록했다. 시는 이에 앞서 행정안전부가 올해 23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경 시기, 추경 규모, 일자리 예산 규모 등 ‘재정확대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는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 대응을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해 좋은 일자리 창출, 생활SOC 기반 확충, 미래형 신산업 육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생활안정 분야에 중점 투자하고 집행한 결과다. 박상백 시 예산담당관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43차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장성 필암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산하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오늘날까지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는 한국의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자, 성리학 개념이 한국의 여건에 맞게 변화하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는 현지 실사 보고서를 근거로 완전성과 진정성을 갖췄다고 높게 평가했다. 세계유산은 훼손 위기의 유형유산(유적․건조물 등) 보호에 목적이 있고, 국내적 중요성보다는 세계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중요하게 여긴다.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 사학(私學) 교육의 전형이다.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특유의 공간 유형과 건축 양식을 보유하고 있다. 제향의례․강학 등 서원 본연의 기능을 오늘날까지 유지한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이다. 또한 지성(知性)의 집회소로서 서적과 판본의 유통․확산의 중심 역할을 했다. 특히 제향의식은 500년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6‧30 남북미 회담을 시청한 초등학생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손편지를 보냈다. 나중에 커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나라수호쿠폰’도 동봉했다. 아이들이 회담을 보고 감동받아 직접 노래를 불러 만든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에 올라가 있는 상태다. 편지 주인공은 광주 송우초등학교 학생들. 송우초 송명희 교사는 “광주광역시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친구들이 많은 학교’다”며 “학기 초에 학생들과 만나면 무언가에 도전해 보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고 말했다. 송 교사에 따르면 이랬던 학생들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송 교사는 “학습된 무기력으로 의욕 없는 학생들이었는데 지난해부터 실시한 텃밭 가꾸기, 외로운 할머니 돌봄행사, 교육부차관(박춘란)과 함께하는 공개수업 등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무엇보다 지난해 11월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장이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키울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말했다. 당시 학생들은 ‘자랑거리가 생겼고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우초 학생들은 2018년 7월과 10월 학교가 처한 어려움(비행소음문제)과 평화통일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4일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공직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마을총회 추진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교 마을총회’는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을로 시선을 넓혀 마을문제를 청소년의 눈 높이로 토론하고 고민하는 마을민주주의 공론의 장이다. 마을총회에서는 학급별 회의와 전체 모임을 통해 결정된 학년별 대표 의제들을 제안자가 발표한 후 실제 선거와 같이 기표대 등을 설치해 투표를 진행한다. 마을총회에서 다수의 표를 받아 최종 선정된 의제는 행정과 주민단체를 비롯해 지역사회가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작년 금부초등학교에서 시작된 학교 마을총회는 현재 금호중, 상무초등 여러 학교에서 참여 중이며, 이에 서구는 ‘학교 마을총회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학교 총회를 확대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각 동과 학교의 특성에 맞는 마을총회 확산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민주주의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직접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주민자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조용익)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와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기관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하는 예술 창작, 보급, 공연 등 문화예술 전반에 관한 평가 결과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기관에 의뢰해 평가를 했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 90.5점,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92.0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분야 모두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한 문화예술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육성, 국제문화예술 교류, 공간 연계형 창작, 남도 문화예술 기획,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등이다. 지역의 환경을 반영한 차별화된 사업으로 전남 문화예술 육성을 위해 29억 6천만 원을 지원했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전남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열린 공청회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 예술단체와 예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예술 장르별 전문가 현장 컨설팅과 예술인 역량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5일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동구자활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동구자활기관협의체는 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해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고용복지센터, 사회적경제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역 내 자활지원계획 수립, 이행상황 점검, 위탁기관 선정 등과 관련해 협의·심의 기능을 수행하며 자활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돕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19년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중점추진사항 등을 보고받고, 자활지원사업 방향과 과제에 대해 위원들의 열띤 토론과 조언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질 좋은 일자리 발굴을 하고자 공공‧민간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민·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구 관계자는 “민·관이 협업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내 자활사업 참여자는 총 289명으로, 동구지역자활센터·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서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 중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일을 통한 빈곤탈출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활사업 참여자 발굴에 적극 나선다. 동순회 방문 홍보 활동을 통해 자활사업에 대한 관심 제고와 참여자 유치에 나선 것.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홍보활동은 자활지원 담당공무원 및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4명이 팀을 이루어 진행된다. 팀은 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해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근로기회 제공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자활 생산품 및 자활사업단 소개와 자활사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참여 의사가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실시하고 주민 욕구에 따른 자활사업 안내 및 자활사업단 배치를 통해 보다 많은 신청자가 근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서구는 민선7기 일자리 3만개 창출, 보건복지부의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만명 확대’, ‘지역통합돌봄 시범 사업’ 추진 등을 추진중이며, 일자리 창출 사업과 연계한 자활사업단 확대 운영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으로, 안정적 소득창출 및 저소득층 자립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일주일여 앞두고 범시민 차량 2부제를 본격 시행하고 자율시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부제 시행은 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원활한 교통소통 지원 대책을 지난 4월 마련하고 5월 시·자치구 등 유관기관에 전파한 후 시행하게 됐다. 광주시는 대회 성공개최와 시민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마스터즈대회(8.5~8.18)를 제외한 선수권대회 기간 중인 12일부터 28일까지 부제를 시내 전역에서 자율 시행한다. 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경차포함)·승합차로 수영선수권대회 지원차량과 외교·보도용 차량, 긴급·장애인 차량 등은 제외된다. 2부제 방식은 번호판 끝번호가 홀수이면 홀숫날만, 짝수이면 짝숫날만 운행하면 된다. 다만, 시와 자치구 등 유관기관은 선수권대회 개·폐회식이 열리는 12일과 28일은 차량 2부제를 의무 시행한다. 이에 이날 소속 직원과 민원인은 짝수번호 차량만 시·자치구 등 주요 공공기관 청사 진출입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수영대회 기간 중 시행되는 범시민 차량2부제 시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택시 1만대에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시·구 홈페이지 등을 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극단이 제10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에 초청돼 폐막작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7월 21일 오후 3시,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1,055석)에서 공연한다. 지난 6월 30일 시작한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이다. 올해는 전국 15개의 국공립극단 단체 중 8개의 국공립극단 단체가 초청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릴레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립극단은 연극 <멍키열전>으로 3년 만에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세계문학 작품 속 원숭이 주인공들을 통해 인간의 위선과 가식을 날카로운 풍자와 고난도의 신체행동으로 풀어낸 이 연극은 나상만 예술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2015년 극단 <제5스튜디오>에서 초연된 이후 대구시립극단 창단 40주년 기념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광주시립극단에서는 지난해 제12회 정기공연과 그라제 축제 야외공연으로 관객을 만났다. 경주 공연에 앞서 2019광주FIAN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광주에서 공연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제2회 공연예술축제 ‘그라제’에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저녁 8시 야외극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광주천변에 무더위 속에서도 노랗게 수놓은 좁은 잎 해바라기가 일제히 피어나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년 광주천에는 계절꽃 유채, 코스모스 등을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색채 경관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올해 서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기간에 맞춰 광주천변(광천동 일원) 좌안 고수부지에 좁은 잎 해바라기 꽃단지를 조성했다. 광주천 꽃단지는 매년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을 감상하기 위해 연인, 가족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매년 꽃단지에 다양한 꽃을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편안한 힐링 및 생태학습 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9일부터 전당문화광장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물놀이장은 8월1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만18세 미만 청소년·아동은 무료, 19세 이상 시민은 1000원의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올해 물놀이장에는 8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 미니슬라이드, 에어풀 등이 추가 설치돼 있어 다양한 물놀이의 재미를 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 안전요원을 23명으로 증원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휴게용 몽골텐트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개장기간 동안 문화전당에서 공공미술프로젝트 ‘물고기의 꿈’이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전시 공연이 열릴 예정이고, 문화전당 인근에서도 세계수영대회에 맞춰 매주 토요일 프린지페스티벌 개최, 대인예술야시장 컬러링 프로젝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김경호 시 체육진흥과장은 “물놀이장이 시민들에게는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주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8일부터 8월 2일까지 도청 1층 윤선도홀 갤러리에서 ‘水墨-향기에 취해 옷깃에 물들다’란 주제로 2019 수묵&힐링 한국화 기획전을 개최한다. 수묵&힐링 한국화 기획전은 활발한 작품 활동과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지역 출신 정명돈, 박홍수 작가 2명을 초대해 마련됐다. 현대 수묵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정명돈 작가는 풍경 전체가 정확히 보이지 않더라도 여백의 공간 속에서 풍겨져 나오는 자연의 맑은 내음과 존재를 관람객의 상상으로 이끌어낸다. 여백의 존재는 상상적 공간이며 자연의 풍경을 넘어선 나머지를 보게 한다. 작가는 계절이 바뀜에 따라 달라지는 순수한 자연의 풍경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표현한다. 박홍수 작가는 ‘의경 산조(意境-散調)’라는 작품 제목처럼 한국 전통음악인 판소리의 음율에서 직접적 영감을 받아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대부분 가슴에서 우러나온 ‘意境’ 연작으로 모두가 자연의 소리와 그 화음을 필획과 채묵으로 화폭 위에 표현해 무형의 청각적 화성과 악곡을 시각적 형상으로 풀어내고 있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기획전은 2020 전남국제수묵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중순 이후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8일 완도 신지면 송곡해상에서 적조방제 모의훈련을 한다. 적조방제 모의훈련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남해연구소, 해경, 완도군, 수협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공선 7척, 어선 38척이 동원되며, 안전해역 대피훈련을 위한 가두리 시설과 긴급 방류용 어류 2천 마리를 확보해 적조 발생 실제상황과 같은 방제 훈련을 실시한다. 그동안 황토 살포 중심의 적조 방제활동을 했으나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2016년 국가승인을 받은 구제물질 4종 중 황토 분말과 머드스톤 2종을 훈련에 사용하고, 선박을 이용해 물결을 일으켜 적조를 분산시키는 방제활동도 한다. 이날 민․관․경 합동방제 모의훈련은 적조가 발생할 경우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 대응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2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난 6월 어업인 간담회와,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적조대책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피해 예방을 위해 적조 예찰선박을 기존 6척에서 12척으로 늘리고, 명예감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