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 업소 선정과 착한가격 업소의 내실 있는 운영 지원을 위해 현지 점검을 실시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관내 일반 음식점과 이‧미용실, 커피숍 및 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착한가격 업소 선정을 위한 현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다음달 5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남구는 지난해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47개소를 비롯해 올해 착한가격 업소 지정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가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 적격여부 심사를 거쳐 7월 중 착한가격 업소 선정을 끝마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역내 평균가격 이하 여부와 가격 인하 및 동결, 업소 내 저렴한 가격상품 비중 등 가격의 적정성 여부가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가게의 위생 및 청결 수준과 품질 서비스도 착한가격 업소 선정에 중대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평가 리스트에 따라 100점을 기준으로 가격기준 평점이 29점 이상이면서 위생‧청결기준 평점 15점 이상, 품질‧서비스 기준 10점 이상 등 총 70점 이상인 업소 가운데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다음달 1일 부터 소비자가 변동없이 종량제 봉투 판매이윤을 인상한다. 판매소에서 종량제 봉투 판매시 얻게 되는 이윤은 판매가격의 평균 8.0%로, 2007년 7월 이후 종량제 봉투 가격 조정이 없어 판매수수료 현실화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 공급하는 봉투 도매가격을 인하하여소비자 판매가 변동없이 판매수수료 요율을 9.5%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번 인상으로 슈퍼마켓· 편의점 등 556개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는 추가이윤이 발생하지만 소비자 판매가의 변동이 없어 주민들의 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 판매소의 판매이윤이 늘어남에 따라 카드결제 수수료 납부 등 부담이 줄어 판매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 판매이윤이 인상됨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애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부터 타 지역에서 서구로 전입해 온 주민들은 인증스티커를 부착해 이사 전 지자체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스티커는 전입신고 후 30일 이내 동 주민센터(행정복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청년들을 구정에 적극 참여시킨다. 북구는 “6월부터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정에 참여한 청년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적립된 포인트로 문화상품권을 지급해주는 ‘청년활동 포인트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활동 포인트제는 교육, 간담회, 캠페인, 문화행사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은 모두 해당되며 참여 사업에 따라 5백 포인트에서 1만 포인트까지 차등 지급한다. 단, 별도의 수당을 받고 참여하는 경우는 포인트를 지급하지 않는다. 포인트 지급은 참여 사업별 ▴청년활동 포인트제 참여 가입 시 5백 포인트 ▴북구 SNS 7종 친구 추가 및 구정 홍보글 공유 각 5백 포인트 ▴강의・교육・간담회・문화행사 등 참여 시 3천 포인트가 지급되며, 도시재생사업이나 마을공동체사업 등 구 정책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구정 사업 참여 후 포인트 적립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3만 포인트 이상이 적립되면 구청으로 방문해 최대 10만원까지 문화상품권으로 환산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19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람티켓 판촉활동과 마스터즈 수영 동호인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있는 대회 마스코트 인형인 ‘수리·달이’가 마지막 여정으로 한밭벌 대전을 찾았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4일 오후 대전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광주시의회 임미란 부의장과 김익주 행자위원장, 조석호 수영대회지원특위 위원,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과 박혜련 행자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코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3인조 혼성 팝페라팀인 ‘뮤탑보이스’의 식전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이용섭 시장의 인사말씀과 허태정 대전시장의 축사, 조형물 가림막 제거 세레모니, 대전 수영 꿈나무들의 대회 성공기원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수영대회 필요조건이 많은 국가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이라면, 충분조건은 국민적 관심이다”며 “오늘 제막식을 계기로 대전 시민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올 여름 광주에서 수영대회를 즐기면서 의향 광주의 정의로움, 예향 광주의 전통문화예술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반려견 동물 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해 동물 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 정보를 현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는 반려동물 소유주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공공예절 홍보와 함께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자진 신고 기간 동안 동물 등록을 하거나 등록 동물의 변경 내용을 신고할 경우 동물보호법에서 부과하는 과태료가 면제된다. 자진 신고 기간 이후인 9월부터는 집중 단속을 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반려견 등록에 대한 소유자 인식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주택 등에서 기르는 생후 3개월령 이상의 개는 그 소유주가 시군에 등록해야 한다. 소유자가 바뀌거나, 동물이 죽은 경우 등 변경사항이 발생했을 때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자진 신고 기간 운영은 동물의 소유자 등록과 무선식별장치 부착으로 버려지는 개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미처 반려견을 등록하지 못한 소유주는 자진 신고 기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와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광주(총국장 정혜승)가 24일 전남도청에서 도민에게 신속․정확한 재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에서 운영 중인 재난위험지역의 CCTV 영상을 KBS광주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원거리 섬 지역 및 대교(大橋) 등 취역지역에 CCTV 증설, 상호 간 핫라인(hot line, 직통통신선)을 구축해 재난 발생 시 도민이 꼭 알아야 할 재난정보를 방송으로 안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점점 다양화, 대형화되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긴급재난문자’와 함께 올해 4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원격 마을방송․문자메시지’를 주로 사용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광주에서 재난취약지역 영상을 도민에게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게 됐다. 또 TV자막 방송으로도 재난 안내가 가능해졌다. 휴대폰이 사용이 힘든 어르신이나 시․청각 장애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혜승 총국장은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협조로 협약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에서 제공받은 재난위험지역 영상을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재난방송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빛고을·효령노인타운 운영 성과분석 및 서부권역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학계·현장전문가, 빛고을·효령노인타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효령 노인타운 운영성과 분석과 혁신방안 ▲건립대상 지역 여건 분석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건립 타당성 분석 ▲사업 기본방향, 건축규모, 운영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전략과 방향이 제시됐다. 용역결과 새로 건립될 서부권역 노인복합시설 후보지로 인구추계 및 시설 수혜도 등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광산구에 조성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조사됐다. 대상 부지는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지역 균형발전성, 개발경제성 등을 고려해 비아동 산 60번지 일원으로 기존 빛고을·효령 노인타운의 약 5분의1 규모인 2만㎡에 연면적 6000㎡ 내외의 지상 2~3층 규모로 하며 총 사업비는 265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연구용역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예방 관리와 노화방지를 위한 특화기능 강화 등 빛고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4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와 3000만원,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1000만원, 광주도시철도공사와 29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입장권 전달식에는 이용섭 시장과 이서길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 강병영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회장,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서길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장은 “구입한 입장권은 전국적인 참여를 위해 시·도 각 회원사에 배부해 대회를 관람토록 할 계획이며, 전국 300여 회원사 자체적으로 수영대회 홍보와 경기관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는 광주지역 전문건설업계의 발전과 권익신장은 물론 건설 산업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안심방범창 설치 지원 사업 및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어진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와의 입장권 전달식에서 강병영 회장은 “수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중소기업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한다”며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이 많이 어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금호주택(김명군 대표)이 빛고을장학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김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며 “생활이 어려운 우수한 지역인재들에게 기탁금이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어려운 가운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지역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금호주택은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견 주택건설업체로, 김 대표는 2015년 이후 광주고려인마을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그동안 전남대와 호남대, 광주과기원 등 지역대학 발전기금 후원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회원 가입, 광주장애인연합회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빛고을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200여 명의 중․고․대학생들이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수령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광주도시철도공사 임원으로 신규 임용된 노동자이사 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공사 직원들의 의견이 기관 경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임명된 노동자이사는 2003년 공사에 입사해 현재 통신팀에 재직 중인 윤필용 대리(44세, 기술5급)와 2004년 입사해 신호팀에 재직 중인 박철환 과장(48세, 기술4급)으로, 선거권자 765명의 88%인 673명의 직원이 참여한 선거에서 1, 2위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노동자이사제는 노동자 대표의 경영 참여를 통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 광주광역시 노동자이사제 운영조례가 제정되면서 처음 도입됐다. 시는 조례 제정 이후 실무협의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공공기관과 협의해 왔으며, 그 결과 광주도시철도공사에서 처음 노동자이사가 임명됐다. 이는 광주시 개청 이래 최초다. 노동자이사는 기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과 선거를 거친 후 결과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노동자이사 정수의 2배수를 추천하면 임명권자인 광주시장이 임명한다. 정원이 100명 이상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소장 임형순)는 지난 21일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기원 붐업 캠페인 및 손님맞이 정화활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월드컵경기장 장애인주차장에서 개최된 이번 선포식에는 35개 자원봉사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은 수영대회 기간 서구를 찾은 선수, 임원 등 방문객을 위해 서구의 도시 이미지 제고에 본격 참여와 실천에 나설 예정이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7월 5일까지 아티스틱 수영 경기가 개최되는 염주체육관을 시작으로 수영대회의 주요 손님들이 집중되는 염주체육관, 월드컵경기장, 유스퀘어광장 주변에서 3회에 걸쳐 붐업 캠페인 및 손님맞이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구자원봉사센터 임형순 소장은 “국제행사에 대비해서 손님맞이 환경정화 활동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깨끗한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공공기관 물품구매 및 계약담당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 교육을 지난 2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을 확산하고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과 우선구매시스템 사용 안내, 우선구매 평가 방법, 생산품 구매 방법,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우선구매 교육과 함께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구매․계약 담당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지역에는 22개소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 있다. 복사용지, 문서파일 등 사무용품, 제과, 제빵, 두부, 콩나물 등 식품류, 종량제봉투, 화장지, 종이컵 등 생활용품, 판촉물, 소독방역서비스, 세탁서비스 등을 판매한다. 정찬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공공기관의 따스한 관심과 사랑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구매로 이어져, 장애인들이 삶을 자신 있게 열어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정부의 자치분권 과제 실현 총괄 조정기구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의 김순은 위원장이 24일 도청을 방문, 김영록 도지사와 지방자치법 개정 등 추진상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김순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법 개정 등 자치분권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김영록 도지사와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난해 1단계 재정분권 핵심과제로 확정된 지방소비세 10% 인상 및 국가사무의 지방 이양 관련 후속조치 상황과, 자치경찰제 시범 실시와 관련한 시·도의 공모 절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한 현재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개정안,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안, 자치경찰 실시를 위한 경찰법 개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전라남도를 비롯한 지방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자치분권위가 지방자치법 개정 등을 통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자치경찰제 시범 시행과 지방에 대한 사무 이양에 있어 시․도별 형평성 있게 충분한 국가재정을 지원해 자치분권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임채영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과 이상걸 자치분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은 낙지의 주 생산지인 전남 서해안 갯벌에 어미 낙지와 부화한 어린 낙지를 방사해 기르는 고밀도 양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낙지는 바다 연안에서 거의 이동 없이 갯벌 속에 산란·부화·서식하는 정착성 어종이다. 하지만 서로를 잡아먹는 공식현상이 심해 일반적인 방법으로 양식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국내 낙지 총 생산량이 소비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수입 의존도가 높아 자원 회복이 필요한 품종이다. 실제로 지난해 낙지 총 생산량은 5천725t(1천540억 원)인 반면 수입량은 3만 5천598t(3천779억 원)에 달했다. 낙지는 저칼로리 스태미나 수산물이다. 조선 후기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영양부족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에게 낙지를 서너 마리만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고 적혀 있다. 여름철 대표적 보양식 수산물로 타우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조절, 혈압 개선, 간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2014년부터 전남지역 갯벌 16개소(101㏊)에 낙지목장을 조성, 어미 낙지를 관리한 결과 최고 10배의 자원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부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나라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광주남구 보훈가족 한마음 대회가 오는 26일 열린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호국정신 선양을 위한 ‘2019 보훈가족 한마음 대회’가 진행된다.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 등 공공기관 단체장과 지방의원, 관내 11개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 450명 가량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약 3시간 가량 진행된다. 먼저 1부 행사는 전통문화연구회 얼쑤의 식전 공연 행사를 시작으로,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지며, 2부는 보훈가족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남구 관계자는 “나라를 위한 하나된 마음으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가족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자 책무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병내 구청장은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보훈가족 5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달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