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푸른마을공동체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마을커뮤니티 공간 운영자 학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커뮤니티 공간’이란 관내 주민들을 위한 거점시설로 일종의 마을사랑방 기능을 하는 장소를 말한다. 동구는 현재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동명커뮤니티센터, 경양마을사료전시관, 동구마루 등 5곳을 개소했으며, 지산2·산수1·학운·학·지원1동 등 5개동에 커뮤니티센터를 조성 중이다. 동구는 본격적인 시설개소에 앞서 커뮤니티 공간의 자생력 확보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3일간 커뮤니티 공간 운영자를 대상으로 교육·견학·워크숍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마을공동체와 커뮤니티 공간 역할학습과 타 지역 운영현황 공유 △선진사례 견학 △마을별 공간운영전략 수립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 동구 관내 13개동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운영할 계획이다”면서 “주민들이 주체가 돼 마을특성을 반영한 마을공동체, 복지, 문화예술 등 복합거점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 계림1동자율방범대(대장 김동주)의 1석2조 행보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베스트방범활동상’을 수상하기도 한 계림1동자율방범대는 총33명의 대원이 주3회 야간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늘어나는 쓰레기불법투기 대안으로 방범활동을 하면서 불법 투기된 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치고 불법투기 계도·단속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자율방범대 환경정비활동에는 통장단모임 등 동 자생단체를 비롯해 관내에서 아파트를 건설 중인 호반건설 직원들까지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주민 스스로 깨끗한 마을을 만들자는 분위기가 확산, 관내 불법투기가 상당히 줄어드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계림1동에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 활동이 관내 곳곳의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율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관의 불법투기 단속도 중요하지만 주민 스스로 마을정비활동을 펼치고 시민의식을 높이는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마을총회 확산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민주주의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등 직접민주주의 특화 사업화를 추진한다. 마을총회는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에서 마을로 시선을 넓혀 마을문제를 해결하고 마을공동체를 복원해 주민 누구나 주인이 되는 마을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공간이다. 지난 18일 금호1동 금부초등학교 강당에서 25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논의하며 결정하는 마을총회의 장을 열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날 총회에서는 학급별 자치회의와 전체모임을 통해 선정된 학년별 대표 의제 7개에 대해 발표 후 실제 선거와 같이 기표대 등을 설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선정된‘우리에겐 안전한 인도가 필요합니다.’와‘우리의 소원은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학교 주변입니다.’의제는 내년도 마을사업에서 우선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마을총회에서 결정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제는 최근 금부초 인근 도시공사2단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의 프로그램 ‘놀면서 똑똑해지는 보드게임 교실’로 운영되고 있다. 박태순 금호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마을총회 역시 선거로 마을의 미래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하남·본촌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모에 참여한 결과 ‘한국씨엔티㈜ 컨소시엄’과 ‘㈜지에스아이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환경개선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 펀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산업시설의 고부가가치화와 근로·정주환경 개선 시설을 건립하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이다. 공모에서 두 업체는 현장실사, 제안서평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지역균형발전과 사업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지에스아이 컨소시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03억원(국비펀드 170, 민자 833)을 투입해 광산구 하남산단 1번로 63번지 9598㎡에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로 오피스텔을 건립한다. 한국씨엔티(주)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485억원(국비펀드 100, 민자 385)을 투입해 북구 일곡동 758번지 8250㎡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아파트형 공장,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미·중 무역분쟁 심화, 글로벌 경기 악화 등에 따른 지역수출위기 대응을 위해 수출유관기관들로 구성된 ‘수출지원 거버넌스 실무위원회’를 긴급 소집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수출지원기관 10곳이 각 기관의 수출지원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수집된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 애로사항으로는 영세한 지역기업의 여건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출마케팅 및 통·번역 등에 따른 고급인력 인건비에 대한 애로가 가장 높았고, 해외마케팅활동비 지원이 직접사업비에 한정됨에 따라 해외판로 개척활동에 제약을 받는 기업들이 많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위원회는 거버넌스 참여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수출컨설팅 인력 및 통·번역 인력을 종합적으로 관리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애로사항 중 비중이 높은 자금지원, 무역보험료 지원 등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수출지원정책에 대한 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초 기관별 수출지원정책에 대한 합동 사업설명회 개최와 유사 수출지원사업의 카테고리를 정해 일목요연하게 지원 사업을 전달할 수 있는 방안 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한 중앙정부의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1단계 착공과 함께 공사가 본격화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호선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 된 만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대회 폐막 이후 조속한 시일 내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대 난관이었던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를 지난 6월3일 완료했다”고 밝히고 “완료된 총사업비는 2조1761억원(국비 1조3057억, 시비 8704억)으로 당초 2조579억 원 대비 1182억 원이 증가됐는데, 이는 2016년 12월 실시한 기본설계 이후의 실시설계 결과와 물가 및 지가 상승분 등이 반영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총사업비 협의 완료에 이어 국토부의 사업계획 승인도 지난 6월13일 완료됨으로써 도시철도 2호선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덧붙였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단계 구간은 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 조선대를 지나 광주역까지 총 연장 약 17㎞이며, 정거장 20개소와 차량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부터 이틀간 해남 땅끝에서 도․시군 어업감독공무원, 어업 분야 특별사법경찰 등 관계공무원 80여 명이 모여 실무교육 및 불법어업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불법어업 단속 공무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과 최근 전남지역 불법어업 동향 공유, 도·시군 어업감독공무원 간 정보 교류를 통한 효율적 어업질서 확립 방안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법무연수원 특사경교수 출신 백윤욱 강사의 ‘특별사법경찰관(리)의 직무역량 강화’ 특강을 비롯해 황원길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지도계장의 수산관계 법령 이해를 위한 설명에 이은 토론, 최원호 선박안전기술공단 책임검사원의 ‘어선사고사례 및 안전점검 요령’ 소개 등이다. 토론 시간에는 시군별 불법어업 동향을 파악하고,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무면허·과다시설·밀식 등 불법 김 양식시설 근절 대책을 집중 논의한다. 불법시설 우심해역에는 김양식 시설 전부터 어업지도선 상주 배치, 단속 사전예고제 등 예방 노력과 불법 시설자에 대한 강력한 사법처리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싹쓸이 기업형 근해어선의 수산 관계 법령 위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자 1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사)마리안느·마가렛(이사장 김연준 신부)은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돌본 두 분 간호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해 1백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 추진된 ‘마리안느와마가렛 노벨평화상 1백만인 서명운동’에는 정관계, 학계, 재계, 복지의료, 봉사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도 일생을 한센인을 위한 봉사와 헌신으로 살아온 두 간호사의 교훈적 삶을 재조명하며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왔다. 그 결과 19일 현재까지 91만 5천470명이 서명에 참여해 6월 말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라남도와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외 홍보활동을 펼치고,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20년 노벨평화상 추천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5일간 싱가포르에서 세계간호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세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8월 8~10일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섬의 날 행사 50여일을 앞두고, 기념행사 총감독을 위촉하는 등 본격 행사 준비체계를 가동했다. 전라남도는 19일 김영록 도지사가 주재하는 섬의 날 행사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섬의날 기념행사 총감독으로 김기정 감독을 위촉했다. 행사 주제는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으로 정했다. 한여름 밤 축제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행사가 열리는 목포 삼학도는 세 마리의 학이 섬이 됐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의도 섬 출신인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소재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른 곳이다. 섬의 날 행사는 기존 단순 기념식 위주로 진행되는 국가 기념일과는 달리 섬 주민은 물론 일반국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썸 페스티벌(한여름 밤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국가 기념행사, 섬 전시회장 운영,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국가 주요인사, 정부 부처, 국회의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 끝단 섬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주제 퍼포먼스와 섬 발전에 기여한 기관, 단체 등에 포상도 이뤄진다. 전시행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광주선관위’)는 ‘제5회 빛고을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오는 22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선관위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며, 광주광역시교육청‧광주광역시의회‧호반건설‧kbc광주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광주지역 27개 고등학교 32개팀이 참가한다. 이번 토론대회는 ‘대한민국은 난민수용을 확대하여야 한다’라는 논제로 22일 예선‧본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할 2팀을 선발한다. 결승전은 28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펼쳐지며, kbc광주방송 특집프로그램으로 7월 중순경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며, 우승팀(대상)에게는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빛고을 고등학생 토론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결승전에 오른 2팀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8. 24. 개최하는 ‘2019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에 광주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광주선관위 이해영 홍보과장은 “이번 토론대회가 우리 지역 고등학생들이 토론능력을 함양하여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서구청이 상무중·치평중 통합 후 4차산업혁명진로체험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교육청과 서구청은 18일 사회적 논의 기구인 ‘적정규모학교 육성 상무중·치평중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학생·학부모·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상무중·치평중 통합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추진위원회는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상무중학교 위원 4명, 치평중학교 위원 4명, 광주시의회 위원 1명, 서구의회 위원 4명, 주민대표 위원 1명 등이다. 추진위원회는 7월 중 상무중·치평중 통합 추진 관련 학부모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상무중과 치평중에서 각각 1회의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한 뒤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청회도 열 계획이다. 특히 설명회와 공청회 절차가 모두 끝나면 상무중과 치평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통합 추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 결과 찬성률이 50% 미만일 경우 상무중·치평중 통합 추진은 전면 중단된다. 찬성률이 50%를 넘으면 상무중·치평중 통합 추진 확정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행정안전부가 광주 남구의 재난안전 분야 조직 업그레이드를 위해 국비를 투입해서 조직진단에 나선다. 남구청 재난안전 분야의 기구 구성과 인력 배치, 인사상 애로 사항 등을 세밀하게 점검해 현 조직이 더욱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조직 및 인사,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최적화한 남구청 조직을 전국 지자체에 확산하기 위함이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재난안전 분야와 사회복지 분야, 도시재생 분야에 대한 ‘2019년 조직 정밀진단’ 대상 지자체 25곳을 선정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남구를 포함해 강원도 원주시와 화천군 등 기초자치단체 5곳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가 국비를 투입해 재난안전 분야 조직 진단에 나서게 된 이유는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체계 구축이 고도화되고 있으나, 각 지자체의 경우 재난안전 조직 및 인력 한계로 실효성 있는 역할 수행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서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난안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남구청 조직을 심층 진단하기로 한 것은 정부 차원에서 지역 재난안전 행정수요에 맞는 적정 규모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음악적 관능미를 중시한 작곡가 비제의 태양의 오페라 <카르멘>가 15년만에 빛의 도시 광주에서 전막오페라로 펼쳐진다. 광주시립오페라단(예술감독 정갑균)이 제4회 정기공연으로 ‘비제, 오페라 <카르멘>’을 오는 28(금)∼29(토)일 양일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 올린다.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과함께 세계의 3대 오페라에 속하는 <카르멘>은 이탈리아 베르디, 독일 바그너와 함께 19세기 낭만주의 오페라 3대 거장으로 꼽히는 프랑스 작곡가 조르쥬 비제(1838~1875)의 걸작이다. <카르멘>은 프랑스 작가 메리메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19세기 스페인 집시여인의 사랑을 그리는 전 4막의 오페라이다. 열정과 관능이 혼재하는 작품으로, 1875년 초연 당시부터 강렬한 충격을 선사한 <카르멘>은 200년이 넘게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오며 한국인이 가장 보고싶은 오페라 1위로 손꼽힌 그랜드 오페라이다. <카르멘>은 태양의 도시 스페인 세비에서 펼쳐진다. 스페인 특유의 정열적 분위기를 배경으로 질투와 애증 같은 인간의 원초적 내면 심리를 국내외 오페라 스타들이 사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재생 비즈니스 모델 창출,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구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동구 도시재생사업’을 주제로 지역별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거점 공간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원도심 쇠퇴에 따른 정비필요성이 대두돼 지난 2014년부터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개소 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푸른마을공동체센터를 포함, 재생지역 특성에 맞는 3개 거점시설을 조성해 도시 활력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 지난해 민선7기 출범이후 도시재생전담조직인 ‘문화도시재생추진단’을 신설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 인원을 충원하는 등 역량강화를 꾀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3개 거점시설을 바탕으로 동구 자산인 푸른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면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여 민관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대형 옥외광고물을 중점적으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 취약 시설에 대해 업주에게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권고하게 된다. 5개조 점검반을 편성한 서구는 오는 28일까지 차량·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교차로와 인구 밀집지역에 설치된 고정광고물 및 유동광고물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험 또는 긴급을 요하는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해당 업소에 안전조치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인도에 설치되어 있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토록 계도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태풍이나 집중호우,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안전점검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업주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